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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정적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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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뮈소 2020.6.1. ~ 2020.6.21. 책 표지가 기념(?) 특별판 이라고 한다. 그냥 신청했는데 어떻게 이런게 온건지..ㅎㅎ 국내작가의 다양한 소설을 읽어보고자 도전하다, 재미가 없어 고민하다 다시 찾게된 유명작가소설. 그리하여 또다시 선택하여 읽게되었다. 요즘 업무도 많고 다른일들이 많아 책을 잘 못읽고 있는데, 겨우겨우 한권 읽었다ㅜ 이번 기욤뮈소의 소설은 비교적 판타지적인 내용이 줄고 현실적인 내용위주로 스토리가 창작된 것 같다. 그리고 앞 페이지에 소설 내 배경인 보몽섬의 지도가 있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 읽다가는 소설가이자 주인공인 네이선과 마틸드 몽네의 사랑이야기라고 예상했었는데, 베르뇌유 일가의 살인사건을 파해치는 관계였고, 네이선은 역시나 이 작가의 소설에 빠지지 ..
아직 멀었다는 말 - 권여선 20.4.8. ~ 5.8. 그냥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도서. 내가 책에 흥미가 없는걸까,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한 책들이 계속 실패하는 것 같다ㅜ 요즘에는 베셀도 신뢰하면 안되는 생각이 있지만 소설에도 표지와 제목만 번지르르한게 좀 있는듯? 이 책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가 안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고...... 그냥 계속 책이 잘 안읽히고 넘어가지가 않았다. 그렇게 앞으로 가서 다시읽고 또읽고 그러다가 마지막 두쳅터는 그냥 포기하고 읽지 않았다. 코로나가 완화되서 더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책보다는 풍경이 더 눈에 들어왔다고 핑계를 대본다. 다음에 다시한번 읽어보도록 재시도 해봐야겠다.
일이 기쁨과 슬픔 - 장류진 2020. 3. 30. ~ 4. 7. 장편소설들은 읽다가끈어지면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 짧은 소설들을 모은 도서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도서. 짧게 말하면, 별 내용도 없고 책을 읽다가 만 느낌이랄까? 책도 얇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술술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단편 하나하나를 보다보면, 무엇을 목적으로 적은건지 뚜렷한 주제도 없는 느낌이고, 감정의 전달이 되는 부분도 몇몇 안되고.... 공감이 되는듯 하는거 같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맨 뒤의 문학평론가의 말들이 없었다면, 진짜 이게 뭘 쓴건지 모르겠더라.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거 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느낀점을 몇 개 적어보면, 책에는 작가의 생각과 관점이 많이 드러나는..
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 2020. 3. 22. ~ 3. 25. 서점에 갔다가 매대에서 자주 보이기에 구입하게 된 도서. 제목이 그럭저럭 괜찮아 보여서 내용을 훑어보지도 않고 바로 구입하였다. 그런데 다 읽지도 않고, 읽다가 그냥 바로 던저버린 도서. (표현만...ㅋㅋ) 그 이유를 말하고자 하면, 직전에 읽었던 도서가 여자들끼의 사랑, 레즈비언 도서라도 꿋꿋이 읽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은 뭐.. 남자들끼리의 사랑, 게이 도서 였다. 그 성향에 대해서 나쁘다기 보다는, 내가 읽고싶지 않은 분야의 도서라서 기분이 별로였다. 이 책을 얼마 읽지도 않고 덮어버렸지만, 단어 선택도 너무 자극적인 느낌이 들었고, 욕설도 일부 들어가 있는 게 있어 그냥 그랬다.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일수도 있지만, 그냥 더 이상 읽기 싫..
내게 무해한 사람 - 최은영 2020. 3. 1. ~ 3. 22. 서점에 갔다가 매대에 눈에 띠게 놓여있고, 책 표지 색감이랑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도서. 역시 요즘엔 안목을 끌려다 보니, 제목이 번지르르 한게 많은 듯. 2018년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작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읽어보다보니 약간 내 스타일은 아닌 듯? 이 책에서는 단편 소설로 7개 정도의 글을 발간 해 놓았다. 처음 읽자마자 기분이 조금 찝찝했던건, 다양한 사람이 있고 개인취향이 있으니까 나쁘다는 건 아닌데 첫 글부터 여자들끼리의 동성애에 대한 스토리라서 별로였다는 것. 그런데 첫번째 글 뿐만아니라, 다른 글도 동성애에 관한 글이 있었고, 여자들끼리의 얘기가 대부분이라 남자가 나오는 글이 적었다. 남녀간의 이야기를 읽는게 좋은 것 같은데ㅜㅜ 암튼 그래서 그런걸..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ㅡ 이도우 2020. 2. 7. - 2020. 2. 29. 우연히 알게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의 이도우 소설을 읽고 선택하게 된 도서. 첫 소설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스토리가 막 재미있다 까진 아니었다. 로멘스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요즘에 자주 읽어서 그런걸까, 이 소설은 그냥 너무 무난하게 지루하면서 그냥저냥 이었다. 요즘 업무가 많아 책을 자주 못읽는 상황인데, 그래도 중간중간 끈어 읽어도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주인공은 이건과 공진솔. 그리고 이건의 친구인 선우와 애리의 스토리. 남자 주인공이 약간 답답하게 자기 마음을 잘 알지 못해서 표현이 더딘 편인데, 그 내성적인 여자주인공이 답답해서 먼저 고백을 했다가 취소했다가 뭐... 그런 스토리 그러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은다 - 전미경 2020. 1. 7. ~ 2. 6. 제목만 번지르르한 자기계발서는 더 이상 읽지말자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도서를 고르다 갑자기 끌리는 느낌이 있어 고르게 된 책.. 책에서도 그랬듯이, 요즘 자존감이란 말은 너무 많이 사용된다. 실질적으로 자존감은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긍정적인 의미였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과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걸까? 그런 생각이 든다. 연초에 직장 일이 많다보니 중간중간 끈어서 길게 읽어서 내용이 정리가 잘 안되는데, 나의 자존감 같은 경우에 트라우마보다는 어떠한 이유같지도 않은 경험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빈틈없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 때문에 생긴 것 같다. 더 이상 그런 생각은 줄이고, 나를 더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남들이 겉으로 보..
오 자히르 - 파울로 코엘료 2019. 12. 2. ~ 12. 14. 책을 구입한지는 약 10여년 전.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다 읽고 구입하게된 도서였는데, 그때도 그렇고 다시 한번 봐도 그렇고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제는 잘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먼지쌓인 책꽂이에서 꺼내서 읽은 책. 그러나 이번에도 끝까지 제대로 읽지 못하고 중도포기를 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중간부분부터는 훑어 읽기로 해서 책은 다 펼쳐본 듯 ㅋㅋㅋ (그래도 내용은 제대로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지만...) 일단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작가인 주인공이 아주 활동적인, 종군기자를 위해 떠난 에스테르라는 배우자를 찾으러 다닌다는 내용 약 4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반은 제대로 읽은 듯 하다. 첫번쨰는 주인공과 에스테르(부인)가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