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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정적인 활동

말의 품격 - 이기주

 

2019. 10. 15. ~ 2019. 10. 25.

 

서점에서 보다 제목이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작가가 베셀이었던 '언어의 온도'도 출판했던 작가였다.

 

본 책은 글씨가 크고 생각보다 내용이 없기 때문에

간단간단하고 빠르게, 그리고 쉽게 읽힌다.

 

안그래도 최근에 자기계발서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이었는데,

특히나 말에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는 성향이었다가

경청에 관련된 책을 한번 읽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경청에 관련된 책은 얼마없고, 다들 오래된 책들이고 했는데

이 책을 잘 구입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연인지, 최근에 인간관계에서 느꼇던 마음을

이 책에서 해결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글로 읽게되어서 좀 더 와닿았다.

 

 

일단 이 책은 4가지 내용으로 나눠서 되어있는데,

1.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2.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3. 말은 마음의 소리다.

4. 큰 말은 힘이 있다.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깨달은점은 세가지.

첫번째로, 최근에 내가 말이 많은 편인지, 내가 하고싶은말을 많이하는편이었고

내말을 다 하고 듣는편이 많았는데, 이젠 반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특히나 이성에게 더 신경쓰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쨰로는

여러가지 말을 많이하다보니 주변사람들이 오해도 많이 하게되고,

때로는 의심을 하게되는 경우도 생겨서 해명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없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 의심은 하기 쉬워도

해명을 풀기에는 너무나도 어렵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라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이기는것 보다는 져주는게 더 좋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사실 말에서도 그렇지만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것 같다.

이게 생각보다 잘 안되는데...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어떠한 일로 틀어진 관계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이후의 관계에서는 의식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독서감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