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중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카페 아덴을 방문하였다.
카페에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인근 보문단지 종합상가에 주차을 하고
카페까지 살짝 걸어야 한다.
가는길 중간이 공원이라 걷기에도 좋다.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느낀 감정은
뭔가 관광지에 들어가는 기분?
이 카페가 생긴지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나름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한거 같았다.
나는 잘 알지 못했던 처음방문한 카페.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서 판매하고있는
커피와 텀블러 상품들.
요즘에는 카페에 빵이나 디져트가 없는
카페가 없을 정도로 필수가 된 종류.
사실 커피나 음료의 수입보다는
빵이나 디져트의 수입이 더 클 것같다.
독특한 디자인이나 맛을 개발한
시그니쳐 메뉴같은거는 상당히 비싼편이니..
여기선 우리는 긍정빵을 선택해 보았다.
우측을 바라보니 대명리조트인
소노벨이 보인다.
좌측편으로는 오리배나 다른 종류의 배를 타는
승차장이 하나 있었다.
보문호는 여러번 방문해 보았지만,
이렇게 보문단지 안에 가까이에서
여유있게 카페에서 호수를 바라본건 처음인듯.
매번 뭐가 그렇게 바빳던 걸까..?
근처에 오면서 왜 여기를 안와봤을까?
조명이 달린 나무를 바라보며
2층에서 아래층을 내려다 보았다.
여기 바로 앞 테이블에는 책 한권이 있었는데
내 인생에 해답 이라는 책이어서
마음에 생각을 해보고 몇 번 펼쳐보았다.
덮고 다시 몇 구절 읽어보기도 했는데, 와닿지 않았다.
지금 너무 행복해서 그런걸까?ㅎㅎㅎ
사진 좌측편에 있는 문을 나가면
한옥지붕을 풍경으로 하고있는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었다.
내샤량 인생샷 찍어주다보니
내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ㅜ
2층에 테라스에 있다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안으로 들어왔었다.
그런데 1층에 풍경이 더 좋은 자리가 많았다.
보문호가 보이지 않아도
여기에 잠깐 앉아있어도 나쁘지 않은 곳.
역시나 1층 보문호쪽으로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외부공간은 노키즈존이었는데,
상관없이 이미 커피를 다 마셨던터라
살짝 한번 돌아보고 가기로 한다.
이렇게 아덴카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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