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말.
세계에 단 4개 뿐이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 중의 하나인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했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
역시나 이날도 이른아침일찍부터 움직였다.
센터사 섬으로 들어갈 떄에는 입장료를 따로 내야되는데,
센토사 카지노로 들어가면 비용이 별도로 안든다는
숙소 직원의 말에 택시를 타고 그렇게 들어갔다.
근데 별 차이를 모르겠다.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간건 안해봤으니 ㅋㅋㅋㅋ
▲ 입구에서 인증샷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려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전부다 바빠서 그런지 사진을 정말 대충찍어주고 갔다
겨우 건진 좋은 컷.
▲ 한국에서 발권해온 티켓
이 입장료가 있으면 따로 발권을 하지 않고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난 또 손목에 찬다는 등의 조치를 해줄것 같았는데ㅠ
그리고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겟지만,
인기있는 놀이기구에는 싱글라이더 라인이 따로 있으므로
정말 추가로 구입한 익스프레스 티켓이 필요가 없다.
거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익스프레스 티켓 ㅠㅠ
이걸 발권하지 않으면 거의 3~40% 비용을 줄일 수 있는듯.
▲ 매표소 주변 시설들
▲ 오픈에 앞서 간단한 공연중
오전 9시에 오픈이 되며,
오픈에 앞서 간단하게 소개와 공연을 했다.
공연이라기 보다는 그냥 브리핑인가?ㅎㅎㅎ
▲ 오픈하자마자 달려가는 사람들
무슨 이유로 달려가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모두다 제일 재미있다는 트렌스 포머쪽으로 달려가기에
나도 허겁지겁 쉬지않고 빡씨게 달려갔다.
그러나... 헛수고를 하게됨...
그 사람들은 나와 목적지가 다른곳이었음...
영문을 모른채 나도 사물함으로 달려갔으니 ㅋㅋㅋㅋ
▲ 트렌스 포머 놀이시설
앞에 서 있는 직원들이 머라머라 말을 하던데
멀어서 잘 듣지 못헀던 나는...
그런 상황을 보고 빨리 달려간 외국인들을 따라갔다는....
그리하여 헛수고를 하게 되었다는것 ㅠㅠ
▲ 트렌스 포머 시설 내부
기다리는 동안 볼 수 있는 시설들.
그래도 이 놀이기구를 서너번 타보았다..
솔직히 익스프레스 티켓이 아까워서 더 탔다 ㅠ
▲ 트렌스 포머의 케릭터와 인증샷
그닥 좋아하는 영화가 아니라 케릭터 이름은 잘 모르는데,
출구쪽에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고 있기에,
나도 덩달아 한 컷 찍어주었다.
▲ 제일 타고싶었던 놀이기구
계속계속 기다리고 다시와봐도
오픈을 안하기에 알고봤더니
수리중이었다는 놀이기구 ㅠㅠㅠ
정말 아쉬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어린이용 놀이기구
뭐... 영문도 모른채,
그리고 너무 티켓이 아까워서 무작정 다 탑승했던...
이건 정말 기다린게 아까울 정도로 괜히 탔다는 기분.
▲ 외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중
유아, 어린이들 데리고 탑승하기 좋은 놀이시설...
▲ 이집트 미이라 컨셉의 놀이시설
솔직하게, 트렌스 포머가 재미있다는 평과 다르게
나는 이 놀이시설이 재미있었던것 같다.
무섭다기 보다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분위기
그리고 표현력 또한 뛰어났었던 듯 ㅎㅎㅎ
▲ 이집트 피라미드 컨셉의 놀이기구
그러나 아쉽게도 이건 한번밖에 타지 못했다 ㅠㅠㅠ
이 시설을 탑승할 때엔 귀중품을 따로 보관해놓고 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입장이 불가능함...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 쥐라기 공원 컨셉의 놀이기구
그리고 여기 또한 내 카메라와 함께 탑승 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물위에서 타는 놀이시설이었기 때문.
폰은 혹시나해서 들고 탔다.
영화와 비슷하게 실험을 하는 디자인과
물에 잠기는 연구소 컨셉이었다.
우비를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옷이 젖긴 하지만 그정도까지 필요는 없는 듯 했다.
▲ 슈렉 컨셉의 지역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4~5개의 컨셉이 있었다.
그 중 하나인 슈렉 디자인의 지역이다.
▲ 슈렉 컨셉의 공원
슈렉 또한 제대로 본 적이 없기에,,,
(너무 유치한것 같아서 )
뭐 그냥 4D 영상관에서 간략한 영상을 보고
지루한 놀이시설들을 보고 통과.
그 외에 여러 놀이시설들이 있긴 했지만
트렌스 포머, 이집트 컨셉 등의 첫 부분 외에는
대부분 어린이들 수준의 놀이시설들이었다.
탑승하느라 사진들은 많이 찍지 못헀다.
▲ 뉴욕 이미지로 꾸며놓은 지역
뉴욕을 가본적이 없으니,,
신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이런 시설들은 무늬와 느낌만 살짝 해놓은게 많기 때문에...
▲ 뉴욕 이미지로 꾸며놓은 지역
▲ 센토사 섬으로 이동~
그리고는 센토사 섬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왔다.
근데 이때 꺠달은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의 가장 규모가 큰 공연장인
"워터월드" 를 안보고 나왔다는것 ㅠㅠㅠ
이때까진 몰랐으니..... 비행기타고 알았다 ㅋㅋㅋㅋㅋ
▲ 루지 탑승 매표소
그리고는 어짜피 내려가야 하니까,
루지를 타고 내려가 보기로 했다.
매우 유치해 보이고 하지만 생각보다 재밌다.
▲ 루지 인증 도장.
▲ 루지 탑승 로드의 끝부분
손잡이를 당기면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다.
어린이 혼자 타기엔 위험할 듯.
타고 가보면 드래곤 로드와 정글 로드가 있다.
나는 드래곤 로드를 탑승했다.
▲ 실로소 비치에 도착!
여기엔 역시나 서양인들이 많이 보였다.
여유가 많은 서양인들 부럽부럽ㅠ
▲ 실로소 비치 이니셜
이 이니셜을 찾기위해 열심히 찾아 다녔는데,
거의 센토사 섬 제일 안쪽 해변 끝부분에 있다 ㅠㅠㅠ
안그래도 체력이 저하되어있는데
완전 가기싫게 만들어 놨다.
그리고 행사가 진행중인지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도 그닥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ㅜㅜㅜ
▲ 여러가지 엑티비티가 있는 센토사 섬
이것도 타고싶고 저것도 타보고싶고
뭐 하고싶은게 많았지만,, 너무 힘들었던 나...
결국 이날은 관광 욕심을 포기하고
숙소로 편하게 돌아가기로 했다.
드디어 내가 포기를 했다... 포기를...ㅋㅋㅋ
▲ 루지 탑승지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리프트 또한 비용을 지불하고 왔기에
이걸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 모노레일 타러 돌아가는 길
여기는 사람은 얼마 없었지만
분수가 약간 흥미롭게 되어있었다
물이 물고기 동상들을 따라 움직이는 느낌 ㅎ
▲ 모노레일 타고 나가는 길~
들어올떄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나갈때는 매표소가 따로 없으며
그냥 아무렇게나 탈 수 있었다.
이렇게 센토사 섬 관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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