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말.
패키지 여행 7일차.
오늘은 베니스를 관광하는 날이다.
나라마다 영어 발음이 달라서 도시명이 다 다르다.
베네치아, 베니스, 베네찌아, 베네시안 등등...
▲ 고속도로 휴게소의 뒷산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경계선인가?
위치가 정확하게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산이 정말 높아보였고,
돌산이었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 휴게소에서 인증샷
일단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풍경이다보니
일단 찍고 본다.
못해도 본전이니까? ㅎㅎㅎ
▲ 외국에서 먹는 한식
오늘의 점심은 한식집에서의 비빔밥.
패키지 여행에서 음식점은 모두다 부실하고,
먹을것도 없고 맛도 없었지만,
본보기로 하나 올림 ㅋㅋㅋㅋ
사진은 3명 기준 셋팅 테이블.
밑반찬이고 뭐고 추가는 안된다.
그리고 우리가 다행히 5분차이로 제일 먼저 왓던터라,
다른 한국 여행사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베니스로 들어가는 항구의 주차장에 도착.
▲ 내륙에서 팔고있는 가면
우리가 갔던 날짜가 우연인지,
가면무도제 축제가 진행중이었다.
▲ 베니스 도시의 지도
일단 현지가이드를 섭외해서,
배를 타기 전 내륙에서 베니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들어갔다.
▲ 바람에 날리는 이탈리아 국기
배를 타고가는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았던 느낌.
사진찍느라 정신없었기 때문에 ㅋㅋㅋ
▲ 베니스 들어가는 배에서
▲ 베니스 들어가는 배에서
레쪼니꼬 궁전이라고 여기는 강 건너편인데,
시간만 많았다면 이 건물도 꼭 들어가고 싶었는데,
자유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ㅠ
아니, 부족했다기 보다는,
패키지로와서는 자유시간으로는 절대 갈수없는 장소.
▲ 베니스로 들어가는 배에서
▲ 베니스 입구에 도착
배들이 많긴 한데, 내리는 곳이 따로 보이진 않은듯?
▲ 내리자마자 찍은 베니스
내렸을때,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얼마 없는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는 베니스 중심이 아니고 변두리.
중심가에 가보면
여기가 이탈리안지 한국인지 모를정도로
한국말이 많이 들렸다.
▲ 가면을 팔고있는 노점상
가면축제를 하고있는 중이라
곳곳에 가면을 파는곳이 많았다.
▲ 베니스의 교통로
베니스는 이런 수로가 교통로이다.
육지로 따지면 운하를 차가 다니는 도로라고 생각하면 되고
배를 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 지하감옥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한숨을 지으며 건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고 한다.
▲ 베니스 중심가 주변
우리는 긴꼬리배같은 곤돌라를 먼저 탑승하기에
일단 패스했다.
▲ 단체로 타게 된 곤돌라
다른 패키지에서는 옵션인지 포함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선택할 때에는 이게 옵션이었는데
행사이벤트로 무료로 포함한다고 되어있었다.
근데 느낌상 이건 원래 포함되는 느낌?
수상택시라는 추가 옵션이 하나 더있었기 떄문에.
▲ 곤돌라의 모습
뭐... 그래도 크게 나쁘진 않았다.
▲ 곤돌라 탑승중
탑승시간은 20~30분정도.
그렇게 길지도, 특별한것도 없었다.
그냥 단순히 맛보기 정도만 해주는 느낌.
▲ 한 호텔의 입구
육지가 따로 없기 때문에,
배를타고 가다 내려서 호텔이 들어가야함.
입구가 수로측에 있었다.
▲ 곤돌라 탑승중
그렇게 탑승 한 후 번화가 근처에서 내렸다.
▲ 베니스의 유명 커피숍
뭐가 유명한지, 뭔지도 영문을 모른채 사진을 찍었다.
일행들이 유명한 곳이니 일단 서보라고 해서... ㅋㅋㅋㅋ
표정도 약간 멍한 표정?
300년된 커피숍이라나 뭐라나?
정보가 없다.
▲ 외부에서 본 커피숍
광장측에서 보면 이런 큰 건물이다.
눈에 쉽게 티나므로 찾기 어렵지 않다.
▲ 베니스의 명품거리
그리고 수상택시 추가옵션을 선택한 사람들은
여기서 따로 갈라진다.
타지않는 사람들은 자유시간을 받았다.
얼떨결에 패키지사람들을
따라오다보니 명품거리로 왔다.
▲ 베니스 명품거리
쇼핑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므로,,,,,
다른 관광꺼리를 보러 다른곳으로 갔다.
▲ 베니스의 메인광장
여기가 제일 번화가 인 듯 했다.
여기가 사람이 정말 많고,
건물들도 엄청 길고,
한국사람도 진짜 많고,
닭둘기도 너무 많았으며
가면을 쓴 사람들도 완전 많았다.
▲ 산마르코 성당
역시나 어딜가든 볼 수 있는 수리중(?)인 모습.
청소를 하는건지, 유럽에는 이런 모습이 많이 보였다.
▲ 베니스의 메인, 산마르코 광장
그리고는 가면을 쓴 사람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 겨울왕국의 엘사
오래전에 봤던거라 기억이 안나는데,
엘사.... 맞는거 같은데..... ㅠㅠㅠ
가면을 쓰진 않았지만,
이렇게 독특하게 입고있는 사람도 있었다.
▲ 가면 커플
무슨 가면인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유럽사람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축제 참여인원이 참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체험보다는 관람하는 성향이 많으니까.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변하고 있는것 같다.
▲ 베니스의 메인 광장
▲ 산마르코 광장에서 나가는 길
그리고 점심이 부실했던 만큼,
자유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일행들과 음식점을 가기로 했다.
▲ 바다측에 있는 거리
그래도 유럽에 왔으니 안에서 먹는것 보다
유럽사람처럼 밖에서 먹는게 낫지 않겟나 싶었다.
그리고는 약간 가격이 있었지만
밖에 자리가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 기본제공 빵
보기에는 딱딱하고 맛없어 보이는데,
배가고팠던걸까,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
▲ 맥주와 카푸치노 등
▲ 이탈리아 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이탈리아가 원조 아닌가?
여기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
치즈때문인걸까? 약간 누런끼가 있었다.
맛도 우리나라와 약간 다른데 정말 맛있었다 ㅋㅋㅋ
▲ 이탈리아표 피자
그냥 피자가 먹고싶어 메뉴판 제일 위에있는걸 시켰다.
피자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만 올려져 있는거 같았는데,
좀 짜웠지만 맛은 좋았다.
피자는 나하고 좀 안맞는듯...ㅠㅠ
▲ 음식점에서 인증샷
좀 유러피언처럼 보이나? ㅡㅡㅋㅋㅋㅋㅋㅋㅋ
▲ 건너편에 보이는 성당
하아....
계속 가고싶은 욕심이 생기는 마음.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은것도 있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포기ㅠ
▲ 그래도 인증샷은 꼭꼭꼭!!!
갈 곳이 없어 약속된 장소로 돌아가면서 인증샷.
▲ 베니스의 해변가 거리
▲ 베니스의 해변가 거리
다시 배를 타고 들어왔던 장소에 도착했다.
▲ 내륙과 베니스를 오가는 배편
수상택시 옵션을 선택한 사람들은
베니스 구석구석을 관람하고 난 뒤
내륙까지 다 태워준다.
어짜피 나가는 배를 태워주는데,
꼭 옵션을 선택해서 태워주면
돌아가는 배편은 그냥 돈을 버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 배를 기다리는 중
근데 너무 빨리 도착한 듯...
밥도 먹고 배도 부르고,,,
할게 없어서 일찍 왔는데,,,
▲ 베니스에서의 일몰
하늘이 좀더 이쁘고 붉어저야하는데 말이야...
그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쇼핑갔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오기 시작했다.
▲ 배안에서 바라본 일몰
그렇게 베니스 관광을 끝냈다.
곤돌라나 수상택시를 탑승하지 않으면
크게 볼거리가 없는 듯 하다.
수상택시 탄사람들은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곤돌라도 탑승했고,
별 느낌이 없었다.
이렇게 베니스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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