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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4's 동남아 배낭여행

미얀마 따지렉 관광

2014년 3월.

태국 매싸이에서 미얀마  국경마을 따지렉을 방문하였다.

너무 오래된 사진을 포스팅해서 내용이 다르게 기억날 수도 있다..ㅜ

 

당시에는 국경으로 들어가면 내륙으로 들어가는데 제한사항이 많았다.

여권대신 임시 체류 허가증같은걸 받았었고, 나는 하루만 간단하게 방문했다.

지금은 어느정도 개방이 되었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2019년 현재로는 국경으로 들어가더라도 별다른 제재사항이 없다고 한다.

매싸이를 넘어 바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타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첫 교차로.

미얀마에 들어오자마자 들었던 첫 느낌은,

태국보다 조금 더 못사는 느낌.

뚝뚝도 조금 더 허름해 보이고, 그냥 그런느낌이 팍 든다.

미얀마로 입국하자마자 엄청나게 많은 뚝뚝,썽태우 기사들이 나한테 붙어서

저렴하게 관광시켜준다고 엄청 따라다닌다.

정말 싫다고, 제발 따라오지말라고 거절을 그렇게 하는데도

한사람은 계속계속 따라오면서 멀리서도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다.

거기서 도망친다고 국경마을 근처의 시장에서 찍은 사진.

 

따지렉에는 어떤게 유명한지, 뭘 봐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무계획 상태로 왔던거라

조금 여유를 두고 파악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길을 잃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  내 사전에 길 잃는거는 없다... 그런 경험도 없고.

그리고는 별로 볼게 없어서 결국 다시 돌아가서는,,

뚝뚝아저씨와 흥정을해서 관광지를 돌았다..ㅋㅋㅋ

따지렉에서 제일 큰 사찰..? 왓타이야이.

그냥 이렇구나... 하고 한바퀴 돌아보고 끝.

그리고 가장 큰 파고다? 로 이동을 한다.

파고다에서 내려다본 태국의 모습.

파고다에서 내려다 본 미얀마

따지렉 쉐다곤 파고라.

성능이 안좋은 뚝뚝을 타고 올라와서 그런건지,

혼자 탓는데도 힘이 딸려서 못올라가더라... (내가 무거운건 아닐꺼야..)

미얀마가 더 가난하다고 느낀게,

여긴 신발 보관하는데도 2바트를 받고있었고,

입장하자마자 별필요도 없는 아주머니가 따라붙더니

설명을 해주고 태어난때였나, 띠를 물어보더니 안내를 해주고. 돈을 달란다....

그리고 그 주변 어린이들은 미얀마 화폐를 종류별로 앨범식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실질적으로 가격은 얼마되지 않아 사주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당시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온 배낭여행객이라 금전적 여유가 적었기에 그냥 무시했다.

미얀마에 있는 동상들은 푸짐하게 인물들이 만들어 졌다.

그게 잘먹고 잘 사는 느낌이 아닐까 싶은데?

미얀마는 불교 국가인 만큼,

이런 동상들에 대한 투자(?)는 과할정도로 만들어 놓았다.

미얀마에 사찰들이 다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민트색이다 보니 뭔가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슬람쪽이나 그런거는 아니겠지?

갑자기 뚝뚝기사가 한번 서보라고 하더니

사진을 찍어준다. 어쨋든 인증샷 하나 남김. ㅎㅎ

역시나 독특한 동상을 또 한번 보고..

근데 여기는 코끼리 동상이 많네....

어떤 종교가 코끼리가 많이 나왔더라...? ㅎㅎㅎ

암튼 그렇게 간단하게(?) 2시간 정도 관람을 하고

할만한게 없어서 다시 태국으로 넘어간다.

그냥 여권에 스탬프하나 더찍는 기분! ㅎㅎㅎㅎㅎ

태국을 한번 더 방문하는 기분!  이렇게 체류기간을 다시 연장한다.

그리고 짝퉁 담배를 팔고있던 아저씨.

내가 가짜아니냐고 계속 물어보니 (실제로 그러면 화낸다고 물어보면 안된다고 하던데..)

성격이 좋은 아저씨라서 그런가 아니라면서 살살 웃으신다.

 바구니 뒤쪽에 뭐 이상한 다른것도 많이 팔고있었다. 마약은 아니겠지?

이렇게 미얀마도 잠깐 방문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