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호핑투어!!
그러나 이 투어 또한 옵션이다.
휴양지 관광에서는 리조트에서 있는거 외에는
모두다 옵션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리조트에만 있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하기 때문에
그리고 패키지 여행을 보면 안하는게 대부분 손해기 때문에
안할 수 없게 만드는 옵션 여행들.
이러한 이유들 외에도 많지만
그래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다.
▲ 가이드와 함께 픽업하러 온 트럭버스
필리핀에서는 이런 차 한대 가지고 있으면
결혼 1순위거나 여자들이 결혼하려고 매달리는 그런 직업인듯?
시내를 다녀보면 돈많다고 손가락에 끼우고 다님 ㅋㅋㅋㅋ
▲ 얼마가지 않아 어디선가 내렸다.
대부분 옵션 엑티비티 장소가 리조트에서 가까운곳인지
5~10분 이내에 도착했다.
오래안타니까 당연히 좋다.
승차감이 좋은편이 아니니까.
▲ 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누구인가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지도도 없고,
그냥 가이드만 따라가서 편하긴 한데,,,
자유여행 욕심이 많은 나에겐
여기가 어디인지가 더 궁금했다.
▲ 호핑투어 시작 장소
그리고는 여기 건물에서 모였다.
우리 여행사 외에도 다른 여행사에서도 많이 와있었다.
호핑투어를 하는 장소는 여러곳인듯 하다.
▲ 호핑투어용 보트가 오는 모습
왜 보트가 저렇게 생겼나....
배가 길어서 옆으로 넘어지지 말라고 그런건가?
우리가 갔던 날에는 날씨가 별로라
스노클링, 낚시를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웠다ㅠ
내 돈을 내지 않앗더라도 아까웠다ㅜㅜ
▲ 호핑투어 보트 탑승중!!
감독들은 한국사람인거 같은데,
태워주고 움직이고 관리하고 하는 직원들은 현지인들 ㅎ
나이대도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다.
▲ 그냥 탑승 도중 한 컷.
▲ 갑자기 좋아진 날씨?!
갑자기 날씨가 괜찮아져서 그런걸까,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이 들렸다 ㅎ
기분 좋아졌다 ㅋㅋㅋㅋ
여기 위치가 추측건데 보홀섬 근처쯤 인듯 하다.
뭐... 세부에서는 이쪽으로 오는게 대부분이니.
▲ 바다색이 조금 다른 스노클링 장소
필리핀이나 우리나라나
빛을 잘 받으면 바닷속이 투명하게 보이고 한데,
그 전까지는 새하얗거나 청녹색이던게
스노클링 하는 장소에는 바다가 밝고 새파랗게 색이 달랐다.
▲ 스노클링을 시작해 볼까?
시작 전에 호흡법과 간단한 안내를 받고 장비를 착용한다.
패키지 투어인 만큼 장비도 빵빵(?)한듯
스노클, 오리발, 구명조끼, 식빵(물고기밥)
그리고 현지인 안전요원(?)까지 ㅎㅎㅎ
현지인이 정말 고생하는것 같다.
그런데 받는 하루 일당이라고는
우리가 스노클링 후 사용하는
큰 샤워타올 한장 가격값과 동일하다고 한다.
▲ 스노클링 안하고 뭐하나~?
딱히 스노클링을 얼마나 한다, 그런 정해진 시간은 없고
적당히 하고 지칠때쯤 사람들이 다 올라오기 때문에
그때 끝을 내고 밥을 먹으러 간다.
나는 방수팩에 넣은 카메라로 물고기를 찍으려다
물을 너무나도 많이 마셔서 내려갈 엄두가 안나는 중ㅠㅠㅠ
필리핀 바닷물이 너무나도 짜웠던 데다,
배가 너무불러서-_- (물을 듬뿍 마셔서)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ㅎㅎㅎㅎㅎ
▲ 그래도 건졌던 물고기 사진
가만히 있으면 물고기가 오질 않는데,
배 위에서 얼린식빵들을 던져준다.
스노클링 하는사람들이 물고기를 봐야하니까
유도하기 위해서.
▲ 맨손으로 고기잡기 시도
식빵이 너무 커서 잘게 부서주면서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뭐저리 매끈하고 잡기 힘든것이여?
"미끼를 물어버린것이여"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 미끼를 다 던져주고 구경중
스노클링을 하다가 물을 많이 마신 이유는,
정방향으로 아래쪽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물고기가 움직이는걸 따라보다 아래쪽으로 얼굴이 향하면
호흡하는 길다란 구멍에 물이 들어와서 마시게 되는것.
나는 특히 사진찍느라 더 많이 마셨던 듯 하다 ㅠㅠㅠ
그래서 더 체력이 확 떨어졌던듯..
▲ 까오비안섬으로 정박하는 중
보홀 근처에 있는 돌섬.
여기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데,
우리나라 여행사가 반영구적으로 빌렸다고 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일하는 현지인들은
보홀섬에서 배를타고 출근을 한다는 얘기.
▲ 호핑투어 배에서 내리는 중
빨리빨리 나와라~ 밥먹으러 가자~ㅋㅋㅋ
스노클링 할때는 우리 일행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배에 내릴때는 여러 여행사들이 다 보였다.
▲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섬인가?
자유여행을 다니면서도 우리나라 여행사를 많이 봤지만,
대형여행사들이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는 듯 ㅎㅎ
여긴 진짜 하나투어 소유의 섬일까?
▲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는 점심밥상
뭔가 푸짐해 보이면서도 부실해 보이는 밥상 ㅋㅋㅋ
언제 준비했는지 음식도 차갑게 식어있다.
나중에 다 먹고나면 갈매기 등의 새들이 다 먹어치운다. ㅎ
▲ 더운 날씨에 비해 차가웠던 닭다리
▲ 딱딱해서 뜯어먹기 힘들었던 새우
참고로, 동남아에서는 갑각류의 껍데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산물에 비해 독성이 높다고 들었다.
어떤 근거인지 모르나, 못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껍데기에 살이 많은것도 아니니
먹지말고 좋게좋게 가자 ㅎㅎ
▲ 코코넛 가공중(?)인 아찌
식사를 끝내고 잠깐 뒤쪽으로 가보면
원숭이 등의 동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코코넛을 파는 곳이 있다.
특별히 호기심도 없고 좋아하지 않아 사먹진 않았는데,
직원이 먹고싶어해 주문했다.
▲ 칼 좀 쓸줄아는 아저씨
근데... 이거하는사람 맞나?
시계도 좀 비싸보이고... 금수전가?
돈좀 있어보이는데?
암튼 코코넛을 받아먹던 직원 몇명은
조금 맛시더니 맛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넛은 그리고 그 안에있는 하얀 막도 다 먹어야되는디...
▲ 할로할로(?) 였나? 암튼 빙수 비스무리한것.
매점같은곳도 있는데, 직원들이 사먹는거 뺏어먹음 ㅎ
나는 예전에 한달정도 필리핀에 왔을때 많이먹어봐서...
그다지 땡기는게 없었다.
망고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 까오비안 섬 둘러보기
배도 적당히 부르겠다, 주변이나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섬이 작기 때문에 오래걸리지도 않고
식당에서 다 보이는 위치이다.
▲ 까오비안 섬 둘러보기
여기서는 밥만 먹고 가는데,
이런데서 앉아 쉴 수있는 여유가 있을까?
아니면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일까?
▲ 까오비안 섬 뒤편 모습
배가 정박해 있는곳이 앞쪽이라면
여기는 뒤쪽의 모습이다.
▲ 까오비안 섬 뒤편 모습
저 멀리 건너편에 섬이 보이는데 위치상 보홀섬.
세부에서는 보홀섬 방향으로밖에 놀지 않으니까 ㅎㅎㅎ
▲ 까오비안 섬 뒤편 모습
여기서 발견한 것!
옆쪽에 부자집으로 보이는 가옥이 하나 있었다.
울타리를 쳐놔서 들어가지 못했지만
사람이 사는듯한 그런 집.
도시보다 이런데 살면 좋을까?ㅎㅎㅎ
▲ 다시 세부로 돌아가자
그렇게 밥을 다먹고 섬을 한번 거닐어 보고
이제 리조트로 돌아가기로 한다.
여기서 사진찍으면 정말 잘나올 듯 한데,
몇장 찍지 못하고 배를 탑승했다.
▲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트럭버스
그리고는 기다리고 있던 트럭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갔다.
이렇게 호핑투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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