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말,
한겨울에 유채꽃과 비슷한 청경채꽃이 피었다기에
드라이브겸 해서 울산으로 떠났다.
밀양-울산 신고속도로를 이용해 볼까 했는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그냥 다른고속도로로 다녀왔다ㅜ
▲ 멀리서 바라본 대왕암 공원
추운 12월의 바다인 만큼,
바다와 함께 바라본 대왕암 공원이 더 매서워 보인다.
▲ 슬도공원 근처의 청경채꽃
그 와중에 바닷가 주변으로 이쁘게 피어있는 청경채 꽃.
뒤늦게 소식을 알고 조금 늦게갔던걸까,
만개시기는 지나고 지는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 바다와 함께한 청경채꽃
여기에 오기 전까지 노란색 꽃은 다 유채꽃인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알게된 청경채 꽃.
이 차가운 겨울에 피어있는 꽃들이 신기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현상일까?
쳥경채꽃 잎을보니 나물이 생각났다.ㅎ
▲ 대왕암공원 표지판
그리고 산책삼아 조금 멀리 주차하여 도착한 대왕암공원.
첫번째 방문때엔 폭풍우로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다.
▲ 야외 노점상(?)
처음 방문때 보지못한 여러장소들.
당시에는 비바람을 막느라 정신이 없었던듯...
해녀복을 입고 판매하고 있는 사장님도 계셨다.
날씨가 따뜻하지만 은근 추웠던 날이라 앉아서 먹어보진 않았다.
▲ 대왕암 바위의 모습
역시나 변함없는 대왕암의 모습.
이번에 와서 깨달은건데, 자주오는 장소가 아니라면
똑같은 주제의 포스팅이라도
다시 한번 더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 대왕암으로 입장~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입구쪽에는 어쩔 수 없이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다ㅜ
▲ 갈매기 바위?
여기에는 갈매기 변으로 도배가 되어있어
바위가 새하얗게 되어있었다.
역시나 저번 폭풍우로 방문했을때에는 보지못했던 갈매기떼
▲ 대왕암 바위에서
바위들이 보고 또 보아도 신기한 바위들..
▲ 대왕암에서 바라본 해질녘 태양
해질녘에라기 보다는, 아직 점심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겨울이라 해가 너무 빨리 넘어간다 ㅜㅜ
▲ 대왕암에서 바라본 현대중공업?
멀리 있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현대중공업
대왕암에 있으니 큰 배들이 자주 지나다녔다.
▲ 대왕암에서 바라본 해질녘
그리고는 더이상 살펴볼게 없으니 돌아가보자.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오래있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았다.
▲ 갈매기떼들의 모습
갈매기들은 언제 돌아가고,
집은 어디에 있는걸까?
▲ 대왕암을 나오며
숲들 뒤로 살짝 머리만 내밀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등대
코로나로 입장이 가능할것 같지 않으니 스킵.
▲ 슬도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한번 해질녘에 바라본 청경채꽃들
이 풍경에 사진이 잘 나올거같아
같이 갔던 일행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다 ㅎ
▲ 해질녘의 청경채꽃밭
그런데 실력이 좀 부족한 것 같네ㅜㅠ
사진실력은 어떻하면 늘게되는 것일까?
▲ 소리박물관 옆 슬도 이니셜
여기도 역시 두번째 방문.
여기 근처에 주차를 하였던 터라 다시 돌아왔다.
▲ 슬도공원 입구에서의 해질녘 노을
이런 풍경을 접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저번 방문에서 보지 못했던 풍경이라 넘 넘 좋았다 ㅎ
보통 한번 다녀온 장소는 사진을 잘 안찍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한번 더 살펴보고 괜찮으면
촬영을 하고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울산 대왕암공원 관광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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