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충청&전라도

전남 담양군 관광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2017년 10월 중순.

전라도 담양으로 여행을 갔다.

 

 

▲ 광주송정역

 

전라도를 몇 번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광주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

버스보다 약간 느리지만 편하게 가고싶어 선택한 열차.

 

하루1회정도로

부전-목포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있었다.

부전역에서는 이른아침 출발하는 것 같았는데

목포에서는 조금 늦게 출발하는 듯 싶었다.

 

 

▲ 광주 U-square 버스터미널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은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홈페이지도 없는 등 온라인 시스템이 부실했다.

 

여기서 고속버스, 시외버스 모두 다 탑승할 수 있다.

 

광주까지 기차를 타고 왔고

담양을 가기위해서 여기서 버스를 탑승했다.

 

 

▲ 담양의 시티투어버스

 

담양 터미널에서 죽녹원까지는

거리가 애매해서 택시타기엔 너무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

 

버스도 잘 모르고 택시는 안타는 성향이라

그냥 체력만 믿고 걸어갔다 ㅎㅎㅎ

 

항상 뚜벅이 여행을 할때에는

3km 이내 거리는 다걸어다니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모든 관광지를 돌고보면

10km 넘게 걸은 경우도 많다.

 

 

▲ 담양 향교교에서

 

죽녹원 앞 향교교에서 보면

강변을 따라 놀꺼리가 좀 있어보였다.

 

내가갔을때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지만.

 

 

▲ 죽녹원 앞 도로

 

그리고는 죽녹원 입구에 도착했다.

약 4년만에 와보는 죽녹원.

 

 

▲ 죽녹원 입구

 

 

▲ 죽녹원 매표소

 

입장료는 성인 1명에 3천원.

 

관람시간은 11,12월은 18시까지

그 외의 달은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담양 죽녹원 관광지도

지도는 이렇게 넓고 커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걸어보면 얼마되지 않는다.

 

 

▲ 죽녹원으로 입장

 

크게 볼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대나무 숲에서 거닐기 좋은 공원.

 

죽림욕은 삼림욕보다 좋다고 한다.

 

 

▲ 죽녹원 전망대

 

1층은 카페,

2층은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은 지은지 얼마 안된 느낌.

 

 

▲ 전망대에서 바라본 담양읍내

 

전망대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

담양읍내는 약간 보인다.

 

 

▲ 죽녹원의 대나무들

 

대나무가 엄청 촘촘하고 많긴 하다.

 

 

▲ 운수대통길

 

죽녹원에는 길에다 이름을 붙여놨다.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길은 8종류가 있다.

 

 

▲ 이이남 아트센터

 

10월 한달동안 무료관람이라는 아트센터.

매표소에는 기간이 지나면 입장료 1천원을 받는다고 되어있었다.

일단 무료라니 입장해 보기로 했다.

 

 

▲ 이이남 아트센터 내부

 

이이남 작가는 담양군 출생이고

옛 명화들을 디지털화 하는 작품들이라고 한다.

 

예술을 잘 아는편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대부분 모니터에 그림과 같은 영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 죽녹원 내부 쉼터

 

죽녹원을 걷다보면 곳곳에 이런 쉼터가 있었다.

 

 

▲ 운수대통길

 

약간 지도랑 실제랑 헷갈리는 길이 있었지만

안내표지가 잘되어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 1박2일 촬영지

 

딱히 나서서 촬영지를 찾아가는 성향은 아니지만,

후문쪽 한옥을 찾아가다 보니 나왔던 촬영지.

 

 

▲ 죽록차 다도 체험장

 

평일이라 관리자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 경풍각(?)과 왼평당(?)

 

가이드맵을 확대해보니 명칭이 흐릿하게 나와서

정확한 명칭이 잘 보이지 않았다.

 

 

▲ 후문 근처 연못

 

죽녹원 후문쪽은 대나무는 거의 볼 수 없고

대부분 한옥과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었다.

 

 

▲ 기념관

 

그냥 한옥의 건물들만 지어져 있고

내용물은 거의 보이지 않는 공간들.

 

그리고는 다시 정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 사랑이 꽃피는 쉼터

 

돌아올때에는 사랑이 변치않는 길로 돌아왔다.

 운수대통길과 별반 다를게 없지만,

이 쪽길에는 색다른게 많았다.

 

몇 년전에는 이 쉼터에 포토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누울수 있는 침대(?)형식의 의자(?)만 여러개 있었다.

 

 

▲ 죽림폭포

 

근처에 팬더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사랑이 꽃피는 길을 쭈욱 걸아나왔고

다시 정문으로 나왔다.

 

 

▲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프로방스를 가야하는데,

버스는 뭘 타야할지, 언제올지도 모르고

택시는 보이지도 않고, 걸어가기에는 멀었는데

그냥 무작정 걸어갔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길을 가다 보이던 메타세콰이어 도로에서 한 컷.

 

 

▲ 메타세콰이어길

 

오래전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몇년전부터 입장료 2천원 정도를 받았다고 한다.

 

4년전에 왔을때는 뭣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입장료를 지불하고 봤던 기억.

 

 

▲ 메타프로방스

 

최근에 메타세콰이어길 근처에 짓고있는 아울렛(?)

담양에서 핫하다는 지역

 

 

▲ 메타프로방스 소개

 

아직 한창 짓고 있었고,

상가 임대도 하고있다고 홍보를 하고있었다.

 

 

▲ 메타 프로방스 아울렛

 

앞쪽은 주로 상가단지로 아울렛이라 한다.

 

경기도 파주에도 그렇고 '프로방스'라는 마을은

대부분 상업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메타프로방스의 이정표

 

너도나도 알록달록 표지를 달아놓은 가로등

너무 난잡해서 뭐가뭔지 알 수가 없었다.

 

 

▲ 메타프로방스 단지 메인광장

 

아직 개발중이라 규모는 작았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좀 있는편.

 

 

▲ 메타프로방스 메인 광장

 

마카롱 형태의 벤치(?)도 보인다.

 

 

▲ 메타프로방스의 상가단지

 

역시나 카페, 먹거리 같은것만 흔하게 보인다.

 

 

▲ 메타프로방스 메인 홀

 

동상이 약간 특이하다 ㅎ

 

펜스 뒤에 건물들은 사용하던 건물이었던건지

이미 완공은 다 된거 같은데, 내부공사중인 듯 했다.

 

 

▲ 프로방스 단지

 

길을 따라 뒤쪽으로 가면

프로방스 펜션도 여러개 있다.

 

 

▲ 프로방스 내 포토존?

 

여기저기에서 봤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을 많이 봤던 것 같다.

 

 

▲ 메타 프로방스 인증샷

 

나도 인증샷을 하나 찍었지만,

표정이 너무 심각해서ㅜㅜ

 

 

▲ 메타 프로방스 골목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알록달록하고 예뻐서 사진찍기 좋았다.

 

다만 조금 더 넓고 컸으면 좋았을 듯..

확실히 개발되면, 혼자보단 같이 와보면 좋겠다.

 

 

▲ 메타 프로방스 벽화

 

 

▲ 메타프로방스의 자물쇠 벽(?)

 

마을의 좌측으로 가보니

많은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이래보여도 사람들이 엄청 다녀간 듯 ㅎㅎㅎ

아마도 주말이나 연휴에 오면 터져나갈 듯 하다.

이정도 규모에 사람이 이정도 다녀왔으면 말이다.

 

이렇게 담양 관광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