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행복 ♠/정적인 활동

일이 기쁨과 슬픔 - 장류진

2020. 3. 30. ~ 4. 7.

장편소설들은 읽다가끈어지면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
짧은 소설들을 모은 도서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도서.

짧게 말하면, 별 내용도 없고 책을 읽다가 만 느낌이랄까?
책도 얇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술술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단편 하나하나를 보다보면, 무엇을 목적으로 적은건지
뚜렷한 주제도 없는 느낌이고, 감정의 전달이 되는 부분도 몇몇 안되고....
공감이 되는듯 하는거 같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맨 뒤의 문학평론가의 말들이 없었다면, 진짜 이게 뭘 쓴건지 모르겠더라.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거 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느낀점을 몇 개 적어보면,
책에는 작가의 생각과 관점이 많이 드러나는게 느껴졌고,
내가 주인공을 설명하기 전까지는 남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관점이 있었고.
소설들을 각각 짧게 요약해 보려고 해도, 뭐가 한마디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ㅜ

그래도 적어보자,. ㅎ
- 결혼 답례품은 동등하게. 나도 얍싹하게 살거다.
- 스타트업에서의 생활과 대기업의 갑질
- 후쿠오카에서의 짧은 여행
- 기회를 놓치지 마라, 때가 있다.
- 청소 아주머니의 변화
- 출근길 일상
- 여자혼자 사는 곳의 무서움?
- 핀란드에서의 인연

각각 글들을 짧게 적어본건데, 표현이 어색하구나....
암튼, 글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금전적인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암튼 적당히 어느정도 글을 읽어보고 책을 골라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