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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4's 동남아 배낭여행

태국 끄라비(4개섬 투어) 관광, 사툰 국경

2014년 4월.

 

배낭여행 경로상으로 휴양지인 끄라비를 방문하게 되었다.

 

 

방콕의 남부터미널.

방콕에서 태국 및 주변국가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많은편이라

북부,남부,서부 터미널 등으로 여러개가 있었다.

 

남쪽의 끄라비로 가기위해서 남부터미널로 왔다.

 

 

내가 타고간 버스.

 

심야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고싶었는데,

예약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주간버스를 탑승했다.

 

소요시간은 약 12시간.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했는데,

하루종일 버스안에서만 있었다ㅜ

 

 

끄라비의 버스터미널.

 

여기서 썽태우를 타고 끄라비타운으로 이동했다.

 

 

끄라비타운 시내.

 

숙소를 구하는데 휴양지라서 숙박요금도 그렇고

태국 평균 물가에 비해 음식이나 다른것들도 비쌌다.

 

 

그래도 먹고싶은건 먹어야 하지 않겠나?ㅎㅎㅎ

지나가다 알록달록한 디저트카페가 있어서 방문!

 

소문으로 여기는 미국브랜드의 매장이라고 들었다.

 

 

메뉴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일단 뭐 생소한거 먹고픈게, 사진으로 맛있어보이는거 다 시켜먹었다 ㅎ

 

 

그리고 끄라비 전통시장으로 보이는곳이 있어서

저녁에 먹을 간식거리를 마구마구 샀다. ㅎ

 

순대같은것도 있고, 핫바같은것도 사먹고

먹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갈 수 있는 4개섬 투어를 예약하였다.

당시에 4개섬 투어보다는 코피피섬 투어를 많이 예약하는 추세였다.

 

 

숙소에서 픽업해서 도착한 아오낭비치.

사람이 엄청나게 복잡하게 있어 햇갈려보이는데

 

현지인들은 나름대로 구분체계가 있어 잘 안내를 받았다.

 

 

아오낭비치 앞 선착장(?)

 

따로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여기에서 놀아도 되지만,

대부분 투어를 위한 배를 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내가 신청한 모터보트.

선착장이라고해도 그냥 해변가를 걸어가서 탑승해야한다.

 

 

이건 전통보트.

 

투어예약시 모터보트와 전통보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중식제공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기에 모터보트 예약을 했더니,,

똑같이 제공되는걸로 보아, 그냥 전통보트 탈걸 그랬다.

 

전통보트는 속도가 느려 배를 탑승하고있는 시간이 많다.

 

 

그리고 첫 정박지 섬투어.

 

그런데 여기서 4개중에 3개섬을 다 보는듯 하다...?

 

 

이렇게 지금 물이 들어오고있는 타이밍인것 같은데,

해변이 보이지 않으면 섬이 3개다.

 

그래도 1개로 치자. ㅎ

 

 

이렇게 양쪽으로 파도가 치는 해변이 보고싶어 방문하게된 투어.

 

우리나라 통영의 비진도도 그런게 있다던데,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방문해 봐야겠다.

 

 

갑자기 지나가는데 외국인 아주머니분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신다...ㅋㅋㅋㅋ

 

그래서 내폰으로도 같이 찍어달라고 했는데

대충찍고 가신다.. -_-

 

 

지금은 해변이 보이지만,

나중에 점심을 먹으러 다시 오게 되는데,

 

그때는 여기가 물속에 잠기게 되더라.

 

암튼 다른섬 투어를 위해 다시 배에 탑승...!

 

 

알고보니 3개섬에서 보이는 장소였는데

옆쪽을 돌아가서 보니 닭머리 모양의 섬이 보인다.

 

그리하여 이름이 닭섬..! ㅎㅎㅎ

 

 

그리고 조금 넓은 장소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을 한다.

 

스노클링 장비도 모두다 무료로 대여해 준다.

다만 위생청결은 보장 못함...

나쁘지 않아보여 나는 그냥 사용했다.

 

스노클링 해 보면 바다색도 진하고 물도 깊고..

가끔 올라와있는 바위가 있는데 뾰족해서 위험해 보였다.

 

그리고 스노클링에 중요한 물고기도 얼마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밥을 먹으러 섬으로 돌아온다.

 

메뉴는 치킨과 밥 야채.

볶음밥 커린데.. 비쥬얼은 별로지만

생각보다 먹을만하다.

 

 

그리고 방문한 마지막 섬.

 

여기에서는 약간의 휴양을 즐기다 간다.

해변에 나무뿌리가 나와있어 걷기 힘들다.

 

 

해변가를 바라보니 다들 머리만 내밀고 있는 느낌?ㅎㅎ

 

가까이 가보면 목만 내밀고 있던 이유가,

앞으로 나가면 바닥이 갑자기 확 깊어진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얕은곳을 가보면 다른 장소에서보다

여기서 스노클링하는게 더 좋아보인다.

물도 따뜻하고, 관광객이 주는 음식도 있고 그래서.

 

그러다보니 물고기들이 내 팔이나 다리를 물어뜯기도 하고

나도 옷을 그물처럼 만들어 물고기도 잡아보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섬으로 이동.

 

 

여기 섬에는 조금 특이한 동굴이 있었다.

 

그리고 섬 가운데 리조트로 보이는 건물하나도 있었고

 

 

도착하며 살펴보다 보였던 선상음식점?

 

음식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편이라

빨리 받고싶다면 가능한 메뉴가 몇 개 없었다.

 

 

그리고, 이 섬에 있는 특이한 동굴이라는거는

남성성기모양의 물건들이 많이있는 동굴이 있는 것.

 

 

오래전 태국사람들이 고기잡이 바다로 나가기 전

안전하고 만선이 되게끔 빌고 가는 장소라고 한다.

 

 

그렇게 섬 투어를 끝내고 휴양을 즐기다,

 

말레이시아로 넘어가기위해 사툰 국경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스페인 관광객이 썽태우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래서 인사하고 봤더니 나도 찍어준다해서 인증샷 ㅎㅎㅎ

 

끄라비에서 랑카위로 가는 편을 예약하는데

버스 - 썽태우 - 페리 그렇게 갈아타면서 이동을 한다.

 

그러면서 썽태우만 3번 갈아탄 것 같은데,

치앙라이에서 치앙쎈 이동할때도 그럤지만,

이 과정에서 가끔 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더라.

그래서 추가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

 

 

태국 사툰의 페리터미널.

 

여기는 외교부안전여행기준 철수권고 지역이라

지나가는길에 다른장소로 이동하라고 문자를 많이 받는다.

 

말레이시아로 넘어가기위해 잠깐 거쳐가는 지역이기에

크게 걱정하지않고 지나간다.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넘어가기 위한 사툰의 페리터미널.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은행기기도 없으며,

간단히 요기할만한 가게도 없었다.

 

거기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니 3밧이 있어야했는데

잔돈을 다쓰고 왔던터라 겨우겨우 50사탕 2개에 2밧 맞춰서 했더니

사탕은 안받겠다고 안된다고 한다. -_-

 

 

그냥 가만히 멍하게 있다가 페리를 타고 넘어갔다.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면서 1시간정도 이동하는데

우리나라와 시차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한다.

그냥 똑같은 환경인데...ㅎㅎ

 

 

주변에 게 조형물로 추측되는게 보인다?

멍하게만 앉아있었는데 주변에 한번 살펴보고나 올껄... 후회중.

 

뭐... 그렇게 태국에서 출국을 하고 태국여행은 마무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