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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전라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주변 (경기전, 전동성당 등)

2017년 10월 중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였다.

 

전라도 여행코스를 짜던중에

너도나도 추천하는 장소라고해서

넉넉한 일정을 잡고 찾아갔던 전주.

 

 

▲ 풍남문 전경

 

시내버스를 내리고,

남부시장쪽에 있었던 풍남문

 

이걸 관람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냥 근처에 노숙자로 보이는 아저씨들만 잔뜩.

 

 

▲ 전주 전동성당

 

그리고 풍남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마자 보이는 건물.

아마도 전주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건물이 아닌가 싶다.

 

한국사 공부를 할때도 많이 봤었던 전동성당.

 

 

▲ 전동성당 정면

 

유명 관광지라서 그런걸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찍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 전동성당 내부

 

현재 전동성당은 종교건물로도 사용중이다.

 

 

▲ 전주 전동성당

 

건물하나밖에 없지만,

유명건물인 만큼 셔터를 여러번 눌려본다.

 

 

▲ 전동성당 우측면

 

그리고 한바퀴도 돌아보기로 한다.

 

다 앞쪽에서 찍기만하고 가는걸까

뒤쪽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 전동성당 좌측면

 

이렇게 전동성당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한옥마을 안으로 들어가본다.

 

 

▲ 경기전 앞 거리

 

한옥마을에 들어가기 전,

경기전이라는 관광지가 보여 살펴보기로 했다.

 

 

▲ 경기전 입장권

 

한옥마을을 전체적으로 보고 느낀건데

경기전이 제일 괜찮았던 관람지.

(한옥마을은 그다지 볼 게 없었기 때문에.)

 

 

▲ 경기전 내부

 

처음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터들이 많다.

실질적으로 건물은 몇 개 되지 않는다.

 

 

▲ 경기전 본당

 

태조 이성계 어진이 전시되어있는 건물

건물이름은 세세하게 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읽어본 설명에서 얼핏 기억나기를,

유일하게 남아있는 어진이 경기전에 있다고 했다.

 

 

▲ 경기전 내 전주사고

 

임진왜란때 전주사고를 제외한

모든 왕조실록 보관하던 곳이 불타 없어졌는데

여기만 건재했다고 적혀있다.

 

실록 보관청 치고는 생각보다 작은 느낌.

 

한옥마을에서 이런 것을 볼 수 있다고 예상을 못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어진 박물관

 

여기는 어진이란 무엇인지,

어진을 보관하는 방법, 어진의 종류등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어진은 국왕의 초상화라고 한다.

 

 

▲ 어진 박물관 내부

 

어진박물관은 3~4개의 실이 있었는데

여기는 어진이 이동할때의 행렬을 전시해놓았다.

 

 

▲ 경기전 내 서측지역

 

서측지역에는 그냥 건물들이 여러 채 있었다.

 

몇몇 설명이 되어있었지만,

그다지 의미있어 보이지 않았던 건물들

 

 

▲ 경기전 입구

 

그리고는 다시 한옥마을 거리로 나왔다.

 

이렇게 관람하는데

경기전 입장료는 성인1인에 3천원.

 

 

▲ 한옥마을 메인 거리

 

한옥마을을 처음 가자마자 느꼈던 점은,

한복대여, 전동휠, 먹거리밖에 보이지 않고

한옥마을이라는데 뭘 봐야되는거지?

그런생각이 심하게 들었다.

 

한복을 입고다니는사람이 엄청 많았으며

한옥마을 처음부터 끝길까지 먹거리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건 그렇다 치고,

먹거리도 전주한옥마을 특징이 있는것도 아니고

치즈닭꼬지,슬러시, 아이스크림, 빵집 등

특색없는 음식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완전 상업화 되어있는것 밖에 느끼지 못했고

이걸 보고 내가 여기 왜왔나 싶었다.

 

 

▲ 전주한옥마을 표지석

 

그리고는 길 끝까지 갔더니

잘보이지 않는곳에 표지석이 하나 있었다.

 

여기는 오목대 올라가는 입구.

 

 

▲ 오목대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왜군을 무찌르고 승전을 자축한 곳이다.

 

 

▲ 오목대

 

오목대라는것은 비석을 가르키는 듯 한데

여기는 그냥 같이 있었던 건물?

 

 

▲ 오목대 내려가는 길에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경기전 다음으로 볼만한 곳.

그냥 한옥으로 지어놓은 건물들을

위에서 볼 수 있는것이 다인 듯 하다.

 

근데 이 건물들 대부분이 상가건물이라는 것.

 

 

▲ 전주 한옥마을 내의 쉼터

 

그래도 혹시나 내가 상가쪽만 보고있는게 아닐까 싶어

골목 곳곳에 들어가 보았지만,

 

체험하는 공간만 더 볼 수 있었을까,

일부 주거단지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상가건물 장사치가 없는 곳이 없었다.

 

 

▲ 한옥마을 내의 갈비집

 

그리고는 특색없는 먹거리만 있는 곳에 지쳐

그리고 그 가격에 배도 안차는 주전부리밖에 없어

1인상이 나오는 음식점에서 늦은점심을 해결했다.

 

런치메뉴였는데

물냉면+공깃밥+갈비+된장국

이렇게 먹는데 너무 많아서 남겼다ㅜㅜ

 

 

▲ 수제초코파이 빵집

 

기념품을 잘 구매하는 편이 아니지만,

지인이 너무 먹고싶다는 말에 구입하러 간 빵집.

 

근데 가격이 뭐이렇게... 비싸지 싶었다.

 

이렇게 전주 한옥마을 관광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