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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14's 유럽 11개국

6일차 - 독일(퓌센),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관광

2014년 2월.

유럽 패키지여행 6일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퓌센을 관광했다.

 

 

▲ 숙소에서 바라본 독일의 아침

 

달과함께 새벽녁이 밝아 오르는 중....

 

술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차가 적응이 안된건지, 마음대로 잠을 깬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독일제 초콜릿

 

패키지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잠만 푹~ 자기 ㅋㅋㅋ

그러다가 휴게소에서는 눈이 말똥말똥해지며 구경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보다 좀 더 다양해 보였던 독일 초콜릿들.

 

 

▲ 주차장에서 바라본 호엔슈방가우 성

 

그리고 퓌센에 도착~

이 성은 관람하지 않았지만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 시밀리안 2세가 세운것이며,

루트비히 2세의 어린시절을 보낸 장소이다.

 

 

▲ 관광객용 마차?!

 

우리의 목적지는 노인슈반슈타인 성이다.

이 성이 산 중턱쯤에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야 된다.

나는 평소 습관덕인지 힘들지 않았는데,

다른 일행들은 엄청 힘들어했다 ㅎㅎㅎ

 

관광객들을 위한 마차가 있었는데,

말은 폼으로 달려있고,

끄는 탑승차는 전동차라 기계힘으로 올라간다 ㅋㅋㅋ

 

일본사람들인걸까, 사진을 찍는데 자연스럽게 찍혀서 잘나온듯 ㅎ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내가 사진찍을때 얼굴을 가렸을 것이다.

여행을 하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 노인슈반스타인 성의 모습

 

다 온 듯 했지만, 아직 더 올라가야된다 ㅠ

입구는 사진에 보이는 좌측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 성 내부 안내도

 

내부 관람을 위해 이런 안내도가 있었는데,

패키지 일정에서는 그냥 입구까지만 관람하고 내려가는 거였다 -_-

 

내부관람이 주 관람시설인 듯 한데,

여길 왜 올라온것일까 ....

 

 

▲ 입구에서 바라본 성의 외부

 

올라가면 앞쪽에 보이는 대기라인이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 성 내부 입장 전광판

 

여기 성 내부에는 시각이 적혀있는걸 추측해 보면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듯 했다.

 

우리 패키지는 그냥 입구만 멍하니 둘러보고

바로 내려갔다......

 

저렴한 패키지라서 그런지, 그냥 날로먹는듯...

계속계속 끊임없이 실망하게 만드는 패키지여행.

 

 

▲ 성에서 내려다 본 전망

 

그래도 한가지 만족했던건

넓은 벌판이 드러나 보이는 전경.

 

사진에 보이듯 전망대가 있어서 내려가보기로 했다.

 

 

▲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성

 

태양 방향만 아니면 사진이 잘 나올 듯 한데....

날씨가 맑은편이라 그냥 찍어도 잘 나왔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벌판

 

우리나라에서 산맥쪽에 살아서 그런걸까,

땅덩어리가 좁아서 그런걸까.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넓은 벌판을 본적이 없는것 같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벌판

 

 

▲ 그리고 성과 함께 인증샷

 

 

▲ 주차장에서 바라본 호수

 

사진에서는 그렇게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봤을때 물들이 약간 녹색빛을 띠고 있였다.

 

우리나라 4대강에서의 녹조같은게 아니라,

산위에 빙하? 눈이 녹아서 호수에 흘러들어온게

약간 초록빛을 띠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

 

 

▲ 오늘의 점심도 중국식

 

가이드 일정표에는 현지식이라 되어있는데,

역시나 패키지에서 저렴한 중국식.

 

밥은 날라댕기고, 짭고 비린내나고...

그래도 여기는 김치 비슷하게 생긴게 있었다 ㅎㅎㅎ

뜨겁거나 물컹한 맛이나서 그렇지...

 

혼자 먹다가 내팽겨치고 가이드몰래 밖으로 나왔다.

 

 

▲ 식당 앞에 있던 관광안내소

 

내가 있는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일단 호기심에 안내소로 들어갔다.

 

 

▲ 각 나라언어별 관광 안내도

 

역시나 안내소가 커보였는데,

우리나라말로 된 가이드도 있었다.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버전도 보인다. 

 

 

▲ 구입한 기념주화

 

내가 이걸 왜샀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한두푼도 아니고 2~3유로 했었던 듯.

 

 

▲ 관광안내소에서 바라본 시내측

 

재빠르게 어딜 또 가볼까 둘러보는데,

패키지 일행들이 점심을 다 먹고 나오고 있었다.

 

그리하여 가보지도 못하고 버스를 탑승했다ㅠ

 

 

▲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길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경계는 높은산이 있는지,

눈이 덮인 산들이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높은산???

 

 

▲ 산 중턱의 휴게소

 

원래 패키지에서 이런 경우는 잘 없다는데,

특히나 일행들과 가이드를 잘 만난 것일까,

시간도 잘 지키고 빠릿빠릿해서 여유가 좀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가기로 했다.

 

 

▲ 휴게소에서 산을향해 인증샷

 

그리고 눈덮인 산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직접 바라볼때는 정말 경탄스러울정도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별로다야......ㅠㅠ

 

그리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도착했다.

 

 

▲ 인스부르크의 황금지붕

 

여기서 유명한 곳은 황금지붕.

 

뭔.... 정확한 내용과 의미도 모르니

뭔 의미가 있나 싶다.

 

이래서 패키지 아주머니들은 쇼핑을 하러온게 아닐까 싶다.

한국 여자들은 사진을 찍으러 왔고.

나는 유럽이 어떤가 싶어서 온가 싶다 ㅎㅎㅎ

 

 

▲ 황금 지붕의 거리

 

황금지붕쪽에서 바라본 거리인데,

여기 사진을 일행들 인증샷밖에 찍질 못했네.....ㅠ

 

그리고는 강제쇼핑인지,

스와로브스키라는 귀금속 판매점(?)으로 갔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본적은 없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

 

 

▲ 스와로브스키 상품들

 

이 스와로브스키가 오스트리아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라는데,

나는 여기 갈때까지 오스트리아 브랜드였는지 몰랐다.

 

그냥 명품 악세사리구나 싶었는데 ㅎㅎㅎ

 

 

▲ 스와로브스키 상품들

 

쇼핑이다보니 사진은 몇 개 찍지 않았지만,

정말 상품들이 많았고,

남자인 내가봐도 귀여운게 엄청 많았음 ㅎㅎㅎ

 

저 조그마한게 근데 가격들이 장난아니더라.....

사진에 있는 소같은 악세사리가 59유로...

 

 

▲ 오스트리아 시내 관광

 

그리고는 자유시간을 받았는데,

나는 이때다 싶어서 신발을 구입하러 가기로 했다.

 

근데 뭐 일반적인 브랜드는 보이지도 않고

대부분 명품같은 상점밖에 보이지 않는거였다 ㅠㅠ

 

원래 유럽이 그런거밖에 없는걸까,

내가 명품을 잘 모르는걸까.

 

 

▲ 내가 구입한 신발

 

그래서 드디어 샀다~

FRED PERRY 브랜드 꺼..

우리나라에선 비싸다던데 현지에서 74유로를 주고 구입하였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파는것과 가격차이가 크진 않은듯...

급하니까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ㅠ

 

가이드말이 유럽에서는 75유로 이상이었나,

그 이상을 사면 따로 영수증을 하나 더주는데,

그 영수증을 잘 가지고 있다가 출국할때 제출하면 세금을 다시 돌려준다고 한다.

난 조금의 차이로 그 영수증을 받지 못했다 ㅠㅠ

 

 

▲ 착용해 본 신발

 

신어보는데 유럽에서의 사이즈를 잘 몰라서

신어보고 고민하다가 구입했는데,

결국 다시가서 교환을 했다.

 

그런다 다행히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구입한 듯.

 

내사이즈를 잘 기억해 둬야지.

280(KOR) = 44(EU) = 10(US) = 9.5(UK)

 

 

▲ 약속시간에 도착한 모임장소

 

아무것도 관광도 못하고,

신발만 구입하고 정해진 시간에 도착했다.

그런데 패키지 일행들이 아무도 없었다.

너무 빨리 도착한 듯.......

 

그래도 신발하나 구입해서 만족^ㅡ^

 

 

▲ 인스부르크에서 인증샷

 

그리고는 뒤쪽의 눈덮인 산과,

앞쪽의 유럽풍의 건물들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ㅎㅎㅎ

 

 

▲ 따닥따닥 붙어있는 건물들

 

어쩜 저렇게 딱딱 붙여서 잘 지었을까 ㅎㅎㅎ

봐도봐도 참 신기하다.ㅎㅎ

 

 

▲ 숙소에 도착

 

그리고 숙소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가격탓인지  산 속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

 

역시나 또한번 주변을 살펴보러 나갔다가.

문을 닫고있는 가게를 보고 빠르게 달려갔다 ㅎㅎㅎ

 

 

▲ 간단하게 구입한 야식들

 

역시나 오늘도 틈틈이, 곳곳에서 구입한 술과 안주들.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와 과자.

 

유럽은 6시가 퇴근시간이라도,

5시부터 준비를 하다 손님이 없으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악착같이 벌려고 하는 마인드가 아니라,

먹고 살만큼만 버는 환경이라고 한다.

 

참,,, 우리나라와 너무나도 다른 문화를 느낀 유럽여행들.

 

 

▲ 신발 구입하며 얻은 종이가방

 

프레드 페리라는 브랜드에서 샀는데,

이 종이가방은 뭐지?

 

종이가방이 생각보다 좋아보여서 소중히 보관했다 ㅎㅎ

 

이렇게 6일차 일정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