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 5일차.
오늘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와 로텐부르크를 갔다.
여기 또한 따로 어딜 들어가서 관람을 하거나 한 건 없고,
그냥 건물들을 주변에서 살피면서 사진만 찍고 왔다.
그때당시엔 정말 재미있었고 신기했는데,
여행을 갔다와서보면 정말 건물밖에 본게 없는듯 ㅋㅋㅋ
▲ 숙소에서 출발~
우리나라 금융기업과 이름이 똑같은 호텔.ㅎㅎ
▲ 카를 테오도르 다리
그리고 드디어 카를 테오도르 다리 도착~
네카르강에 걸쳐있는 다리이며
현지인들은 오래된 다리라는 뜻의 '알테 브뤼케'라고 부른다고 한다
▲ 다리 입구의 한 동상
예전에 건너편 마을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이 동상 엉덩이를 반대편쪽 마을을 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동상 머리에 공간이 있는데 얼굴을 넣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ㅎㅎㅎ
▲ 언덕위에 있는 하이델 베르크 성
내가 올라가고싶었던 하이델베르크 성.
내가 갔던 패키지 일정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올라갈 수 없었다.
반나절 일정이 있다면 갈 수 있다고 했다.
▲ 건너편 마을의 전경
▲ 반대편에서 바라본 카를 테오도르 다리
▲ 카를 테오도르 다리에서 인증샷
정말 다리 건너는거 말고는 볼게 없었다.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하지 않겠느냐. ㅎ
▲ 다리 주변의 마을 관광
그리고 의미없이 주변을 돌아다녔다.
다른게 할만한게, 볼만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 광장에서 바라본 하이델 베르크 성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찍고싶어서 다가가 보았으나,
역시나 그래도 멀고 높이있다ㅠㅠㅠ
▲ 다리 주변 상점 관광
그래도 주변에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근데 독일도 선진국이다 보니
그리고 나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흥미꺼리는 없었다.
▲ 다리 주변 관광
그리고 가이드가 정한 시간에 모여서
단체로 어떤 대학을 관광하며 이동했다.
별로 흥미도 없는 대학 주변을 그냥 거닐기만 하더라.
뭐가 대학인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앞에 줬던 자유시간하고 이동시간하고 따져봤을때
그시간에 성을 한번 뛰어 올라갔다 왔어도 될만한 시간.. -_-
근데 패키지는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 ㅠㅠ
이렇게 뛰어다니다가 신발 밑창이 반쯤 떨어져 버렸다.
산지 얼마 안됫고, 짐이 무거워서 하나밖에 안들고 왔었는데 ㅠㅠㅠ
▲ 다리 주변 관광
그렇게 가이드를 따라가다가 사람도 많고
가는길도 멀다보니 가이드와 멀어졌다.
그리고 일행들도 화장실도 가고싶다하고...
그래서 가이드 잃어버린거 무시하고,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커피한잔 사먹음.
▲ 똥폼잡고 인증샷
유럽에서 커피마시는 남자야....
된장질 한번 해보았다. ㅡㅁㅡ;;
폼을 잡아보라하길래 ㅋㅋㅋ
그렇게 주변에서 놀다가, 가이드가 갔던 방향을 가기시작헀다.
빨리 걸어갔더니, 나이많으신 패키지 일행분들과
가이드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ㅎㅎㅎㅎ
길이 여러갈래가 아니었고, 뒤쪽에 산이 있기 때문에
다른쪽으로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더 쉽게 찾았던 것 같다.
▲ 점심을 먹게 된 식당
인터넷 블로그에서도 여러곳 찾아보다보면 나오는 음식점.
어느 패키지에서거나 간다는곳이다.
▲ 점심의 메뉴
돈가스 비슷한것과 파스타, 셀러드가 메뉴였다.
맛도 괜찮았고, 주인이 독일사람인지 나름 친절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한국말도 잘했다 ㅎㅎㅎ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탑승하러 이동~
▲ 유럽사람들의 특성?
항상 동남아건 어디건 가보면
유럽사람들은 밖에 앉아서 일광욕을 하며 먹는다 ㅎㅎ
항상 햇볕방향으로 앉으면서.
▲ 다시 도착한 다리 주변 강가
버스 탑승 후.
로텐부르크로 이동.
▲ 로텐부르크의 주차장에서 본 모습
외부에서 본모습은 그냥 보이는건 성벽 뿐.
▲ 성벽을 타며 바라본 로텐부르크
입장자하자마자 우측으로 가더니 성벽을 타고 살펴본다.
그런데 집들이 다 높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추모하는 장소인지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벽에 새겨져 있었다.
▲ 성벽을 올라가는 길
그렇게 다시 돌아와서 내려왔다.
그리고 이젠 마을 내부로 들어갔다.
▲ 로텐 부르크의 간판들
그리고 메인 광장으로 이동했다.
여기의 간판들은 대부분 글자로 적혀있는게 아니라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것인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 로텐부르크의 메인 광장 건물
그리고 메인 광장에 도착~
왼쪽건물은 시청이고, 오른쪽 건물은 마이스터트룽크 시계탑인데
둘다 청소중인지 공사중인지..ㅠㅠㅠ
그래도 유럽에는 그림을 그려놓아 관광객들이 볼수있게 해놨다. ㅎ
유럽은 건물 외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게 필수라고 한다.
한번 할때 최소 3개월이상 소요된다고 하며,
청소 할 때에는 감사원(?)인가, 감독하는 사람도 같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가 깔끔하고 건물이 멋있는거 같다.
▲ 로텐부르크 관광
그리고는 자유시간을 주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가게들이 있거나 음식점들이 대부분.
일단 주변 성곽을 살펴보러 이동했다.
▲ 로텐부르크 성곽에서
입구와는 반대쪽의 성곽에는
이런 가파른 절벽들이 있었다.
나름 요새인듯?ㅎㅎ
▲ 로텐부르크 후편 공원
마을 내부 느낌과 다르게 공원같이
조그마한 벌판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 로텐부르크 후편 공원
▲ 독일제 어린이 ㅎㅎㅎ
이쁜 아이가 하나 보이기에 주변을 멤돌다 부모를 찾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기에 살짝 다가가서 한컷 찍었다.
사진기를 들이대니까 자세를 취해주더라 ㅎㅎㅎ
남동생으로 보이는 애는 도망가버리고......
근데 영어를 못알아 듣는것 같았음...
▲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 할것도 없는 한 마을에서
자유시간을 1시간을 넘게 받으니...
사람들이 정말 뭘할지 몰라서 멍하게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여행할때에는 뭐든 보든가 해야되는데 말이야 ㅎㅎㅎㅎㅎ
근데 이때쯤 되니 사람들도 지친걸까
재미가 없는걸까, 흥미들이 조금씩 떨어진 것 같았다.
그래도 짧은기간에 많은걸 보려고 패키지를 선택한건데
뭘하고있는지 후회만 주구장창 계속계속 매번 드는중이다.
▲ 부서먹는 쿠키? 빵? 슈니발렌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사는 지방 주변에는
이런 부서먹는 저런 음식이 없었다.
지금은 시내에 나가면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말이야.
암튼 신발이 떨어졌던 터라, 시간도 많았던 터라
아예 불편한 밑창을 뜯어버리고
신발가게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그런가게들은 다 문을 닫고 없었다ㅠㅠ
그리고는 호텔에 도착했다.
▲ 내가 숙박했던 1인실
근데 이때부턴가? 갑자기 나에게 1인실이 주어졌다.
알고보니 가이드가 자기방이랑 바꿔서 자고 있었던 것.
몇 일 뒤 따져서 다시 2인실을 쓸 수 있었다.
▲ 방에서 내려다 본 외부모습
호텔이 촌구석에 있다고 가이드가 말해줬다.
심심하기도 했고 씹을거리라도 살까 싶어서
일단 밖으로 나가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15~20분정도 걸었는더니 가로등도 보이지 않는 곳이 나왔다.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도중에, 문이 열려있는 피자집을 발견!
거기서 맥주를 잔뜩 구입해 왔다 ㅎㅎㅎ
알고보니 패키지 사람들이 거기서 다 사와서
그 가게 맥주가 동이 났다는 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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