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세부까지 이동.

때는 바야흐로 2014년 11월.

 

필리핀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잘 가는편이 아닌데,

그리고 휴양지는 신혼여행 등의 사유로

 배낭여행으로도 안가고 Keep 해놓았는데

직장에서 단체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ㅠ

그래도 내돈 내는 것 아니니까 좋은거겠지?ㅋㅋ

 

 

▲ 김해공항 국제선 내부 모습

 

인천공항까지는 너무나도 멀기에

그리고 우리나라의 제2의 국제공항 부산.

휴가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 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중...

 

뭐가 이렇게도 사람이 많은거여~

빨리 짐 맡기고 놀고싶은데ㅠ

다들 일안하고 놀러가나? 뭐하나?

 

근데 대부분 보면 단체 관광객들이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관광으로 가는사람들이 많다는 뜻?

 

 

▲ 수속 끝내고 2층에 밥먹으러 가는길~♬

 

오후 8시가 넘었는데 저녁을 못먹어서 2층에 식당으로 가는길.

김해공항에는 크지 않기 때문에 식당이 하나뿐ㅜㅜ

짧은 여정이라 기내식이 부족할까봐 먹기로 한것.

 

 

▲ 김해공항의 출국편 운항현황

 

인천공항에 비하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적은 편의 운항이지만

꼭 필요한 곳은 다 가는듯?! ㅎㅎㅎ

계속계속 증편되고있다!

김해공항도 확장된다는 계획이 나왔으니,

이제 좀 더 큰 비행기들도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느낌상,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출국시간을 밤늦게 잡는 듯.

그 이유로는 패키지 여행사들에 맞춰서 정한게 아닐까?

가자마자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바로 관광을 위해서?

 

외국항공사나, 자유여행을 많이 하는 지역들은

주간에도 항공편이 많은걸 보면

그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 드디어 땅콩항공 탑승하는 중!!!

 

김해공항은 게이트가 8개정도로 모잘라서

도킹(?)형식의 게이트는 4~6개 정도밖에 안되는 듯 했다.

많이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바로 탄 적이 거의 없는 듯 ㅠㅠㅠ

 

그래서 게이트로 입장 후,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 대한항공 (부산-세부) 제공 패키지.

 

저가항공에서는 절대적으로 볼 수 없는 무료제공 패키지(?) ㅎ

담요는 잘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다른 직원한테 줬다.

그리고 헤드셋으로 음악은 들을 수 있었으나, 모니터는 없었다ㅠ

쿠션은 역시 그냥 허리에 받혀두고 사용하면 좋은듯.

 

 

▲ 이륙 하자마자 내려다 본 풍경

 

아직 완벽히 올라가지 않아서 비행기가 가파르게 상승 중.

여기는 어디를 찍은건지 모르겠다.

그래봤자 창원 김해 중 한 곳이겠지만 말이야.

사진도 밤이라 흔들리게 찍혔다.

 

 

▲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땅콩.

 

이게 그 유명한 대한항공의 땅콩인가?! ㅋㅋㅋ 

항공료가 비싼만큼 제공되는게 많았다.

맥주도 그만큼 제공됬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ㅠ

 

한때 유럽여행갈때였나,

맥주를 대여섯캔씩 먹는 한.국.사.람을 본 적이 있었다.

술주정을 하진 않았지만... 보기 싫었음.

 

 

그리고 드디어 기다렸던 기내식 배식시간!

개인적으로 항공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는 편이라

저가항공에 매달리지 않고 여행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비싼항공이나, 한국 국적기를 선호하는 편도 아니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시설 및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탑승하는 편.

 

 

▲ 대한항공의 기내식1 - 치킨

 

이건 왜 뚜껑을 밀봉해 놓지 않았을까?

 

 

▲ 대한항공의 기내식1 - 치킨

 

 

▲ 대한항공의 기내식2 - 육고기

 

육고기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생각이 잘 나질 않는다ㅠ

 

 

▲ 대한항공의 기내식2 - 육고기

 

근데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기내 반입 물품중에 칼 등의 흉기류는 반입 불가 아닌가?

 

근데 지금 내 눈앞에 스테인리스로 된 흉기류가 있다.

그것도 각 인당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뭔 일 안생기는게 다행이다. ㅡㅅㅡ

 

 

▲ 세부 공항에 착륙 하는 중!

 

근데, 여기가 정말 세부가 맞나?

왜이렇게 야밤에 도시가 밝은 것인가?

이 사진을 언제 찍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파일의 시간상으로는 착륙 직전의 모습이다.ㅋㅋㅋ

 

 

▲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 도착!

 

도착할때까지 세부 공항의 이름도 몰랐다 ㅎㅎㅎ

거기다가 내렸는데 몇몇 스펠링이 고장나니 악탄공항?

뭐 그렇게 봤다

 

 

▲ 입국 후 세부공항 모습

 

대형 버스들이 여러대 정차되어있고

대부분 패키지로 오는 듯한 광경.

우리도 그 중의 일부로 여행사 직원을 찾았다.

 

 

▲ 드디어 리조트에 도착!

 

버스에 타자마자 잠들어서 얼마나 이동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재빠르게 씻고 취침하러 고고싱 했다!!!

이 리조트에 대한 정보는 다음 글에서 포스팅 하겠음돠~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