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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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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용평터널, 단장면 커피로스터스 카페 가장 긴 연휴인 듯한 이번 설연휴. 그러나 출근을 이틀이나 해야하는 슬픔ㅜ 휴일이라 출근시간은 자유라 가는 길에 살짝 들러보고 왔다.ㅎ ​ 밀양의 8경중 하나, 월연정을 방문했다.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비교적 미세먼지가 적었다. ​ 그러나 아쉽게도, 월연정은 주인과 예약을 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볼 수 없었다ㅜ 입구에도 ‘외 인 출입금지’ 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근처에 용평터널이 있어 살펴보고 가기로 했다! ​ 용평터널은 1905년 철도로 사용하던 터널이었으나 1940년 이후에는 일반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 터널은 차 한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라, 교행이 불가하다. 신호도 없어서 적당히 보고 지나가야 하는데, 다행인건 차가 거의 통행하지 않는다ㅎ ​ 영화 ‘똥개’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내가 본 적이..
밀양에 첫 눈 내린날..! 2019년 1월의 마지막날.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첫눈은 아니지만, 오후까지 쌓인 눈은 처음이다. 양산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길. 양산시 원동면 혹은 밀양시 삼랑진읍. 눈이 다 내리고 나니 하늘이 맑아서 한컷. 여기는 밀양시 내에서 삼랑진읍에서 단장면 방향으로 가는쪽. 전기줄이 조금 거슬리지만, 검은 돌 위에 하얀 눈이 쌓여있다보니 보기 드문 풍경. 갑작스럽게 업무차 가게된거라 카메라로 찍지 못하는 아쉬움ㅜ 잘 보기 힘든 설경인데 폰으로라도 이정도라도 찍으니 다행?ㅎ 나무 위에 쌓인 눈들을 잘 찍고 싶은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표현되지 않는다ㅜ 암튼 눈때문에, 빙판길이라 다니기 힘들었지만 보기 드문 설경 사진! 다음번에는 주말에 제대로 내렸으면 좋겠다.ㅎㅎ 다만, 주말출근도 없고 평일 출근에는..
밀양시 산외면 메나쥬 카페, 밀양댐, 양산 에덴밸리 2019년 1월 말. 양산 에덴밸리를 방문했다. ​ 이른 아침이라 안전순찰요원 및 교육강사들이 준비운동을 모여서 하고 있었다. ​ 스키장이라고는 하이원과 에덴밸리밖에 안가봤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주로 에덴밸리를 가게 된다. 지인을 몇 명 가르치면서 스키만 타다보니, 그리고 에덴밸리는 슬로프가 너무 한정적이라 재미가 없어서 진심 타고싶었던 보드를 타게 됫다. ​ 스키는 강습을 받아 봤지만, 보드는 동영상으로 보고 혼자 타는거였는데, 슬로프는 적응되어 있으나, 무게중심이나 힘조절 하기가 힘들어서 어렵고 너무 많이 넘어져서 엉덩이 무릎 손목이 넘 아팠다ㅜ 손목으로 계속 짚으면 안되는데, 계속 그래된다.. ​ 계속 넘어지고 힘들다보니, 타는법도 모르다보니 괜히 보드를 빌렸나 싶기도 하면서 집에가고싶단 생각이 많..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 18년 12월 말 읽었던 도서. 열심히 사는 나(?)로서는 진심 공감되는 말이 많았다. 특히나 인상깊었던 문구는 앞부분 조금만 읽어봐도 나오는, “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드시 보상 받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심히 안 헀다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 말이 너무나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최근 1년간 일을 열심히 해서 상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조건이 안맞아서 아무런 관련없는 사람이 대신해서 상을 받는 것을 보고 절실히 깨달았다는..... 그래도 사실 아무리 이 책을 열심히 읽고 공감해 봐도, 나같은 성격의 사람은 천성이 그런거라 무의식적으로 열심히 살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먹고 살기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고 열심히 살아야 하니까 어쩔수가 없다.ㅜㅜ..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House371 카페 매일 여행 글만 올리다 보니 여행 갔을때만 찍고 그런것만 올리는 것 때문에 글이 얼마 되는거 같지 않아서 일상다반사를 한번 올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로 올리는거니 쉽게 할 수 있을꺼 같고, 폰으로 사진을 찍고 즉시 올리다 보니 보정도 자동으로 해야하고 하지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해서 시작해 보는 첫 글. 혼자 조용히 카페가서 올려도 이상하지 않을, 아주 평범하고 지극한 일상을 한번 적어볼까 한다. ​ 2019년 1월 중순. 친구가 고민이 많아 바람쐬러 오랜만에 귀산동! 집에 가기전에 전체 사진 한컷. ​ 카페는 총 4층인데, 제일 위층은 직원공간이고 외부는 겨울이라 추워서 사람이 없었다. ​ 3층에 있는 한 테이블. 1, 2층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었고 3층은 널널하게 자리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