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말.
이번에는 주롱새 공원을 가보기로 했다.
입장권은 숙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급하게 갈 필요는 없는 듯 했다.
▲ 분 레이 MRT 역
차이타 타운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제일 빠른게 9시 30분에 출발이라 너무 늦을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기위해
버스를 타기로 했고, 그래서 MRT를 타고 분 레이 역에서 내렸다.
▲ 버스 환승센터 건물
주롱새로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터미널 환승센터에 주롱포인트라고 적혀있었다.
▲ 버스 환승센터 내부
여기에는 정말 우리나라와 다르게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었다.
▲ 버스 센터의 시간표
▲ 버스 노선별 대기라인
▲ 내가 타고왔던 194번 버스
어디서 내리는지 모르고 해도
버스기사아저씨가 도착하면 공원이라고 내리라고 해준다.
사람들도 여기서 주루룩 다내림 ㅎ
▲ 주롱새 공원 입구
그리고는 그냥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주롱새 공원이다.
▲ 주롱새 공원 입구부분
조금 독특하게 자연과 동화시켜 놓은걸까,
넓은 공터나 주차장이 아닌 숲들이 보인다.
▲ 주롱새 공원의 이정표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혀있다.
그 외에 영어, 한국어, 일본어도 있었다.
▲ 주롱새 공원 팜플릿 ver.한국
꼭 이 팜플릿 지도가 없어도 관람하는데 어렵진 않지만,
일단 한국판이니 가져가자. ㅎㅎㅎ
▲ 입장 후 우측편에 있는 펭귄 관람소
들어갔더니 펭귄들이 헤엄치느라 바빳다.
▲ 펭귄 펭귄 펭귄 펭귄
여기에는 시원한 지역에 있지만,
이상하게 그냥 더운 날씨 그대로 밖에 내놓은 펭귄들도 있었다.
▲ 주롱새 공원의 트램
어제 하루동안 너무나도 많이 돌아다녀서 힘들었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반대로 가서 탑승하지 않았다.
그리고 10시에 시작한다는
하늘의 왕 쇼 호크워크로 왔다.
▲ 호크워크 쇼를 보러 온 관광객들
나는 역시나 일찍온 덕택에
맨 앞에 앉아서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인도,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대부분 가족단위.
▲ 첫 시작과 함께 달려오는 아찌
인상 찐한 아찌와 눈을 가린 듯 한 독수리를 매달고(?)
빠르게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갔다.
▲ 한 여성분과 독수리
그리고 사냥개와 독수리를 데리고 나와서
사냥법을 비교하며 설명해 줬다.
▲ 공연장으로 날아오는 독수리
훈련이 잘 되서 그런걸까?
따로 새장같은건 설치해 놓지 않았고
그냥 텅 빈 하늘에 독수리들이 날아왔다.
▲ 독수리를 설명해주는 공연 사회자(?)
이 독수리는 내가 앉았던 줄 바로 뒤에서 날아왔는데
내 머리에 닿을줄 알고 놀랬다 ㅎㅎㅎㅎ
▲ 이번엔 올빼미가 날아옴
맨 앞이라 내 바로 머리위를 날아다닌다 ㅠ
독수리와 비슷한 형태로 사냥을 한다고
설명을 해주는 듯한 뉘앙스.
영어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실전에서는 뭐가 뭔지 당황스러운게 많더라.
▲ 해리포터에서 나온 같은종의 올빼미
▲ 독수리 착지 체험을 하는 관람객
나도 한번 해 보고 싶었지만,
나가면 질문에 답도 해야되는데,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없었다ㅠ
▲ 독수리에게 간식을 주는 사육사(?)
공연 열심히 했다고 계속계속 모이를 주더라 ㅎ
저렇게 해야 훈련이 잘되고 도망도 안가는가 보다.
▲ 나의 코앞에 앉은 독수리
제일 작고 귀여워 보이는 독수리
바로 내 옆에 앉길래 근접샷 찍어줬다 ㅎ
▲ 색이 알록달록한 새
약간 타조 느낌의 새였다.
내 가이드북을 열심히 물어 뜯었던......
▲ 그냥 평범해 보이는 오리.
▲ 페리카나 치킨?
아... 치킨은 아닌거 같고 ㅋㅋㅋㅋ
부리에 물고기를 넣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부리 깊이가 커 보이진 않았다.
▲ 곳곳에 보이는 관람용 새들
한 우리에 몇마리의 새들이 있긴 한데,
서로 섞이지도, 날아가지도 않는지
새장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도망안가는게 신기할 따름 ㅎㅎ
▲ 새와 친구들의 쇼!
이건 11시쯤 시작했던것 같다.
공연장이 커서 그런건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 공연 사회자 아찌
역시나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사회자 아찌.
여기서는 앵무새끼리 경기를 하는 듯 했다.
▲ 앵무새를 소개해 주시고~
▲ 공을 먼저 넣기 경기중...
왼쪽 새는 약간 느린듯 버벅댓다.
▲ 만화에서 봤었던 새
이게 큰 부리 새였던가?
어떤 만화영화에서 봤던 새였던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ㅎ
▲ 노래하는 앵무새
이 앵무새는 노래도 하고,
영어, 중국어로 1~10까지 숫자도 새고
중간에 비행기소리가 나서 다시 하고 했는데
안틀리고 잘하더라 ㅋㅋㅋ
▲ 서커스 공연중인 앵무새
▲ 서커스 공연중인 앵무새
조그마한 원도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다면서...
▲ 공연을 마치고 포토타임~
포토타임이 되면 플래밍고들이 몰려 나온다 ㅎㅎ
겁이 많아서 그런건지 조금만 다가가도 피하긴 하지만,,,
▲ 새빨간 앵무새 한쌍
사진빨 잘받아주는 앵무새 한쌍
▲ 몰려있는 플래밍고
이리좀 와봐라~ 사진좀 찍어보자....
그렇게 공연을 마치고
이젠 새장에 갖혀있는 새들을 보러 갔다.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새들
여러 종류의 새들을 한꺼번에 넣어놔서
어떤새가 어느새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다.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새들
▲ 물속에 부리를 박고있는 새
그리고 또 다른 새장에 들어가서 보게 된 새.
이 새는 물고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걸까,
저렇게 한참을 있다가 가끔 고개를 올리더라.
처음에 동상인줄 알았음.
▲ 닭의 일종으로 보이는 새
약간 움직이는 모양새가 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겁도 많아보였고 날 무서워하는 느낌.
▲ 주롱새 공원에서 인증샷
주롱새 공원이라고 알 수 있겠지?ㅎㅎㅎ
암튼 조그마한 새장이 아니라,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큰 새장에서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엔 조금 더 편한것 같았다.
이렇게 주롱새 공원을 마무리 했다.
▲ 주롱새 공원의 봉고 버거
한창 배가 고프던 시간이라 여길 들어갔다
따로 다른 음식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ㅠ
▲ 주문했던 봉고 비프버거
이게 주 메뉴인 듯 했다.
가격은 약 15달러. 역시나 물가가 비싼듯 ㅠㅠ
이렇게 주롱새 공원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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