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첫날 일정으로는
스킨스쿠버를 하고, 바나나 보트와 제트스키를 탑승했다.
물론, 엑티비티기 때문에 모든건 옵션이었다.
▲ 스킨스쿠버 교육장소에 도착!
리조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장소로 이동했다.
세부에는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엄청나게 많다.
예전에 라오스에 중년부부를 만난적이 있는데,
그 아저씨가 세부에서 스킨스쿠버 가게를 하고있다며 놀러오라고 했다. ㅎㅎㅎ
그 가게는 아니지만 다음에 가봐야징~
▲ 스킨스쿠버 하기 전 안전 교육 하는 중..
얘기하느라 제대로 듣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형식상으로 대충하는 느낌이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조그마한 수영장에서 호흡법 연습을 했다.
스킨스쿠버 복장을 입고, 신발을 신고.
그리고 귀 압력이 맞지 않을 시 대처법과 수경에 물빼는 법 등을 교육했다.
여기서에서, 스쿠버를 하고 싶었지만 조건이 안된다던지,
못하겠는사람, 잘안되는사람을 걸러냈다.
그리고 바로 옆 바다로 이동~
▲ 보트 탑승하러 가는 중~♪
스킨스쿠버 복장을 입은 상태로 모든 엑티비티를 다 한다.
수영복이라 해야되나, 암튼 움직이는데 힘든건 없으나 조금 두꺼운 편이다.
▲ 드디어 보트 탑승! ㅋㅋㅋ
타고나면 그 뒤에는 현지인들이 다 알아서 해준다.
사진을 한개라도 더 찍기 위해 방수팩까지 들고갔음 ㅋㅋㅋ
다만 렌즈쪽 캡이 안맞아서 검은 화면이 나온다는 단점 ㅠㅠ
▲ 우리가 신은 고무신발의 모습
고무신도 아니고 웃겼다 ㅋㅋㅋㅋ
신발 치수 적혀있고, 다 누렇게 되어있어서 ㅎㅎㅎㅎ
▲ 각종 엑티비티를 시작하는 장소
보트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이 장소로 이동을 한다.
여기서 바나나보트도 타고, 제트스키도 타고, 스킨스쿠버 장비도 착용한다.
▲ 8인용 바나나 보트 탑승 전.
바나나 보트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었던 나.
그래서 4인용을 타고싶었는데ㅠㅠ
뭔 이렇게 재미도 없어보이고 큰 8인용 보트를 들고오냥...
▲ 이렇게 타니까 더 재미없어 보인다는..
정말 재미없었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타는만큼 최대한 즐겼다 ㅋㅋㅋ
무거워서 그런지 보트가 느린건지 속도감이 별로였다.
▲ 바나나보트와 보트와 연결하는 줄이 끈어졌다
나름 재밌게 타기 위해서 엉덩이를 쿵덕쿵덕 했는데
무거웠는지 줄이 갑자기 팍 끈어졌다 ㅋㅋㅋㅋㅋ
현지인들 당황해서 돌아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모습.
그렇게 바나나보트를 끝나고 스킨스쿠버를 하러 이동했다.
▲ 스킨스쿠버 끝난 후 사진촬영
스킨스쿠버는 두명씩 짝을 지어 움직인다.
조교(?) 한명당 체험자(?) 두명씩 하는데
산소통인지 뒤에 어딘가에 잡혀서 끌려댕긴다 ㅋㅋㅋㅋ
근데 나와 같이하던 동료직원 한명이 호수가 터졌나?
급한 상황이 발생해서 수면위로 올라가고
조교하고 둘이서 한참 돌아다녔다 ㅎㅎㅎ
물고기는 많이 보이지 않았고
바닥에 있는 해초들을 많이 만져봤던 듯..
귀에 압력이 안맞아서 계속 불편했는데
알고보니 압력이 안맞은게 아니라 귀에 물이 들어갔었던 것.
뭐, 암튼 그래도 아무이상없이 무사히 끝냈다.
▲ 수중 촬영 독사진
어느정도 할 수 있다고 느낄때 쯤,
조교가 저기 줄을 잡고 무릎꿇고 있으라고 했다.
난 무슨일인가 했는데, 카메라를 들고오더니 사진을 찍었다ㅎㅎ
단체사진을 한 컷 찍은 후 한명씩 개인으로 사진을 찍는데,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체 따라해라길래 했는데
이 포즈를 취하고 찍힌거다.
내가 하고싶은 포즈는 못취하나...?ㅠㅠ
근데 얼굴 이상함. ㅋㅋㅋㅋ
▲ 교육지로 돌아와서 다시 찍은 사진
사진에 보이듯 수경에 코를 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안경을 끼면 입으로 호흡해야함.ㅎㅎ
▲ 여행사에서 촬영해준 사진들
방수팩을 끼고 카메라를 들고갔지만, 배터리가 없었고
완전히 다 찍을수가 없었는데, 찍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
요즘 어느여행지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지만,
사진을 받을땐 정말 비쌌다.
5장만 받았는데, 한장당 $10 였다.
패키지가 원래 바가지장사라지만 너무하네 ㅋㅋㅋㅋ
그리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 어메이징 쇼 관람 장소
그리고 또 옵션으로 할 수 있는 어메이징 쇼 관람.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무슨 쇼인지 몰랐는데,
트렌스젠더들이 모여서 공연을 하는 장소라고 한다.
나에게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그다지 땡기는 관람은 아니었다.
그래도 뭐라도 하자는 사장님의 말씀.
▲ 어메이징 쇼 매표소
가이드가 발권을 해 줬기 때문에 가격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원래의 가격보다는 더 비싸다는 사실만 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단체로 온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이 90% 이상.
▲ 어메이징 쇼 입장권
발권하자마자 입장권은 보질 못하고 남아있는 입장권만ㅠㅠ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제일 뒤쪽에 앉아서 관람하게 되었다.
▲ 어메이징 쇼 공연장면
보면 정말 트렌스 젠던지 여자인지 구별이 가지 않았다.
내가 코앞에서 본적이 없으니...ㅎㅎ
▲ 어메이징 쇼 공연장면
그렇다고 여자만 나오는것도 아니고 남자도 같이나왔음.
정말 몸매들을 보면 강조할건 정말 크게 부풀어 놓고........
그냥 몸매가 과도하게 언벨런스해 보여서 무서웠음.
▲ 어메이징 쇼 공연장면
트렌스젠더 쇼는 세부에서는 좀 작은편이며
마닐라가 제일 큰 편이고
수술을 하기 좋은곳과 제일 공연규모가 큰곳이
태국이라고 들었던것 같다.
▲ 어메이징 쇼 공연장면
▲ 어메이징 쇼 공연장면
▲ 어메이징 쇼 공연 중 잡혀가는(?) 관람객
여기서 뒤에 앉아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던건,
공연을 하다가 끝나갈때 쯤
마음에 드는 관람객을(?) 데리고 나가서 같이 춤을 춘다 ㅋㅋㅋ
▲ 같이 춤을 추기 시작하는 관람객들
그렇게 해서 이정도 까지 모였다.
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무서웠다 ㅋㅋㅋ
▲ 어메이징 쇼 공연 마무리
어메이징 쇼가 끝이나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앞에 서있다.
물론 간다고 다 찍을 수 있는건 아니고
한 컷당 돈을 주고 찍어야 한다.
안그래도 무서운데 뭘 찍나 싶어서 빨리 퇴장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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