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말.
두달만에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으로 왔던지라
주로 함께 찍은 인물사진어서
풍경이나 사물 등의 소개할만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ㅜ
암튼 변명은 그만하고,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 거문오름 탐방 안내소
두달전 제주도 여행때 예약을 못해서 방문하지 못했던 장소.
예약을 하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가서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1일 최대 450명으로 탐방을 제한하며,
30분 단위로 최대 50명씩 탐방한다.
매주 화요일과 명절날?에는 탐방을 하지 않는다.
제주세계 자연유산센터 링크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main
거문오름 탐방 예약 링크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reserve/reserve
한달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추천한다.
▲ 탐방출입증
예약을 하고 입장권을 구입하면
탐방안내소에서 입장권을 보여주고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9시부터 13시까지 30분 단위로 50명씩 예약할 수 있는데
예약해놓고 반도 안오는 것 같았다.
▲ 거문오름 가는 길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뒤쪽으로 가보면 거문오름을 올라가는 길이 있다.
▲ 거문오름 탐방로 소개
탐방 안내소에서 안내원을 한명 붙여서 같이 움직인다.
여기서 설명을 해주는데, 집중이 되질 않았다.
▲ 거문오름 탐방로 지도
거문오름 탐방로는 3~4코스가 있는데
출발지에서 선택하지 않고, 탐방하면서 선택권을 준다.
모든 코스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체력에따라 선택하면 될 듯.
▲ 유네스코 스탬프
거문오름 입구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다.
저번 제주여행때 찍은 것 까지 모두해서 5곳을 다 찍었는데,
사은품 행사 기간은 끝났기 때문에 받지 못했다ㅜㅜ
▲ 거문오름 입구
저번에 못온것도 있고, 기대를 많이하고 있었다.
기쁜마음으로 한번 올라가 볼까?ㅎㅎ
▲ 거문오름 전망대 가는 길
여기까지 오는데 걸은 것 같지도 않은데,
포기할 사람들 없냐고 물어본다 ㅎㅎㅎㅎ
안내인이 나이가 좀 많으신 여자분이던데,
설명도 제대로 안하고 마구마구 그냥 올라가신다.
▲ 거문오름 정상에서 본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한라산이 보이는 경우가
연 70~80일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는지 쉽게 볼 수 있었다.
약간은 믿을만한게, 저번 여행에서 한라산 등반할 때 정상에서
구름때문에 제주,서귀포 시내가 내려다 보이지는 않았다.
▲ 정상높이와 방향표지
출발지점도 높을 뿐더러, 정상도 높은편이 아니라
30분도 안걸리고 금방 올라온다.
▲ 거문오름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거문오름 중앙을 내려다 본 광경.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말발굽 형태를 띠고 있다.
그 이유로 유네스코 유산이 된 것 같은데,
탐방을 해보면 내 눈에는 잘 모르겠다 ㅎㅎ
전망대에서 보면 거문오름 외에도
먼쪽을 바라보면 여러가지 오름들을 볼 수 있었다.
▲ 거문오름 갈림길
1시간짜리 전망대 코스를 선택하면
뒤쪽의 출구로 나가야하고,
다른 코스를 선택한 탐방객들은
사진 우측의 분화구 탐방로를 따라 가게된다.
사진의 좌측에 보면 길이 또 하나 있는데
그 길은 분화구 코스를 끝내고 돌아오는 탐방로이다.
▲ 분화구 코스의 용암협곡
분화구 코스를 탐방하다 보이는 용암협곡
▲ 거문오름 내의 곶자왈
제주도 지역에는 곶자왈 지역이 많은데,
거문오름을 방문하기 전날
'환상숲 곶자왈' 지역을 방문하고 와서 그런걸까,
많은 흥미거리가 되지 않았다.
두달전 여행에서는 곶자왈지역을 거의 안봤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너무 많이봐서 그런걸까,
그냥 돌위에 덩굴과 나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 분화구 내의 작은 봉우리 전망대
이쪽이 아마도 정상방향일꺼다 싶어서 찍은 사진
아래쪽에서는 능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쪽이 높은쪽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암튼 말발굽형 용암협곡 사이에 솟아있는
조그마한 봉우리 위쪽에 전망대(?)가 있었다.
▲ 일본군 갱도 진지
거문오름을 탐방하다보면 엄청나게 보이는 일본군 갱도.
일본군 주둔지도 있었으며 병참도로도 있었다.
▲ 숯가마터
▲ 바위위의 나무 한그루
이것도 곶자왈인가?
큰 바위위에 뿌리가 아주 많이 퍼뜨려 붙어있는 나무가 있었다.
신기해서 사진한컷 찍었다.
▲ 편백나무 숲
분화구 코스 끝부분에 가면
이런 편백나무 숲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거문오름 수직동굴을 보러 갔더니
거긴 철망으로 막아놨었고
뭘 보라는건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는 탐방안내원은 분화구 코스까지 안내를 하고,
전체코스를 탐방하는 사람들은 자유탐방을 한다.
▲ 거문오름 출구로 가는 길
이 갈대숲을 따라가면
전망대코스 끝부분이자 분화구 코스의 시작 지역이 나온다.
그리고 화장실도 여기 있다.
탐방 안내원이 정말 별로였던 것 같았다.
탐방을 하는동안 사진을 찍을 시간조차 주지 않았고,
설명을 하는둥 마는둥 하며
뒤쪽에 있는사람은 설명이 들리지도 않았고,
걸어가면서 안내원 스피커는 앞으로 향해있고,,,
바로 뒤따라 가는 사람들만 설명이 들리는 듯.
탐방코스 시간이 빡빡하다보니
시간에 맞춰서 급하게 움직이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안내원이 형식상이고 불친절 했던 것 같다.
따라서 거문오름 탐방은 추천해 주고싶지 않다.
▲ 거문오름 출구 탐방로
▲ 거문오름 출구 탐방로
이 길을 따라가고 끝을 가면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좌측면쪽으로 나온다.
그리고 엄청나게 기대했던 거문오름을
대박 울트라 캡숑 크게 실망을 하고 탐방을 끝냈다.
(사실 그렇게 기대도 안했지만 ㅋㅋㅋ)
그리고 같은날 방문했던 사려니 숲길.
거문오름에서 편백나무 숲을 방문해서 그런걸까,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암튼 사진과 함께 설명을 시작해 보자.
▲ 사려니 숲길 입구
볽은오름 쪽의 사려니 숲길 입구
근처에 주차할 곳은 많았는데,
도로에 차들이 쌩쌩 빠르게 다녀서 조금 위험한 듯.
▲ 사려니 숲길 안내
안내도를 보면 탐방제한구역도 일부 있다.
▲ 사려니 숲길 입구
갑자기 팍 가기싫어진 느낌이 들었던게,
내가 목표로 했던 물찻오름이 2018년 6월 30일까지
복원때문에 탐방 금지됫기 때문에 ㅜㅜ
어짜피 입장료는 따로 없기 때문에 일단 살살 걸어가보기로 했다.
▲ 사려니 숲길
입구쪽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이 없어졌다.
▲ 사려니 숲길
아마도 이런 똑같은 길이 반복되서 그런 것 아닐까?
안쪽으로 더 들어가도 재미 없는 느낌이고
거문오름을 다녀오고 가족모두 체력이 충분치 않아서
여기까지만 들어가고 돌아가기로 했다.
▲ 사려니 숲 속 미로숲길
사려니 숲길을 따라가다보면
400m 내외로 숲속 미로길이 있다.
미로라고 해도 그렇게 복잡하진 않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다.
▲ 사려니 숲 속
숲길을 걷다보니 꼭 입구쪽으로 오지 않아도,
주차를 해놓고 아무곳에서나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길도 따로 만들어져 있었고.
이 쪽 길에는 사람이 많이 안다녀서 그런걸까,
웨딩 스냅사진을 찍으러 온 커플들이 4~5커플 정도가 있었다.
이렇게 사려니 숲길 탐방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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