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부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세부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특별히 볼만한건 없다만,
세부에 갔다왔다면 누구나 알고있다는
한 요새로 관광을 갔다.
▲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럭버스
불편하지만 트럭버스를 타고 또 이동을 했다.
돈을 얼마 안줘서 그런걸까, 왜 편한 밴같은게 안올까나...
패키지는 가이드에게 돈을 먹이는 만큼 편한 관광이 되는듯.
▲ 돈자랑하는 트럭버스 아찌
트럭버스를 몰고다니는 아찌들은
가이드말에 의하면 여러살림 차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ㅎ
그만큼 돈도 잘 번다는 뜻?
저렇게 다니다가 바람에 다 날려가겠다야...ㅋㅋ
▲ 쌩뚱맞게 사진찍어달라는 현지인들..
카메라를 들고 있었을 뿐인데,
그걸 보더니 사진찍어달라고 제스처를 해서
한컷 찍어줬다 ㅋㅋㅋㅋㅋ
주름살을 보니 나이대가 좀 있어보인다.
▲ 드디어 산페드로 요새에 도착!
보통 필리핀을 돌아다니다 보면
물건 사달라, 돈달라는 애들이 많이 들러 붙는다.
그런데 공원형식으로 되어있는 요새주변에는
울타리가 있어 그 내부에는 잡상인들을 볼 수 없다.
▲ 이름 표지판과 함께 한컷!
사람이 없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직원들을 나와있는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ㅠㅋㅋㅋ
▲ 이제 입구로 들어가 볼까?
요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가이드가 지불했기 때문에,
가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입장했다.
▲ 요새 내부에 있는 전시관
주로 박물관 형식이라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다.
▲ 요새 내부에 있는 전시관
세부가 지도상으로는 라푸라푸시티라고 되어있는데
그 명칭으로 불리게 된 역사들을 전시해 놓았다.
▲ 요새 내부에 있는 전시관
한글로 설명된 글들은 볼 수 없고,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어서
제대로 해석이 안되는 나의 실력을 탓하며
그냥 이렇구나~ 하고 눈으로만 즐겼다.
가이드가 설명했던 말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식민지 생활을 시작하게된 사람이 유럽쪽에서 왔는데,
서로 죽이고 불태우고 하다가 아기 예수상? 그런게 남았는데,
그게 중요한거고, 죽은사람 이름이 라푸라푸라고 했던것 같다.
제대로 기억한건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 요새 상부로 올라가 볼까?
암튼 그렇게 대충 둘러보고
요새 위쪽을 살펴보기로 했다.
▲ 요새 방어용 포
성곽(?)을 돌아가며 보면
그냥 보이는건 이런 포만 보인다.
▲ 요새 방어용 포
지금은 주변을 보면 땅밖에 보이지 않지만,
당시에는 주변에 바다들이 다 보였다고 한다.
▲ 요새 방어용 포
근데 실제 모형이 이런걸까,
아니면 전시용을 배치해 놓은걸까?
그리고 이런 포들은 어떻게 사용해야되는걸까?
▲ 요새 방어용 포
그리고 이런 어정쩡한 위치를 보고있는 포들은
어떤 목적으로 설치한 것일까?
다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촬영 연습중?!
저기 착용하고 있는것들은 무엇일까?
그리고 뭘 하고 있는 것일까? ㅎㅎㅎㅎ
그냥 셋이서 뭘 하고있었다.
▲ 여기는 의학관련 드라마 촬영중인가?
그냥... 여기저기 뭘 하고 있었는데,
정말 부실해 보였는데, 궁금했다 ㅎㅎㅎ
연예인이었다면 싸인이라도 받고 올 껄 그랬나?
▲ 지진으로 부서진 요새
우리가 가기 몇주 전 쯤에
필리핀에 큰 지진이 발생해서
건물들이 일부 부서진 부분이 곳곳에 보였다.
▲ 위쪽에서 내려다 본 요새 광장
▲ 산 페드로 요새 입구 건물
그렇게 간단히 관광을 끝내고
밖으로 나갔다.
▲ 요새 정면에 보이는 넓은 광장
아직 가이드가 도착하지 않아
주변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 요새 정면에 보이는 넓은 광장
그런데 볼만한게 하나도 없다 -_-
그냥 넓은 광장이다.
▲ 광장에 보이던 한 탑(?)
뭔지 모르니 일단 찍고보자.
그런 생각으로 찍었는데
지금도 이게 뭔지 모른다는........
그리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한다.
▲ 정면에 보이는 마젤란 십자가
소문에 마젤란 십자가 조각을 달여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있어
십자가를 보호하고자 감싸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진의 영향때문에
그 십자가를 보호하는 부분까지 부서져
관광을 할 수 없었다ㅠ
여기를 관광할떄 거지들이 정말 많이 빌붙었다.
▲ 바로 옆에있는 산토니뇨 성당
우리가 갔을때 시간을 맞춰서 갔는지
정말 사람이 많아서 복잡했다.
▲ 영화 "연애의 기술" 중에서...
이 성당 또한 연애의 기술에 나왔던 촬영지이다.
서지석, 홍수아 씨가 나오는 영화의 한 장면.
페인트 칠을 했는지 색은 내가 갔을때와 다르다.
▲ 기도를하기위한 촛불
내가 알기로 돈을 지불하고
촛불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사람들이 그냥 막 올리고 있었고
돈을 어디에 내는지도 몰라 그냥 했다 ㅋㅋㅋ
▲ 불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곳?
나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냥 관광겸으로 왔으니 촛불을 올리고
소원을 하나 빌었다 ㅎ
다른 종교라고 소원 안들어주면 미워할꺼임...
▲ 지진으로 부서진 성당
성당건물 또한 우측 상부를 보면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부서진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밖에서 목사(?)같은 사람이 말을 전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도 복잡하고
관광을 하기 힘들었다.
▲ 공식적인(?) 판매원(?)
다른 사람이 판매하는것들은 짝퉁 또는 가짜.
노란 치마를 입은 사람들이
교회 관련 직원(?)의 판매원(?)들이다.
양초를 판매하는것이지, 돈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 연설(?)을 하고 있는 광장
여기를 올라가 보려고 뚫고 뚫고 뚫어 올라갔다.
근데 정작 보이지 않는건 뭐냐옹....
이렇게 성당을 마무리로 보고
세부 관광이 끝이 났다.
패키지 관광은 웬만해서는 안올듯....
그럼 세부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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