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깅엔 특별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싱가포르 여행 마무리를 위해! ㅎ
2013년 12월의 마지막날.
센토사 섬 관광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시내로 와서 식당을 찾았다.
관광지 주변에는 음식값이 너무나도 비쌋기 때문에ㅠ
▲ 치킨라이스로 유명한 신 스위키
역시나 가이드북에는 친절하게 유명하다고 되어있었지만,
내가 갔을때는 사람이 전혀 없었던 한 가게.
근데 이번엔 약간 미세하게 신뢰가 가는것은,
식당이 생각보다 크다는것.
위치는 레플스 호텔 우측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 신스위키의 메뉴와 가격대
동물원에서 맛도없는 빵쪼가리에 커피와 계란이
15달러였던걸 비교해 보면
거의 5달러가 안되는 가격은 엄청 저렴한 수준.
▲ 내가 시켰던 메뉴들
기억은 정확하게 나질 않지만,
다 합해도 10달러 부근이었던 것 같다.
치킨은 혼자 먹을 양을 물어봤더니
1/4마리가 괜찮다고 해서 시켰던 양.
맛도 괜찮았고, 양도 적절한 것 같았다.
그리고 시티센터쪽에 있는 쇼핑몰로 이동~
▲ 부의 분수, 행운의 분수
여긴 쇼핑몰 한 가운데 있는데,
약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ㅠ
입구가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엉뚱한 다른 층에서 찾고 있었다.
▲ 부의 분수
여기는 생각보다 규모가 조그마하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지만
입구에서 안내직원이 입장수를 제한했다.
그러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들어갔다.
▲ 부의 분수 설명
가이드북에는 부의 분수라고 되어있는데,
영어로 읽으면 부의 행운? 인가 ... 자신없는 나 ㅠ
행운을 부르는 방법은 설명대로
분수 안으로 손을 넣은 후
화살표 방향으로 세바퀴를 돌면서
원하는것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 위에서 바라본 부의 분수
분수도 작동시간이 따로 있었는데,
시간은 정확하게 알기 어려웠다.
그리고 야간에는 레이저 쇼와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다.
▲ 굿 세펴드 성당의 모습
그리고는 비행기 시간이 늦은 밤이라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시내를 거닐었다.
▲ 싱가포르 우표 박물관
가고싶은 욕심도 없고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건물들을 하나 둘 찍었다.
그리고는 어영부영 하다가
비행기 시간이 다가와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 창이공항에 있던 스펀지팝
깔끔하고 순위안에 든다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조금 일찍와서 인천공항과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았다.
▲ 창이공항의 모습
뭐가 유명하고 좋았는지 생각이 나질 않았는데
아무생각없이 살펴보니,
그냥... 평범한 공항인데 인테리어가 좀 좋은 느낌? ㅎ
▲ 창이공항의 면세점
면세점도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밤 12시가 되어도 계속 오픈해 있는게 좋았다.
홍콩에는 오후11시만 넘어도 셔터가 다 내려와 있었는데ㅠㅠ
▲ 창이공항의 모습
싱가포르 이미지 답게 깔끔한 느낌의 창이공항.
역시나 나쁜 인상은 없었다.
▲ 게이트 내의 셔틀
꼭 이 셔틀을 타고가지 않아도 걸어서 갈 수 있었다.
내가 가야할 게이트가 표기되어 있어서 일단 타보았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2014년 1월 1일 새해를 맞았다.
물론 싱가포르 시간으로 말이다. ㅎㅎㅎ
한국시각으로는 아직 새해가 아니었는데,
그래서 새해는 싱가포르 비행기 안에서 맞았다.
▲ 싱가포르 항공의 파우치?!
야간 비행기라서 그런걸까,
역시나 비용을 지불하면 서비스 질이 달라지는 듯.
이 파우치 안에는 칫솔과 토시같은게 들어있다.
일단 취침하고 나중에 사용하기로 ㅋㅋㅋㅋ
▲ 싱가포르항공의 귀국편 기내식
기내식은 바로 제공되지 않았고,
한국에 거의 도착할때쯤 제공되었다.
역시나 맛있는 기내식..
푸짐하니까 더 맛있었던것 같다 ㅎㅎㅎㅎ
지금봐도 군침이 도는듯.....
▲ 하늘에서 본 일출?
아직 해는 보이지 않는데,,
2014년 첫 일출을 비행기 안에서 보게 되는건가???ㅎㅎ
▲ 하늘에서 바라본 새벽의 수도권
구체적인 지역은 알 수 없으나 수도권.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서 그런지 지상은 어두컴컴했다.
▲ 인천공항으로 가는 인천대교
이제 착륙 준비중이다
빨리 비행기 내리고 해뜨는걸 봐야하는데 말이야~ㅎㅎ
그리고 입국하면서 KTX를 예약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공항철도를 타보기로 했다.
▲ 텅 비어있는 공항철도
한번도 타본적이 없었는데, 빠르고 편하고 좋았던것 같다.
다만 케리어 놓는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좋았겠다...
▲ 2014년 1월 1일의 태양
계속 지하에 있었고 뭐 하느라 제대로 못보고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도중에 보게 된 새해의 첫해.
그래도 이거라도 봐서 다행이다 ㅎㅎㅎ
▲ 서울역에 도착!
매일 업무차 오거나, 야간에 와서 그냥 지나쳤는데
열차 시간도 여유있고, 새해 첫날이고 해서
서울역 앞모습을 한번 찍어보았다 ㅎ
▲ KTX 안에서 먹었던 간식?
새벽에 기내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너무 고팠다.
그리하여 역에서 빵을 사고 또 열심히 먹었다 ㅎㅎ
잠을 제대로 못자서 배가 고픈걸까?ㅠ
▲ 동대구역의 모습
그리고 환승하기 위해 동대구역을 내렸다.
또 점심떄쯤 도착을 해서 배가 고팠지만,,,, -_-;;;
집에 다왔으니 좀 참고 집으로 귀가를 했다.
정말 싱가포르 여행에서 돈을 많이쓰고
체력도 많이 소모하고
개고생도 많이 한 거같고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형태의 여행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빨리빨리 가고, 많이많이 보고 그런식으로 하는 여행?)
그런 계기를 만들어준 싱가포르 여행.
가이드 북을 8~90%이상 소화했던 여행.
나름 흥미롭고 인상깊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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