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말.
1박 2일로 포항을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추웠던지라,
세세하게 다 돌아보진 않았고
대략 지나가면서 살짝살짝 보고온 느낌.
한개의 포스팅에 다 넣어볼까 한다.
지난번 처음 방문했을때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
해가 빨리지는 해질녘에 도착했던 터라 누렇지만
실제로 시간은 3시 전후로 얼마되지 않은 시각.
처음 방문했을때와 별 반 다른게 있다면,
가게가 몇 개 더 생기고,
사람이 많아진 것?
그냥 무난하지만, 동백꽃 무늬의 아기자기한 상점이 생겼다.
관람 구경을 하러 들어가기!
코로나로 인해 관리자가 생겼고,
입장인원 제한으로 통제하고 있었다.
예전과 다르게 신발을 벗지않고,
신발 버선만 신고 들어가서 좋았다.
큼지막한 식당이 생기고,
인생3컷 그런류의 셀프 사진관이 생겼다.
분명 못쓰는 건물이었는데...
앞쪽은 카페를 운영하고, 뒤쪽동은 숙박을 할 수 있었다.
내 목표의 관광지!
이런 걸 살펴만 보지, 구매하는 성향은 아니라 스킵!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갔던 터라,
트리도 있고, 동백이미지의 빨간색과 잘 어울렸다.
여기서 사진을 한번 찍어보려고 하였으나,
이 계단으로 사람이 너무많이 왔다갔다해서 힘들어서 포기ㅠ
이번에 과메기를 먹고픈 생각도 있었던 터라,
온 김에 한번 살펴보고 가기로 한다.
과메기가 꽁치와 청어 중에 뭐로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두종류의 생선을 다 과메기로 만드는거였다.
그렇게 구룡포 근대문화거리쪽을 다 살펴보고,
저녁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호미곶으로 달려가 보았다.
도착했는데 바람도 강하고 엄청나게 추웠다.
그래서 살펴보기도 전에 그냥 숙소로 들어가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돌아가는 중에 보이는 포장마차에서 풀빵을 사는데,
달이 일찍 뜬 모습이 보여서 풍경을 함께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풍경.
그리고 첫날은 마무리ㅎ
다음날은 포항 북쪽으로 더 올라가보기로 했다.
여기 시내쪽의 환호공원에
핫한 장소의 조형물이 있다고해서 방문하였다.
그건 바로바로 스페이스 워크!
지금은 가오픈기간? 그런느낌이 들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한참을 내려가서 기다리게 되었는데,
멀리왔다고 느꼈는데 그 장소에 이런 이니셜이 있었다.
너무 멀리, 잘 보이지도 않는 자리에 설치해 놓은거 아닌가?
아래에서 보면 그냥 위에서 걸어다니는 느낌이라
뭐 저렇게 그냥 걸어다니는거밖에 없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한참을 기다리는 중...
이제 드디어 계단을 올라가게 되었다.
360도 형태로 돌아가는 조형물은 있었는데,
사람이 출입이 가능하지는 않았고 포토존으로만 이용중이었다.
내가 갔을떄에는 일부구간은 탐방이 불가능한 구간이 있었다.
그래도 가장 긴 구간이 이용가능했으니 만족^^
높이 올라가 보면 영일대 해수욕장이 넓게 보인다.
시내쪽에 있다보니 아파트들도 많이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위쪽에 가보면 강풍에 떨림, 진동이 많이 발생해서
은근 무섭고 복잡하고 그랬다.
그리고 또 다른 장소로 이동!
포항의 다른 관광지를 달려가다,
큼지막하게 건물을 가지고 있는 한 카페가 있어 들어가보게 되었다.
멀리서 이렇게 큰 건물이 있어 일단 들어와 보았다.
그러다보니 여기가 스튜디오로 사용되는 것 같은 건물.
아쉽게도 폰카로만 찍을 수 있게 설명되어 있었다.
그렇게해서 일단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
진짜.. 들고간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은 스튜디오.
전문적으로 찍는건 안되는거 같아서
두세컷 정도만 간단하게 이렇게 찍었다.
옥상에 올라갔더니 이런 모습이었다.
구도를 어떻게 찍어야할지 모르겠다만,
전문가가 찍으면 이쁘게 나오겠지?
포항 흥해읍의 해수욕장.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좋다. ㅎㅎ
카페말고 커피를 여기에 들고와서 마실수도 있었다.
들고와야 하는 거리도 멀고,
진동벨 신호가 닿지 않을거 같았다.
2층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여기에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과 카메라를
전시하여 보여주고 있는 층이었다.
그리고는 또 다른 마지막 장소로 이동!
여기저기 많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처음에 몇 화 조금보고 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다가,
그냥 단순히 한두개만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어서 넘어간 곳도 있다.
이가리 닻 전망대.
주변에서 아가리닻 아가리닻 하길래 ㅡㅡㅋㅋ
뭐 그렇게 이름을 지었나 했었다..
그런데 생긴거와 다르게 별다른건 없었다.
가운데가 트렌치로 되어있다는거 외에는
모양이 닻모양이라는게 전부.
그렇게 전망대를 살펴보고
너무 추운탓에 앞쪽에 오뎅국물이 있는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또다시 이동!
여기가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의 공진시장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게 아쉬웠다만,
유일하게 드라마에서 봤던 그 건물.
탑 옆에 뻥튀기집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거 같아
뻥튀기만 잔뜩 사갔던것 같다. ㅋㅋㅋ
드라마 세트장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운영하고 있었던 가게
여기도 촬영지 맞겠지?ㅎ
인근에 모든 촬영지라는 건물은 다 살펴보고
이렇게 갯마을 촬영지와 포항관광을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포항관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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