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말
패키지여행 3일차.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벨기에로 도착,
그리고 숙소에서 묵은 후 일어났다.
▲ 우리가 묵었던 벨기에의 한 호텔
이 패키지 여행에서,
호텔은 평균 3성급 호텔에서 묵는다고 했었는데,
내가 잘 아는건 아니지만 2성급으로 느껴졌던게 많았다.
3성급이면 우리나라 그냥 일반 모텔수준 아닌가....?
유럽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으니까 이해하자.
▲ 내가 묵었던 호텔
문을 열자마자 바로 침대였던터라,
약간 추웠던 호텔.
그리고, 유럽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욕실에 대부분 배수구가 없었다.
욕조에서 샤워를 한다면
물이 욕실 밖으로 안나가게 하는게 예의인 듯.
▲ 우리가 타고다녔던 버스
16일동안 패키지 일행들과 같이 타고다녔던 버스.
유럽에는 운전자에 관한 법이 엄격하기 때문에
운전수가 교대해 가며 두명이 타고있었다.
중간에 문도 있었고, 간이 화장실도 있었다.
그리고 패키지에서는 보통 편의점 같은곳을
개인적으로 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버스 내에서 맥주와 안주를 운전자들이 팔았다.
하이네켄 캔맥주 하나에 2유로.
▲ 네덜란드의 한 식당
패키지로는 처음가봐서 몰랐는데,
다른 패키지 관광객들도 모두다 같은 식당에서 모였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란풍선 등등....
우리나라 패키지와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듯.
그러다보니 주인장이 불친절한 식당도 엄청 많았다.
(돈 많이벌었다 이거지.)
그리고 대부분의 식단이 현지식이라 되어있었는데
저렴한 중국식 식단이 대부분인듯ㅡㅅㅡ
또, 먼저 도착하는 여행사쪽이
빨리먹고 여러 여행지를 빨리 갈 수 있었고,
늦게 도착한다면 주변에서 기다리다 먹어야만 했다.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키지여행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변두리에서 밥을 먹고 시내로 들어왔다.
시내 번화가에는 버스가 들어오기 힘들기 떄문에
변두리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건물들과 다르게
모든 건물들이 다 붙어있다.
피해의식이 많고 소음스트레스를 받는
우리나라는 절대 저런식으로 못할 듯...ㅎㅎㅎ
▲ 담광장에 도착
여기가 네덜란드의 시내인 듯 했다.
왕궁도 있었고, 사람들이 많았다.
▲ 그리고 당연한 듯 인증샷
▲ 차력쇼를 하고있는 아찌
불이 붙어있는 공같은걸 가지고
온몸에 굴러다니게 하고,,
차력을 하고있는 아찌.
소매치기 조심하고, 이런거 볼 시간없다!
자유시간때 많이 둘러보고싶어 갔다.
▲ 담광장에서 역으로 가는 길
가이드가 멀리 보이는 역쪽으로
정해진 시간까지 오라고해서 찍어놓은 사진.
▲ 담광장 정면의 거리
다른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혼자 온 사람들끼리 모인 우리일행은 쇼핑거리를 들어갔다.
알고보니 대부분 부실한 점심으로 배고파서
식당에서 뭘 먹고있었던 사람이 많았다.
▲ 네덜란드 운하에서 인증샷
암스텔담에서 보면 대부분 운하들이 많이 있다.
너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햇갈림 ㅎㅎ
▲ 운하근처에서 사먹은 핫도그(?)
우리도 그냥 돌아다니기엔 배가 고팟기에,
근처에 있던 노점상에서 하나 사먹었다 ㅎ
주인장은 빵과 소시지만 뎁혀주고
손님이 직접 내용물과 소스를 뿌려 만들어야되는 음식 ㅎ
▲ 얼굴크기 만한 피자
그리고, 일행에게는 미안하지만,,,
피자를 찍은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서 ㅠㅠ
이것도 두조각 사먹었다 ㅎ
정말 얼굴만하게 컸다.
그리고 그렇게 쭉쭉 먹고 놀고 즐기다가
시간에 되서 버스 탑승장소로 갔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 약간 남쪽에 있는
잔세스칸스 풍차마을로 갔다.
▲ 나막신(?) 판매소
일단 잔세스칸스 마을에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따로 있는지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었고,
들어가는데 사진을 찍어주는 직원이 있었다.
알고보니 관광을 끝내고 나갈때쯤
사진으로 기념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 들어가자마자 입장했던
나무로 만든 신을 파는 상점을 관람했다.
▲ 잔세스칸스 관광
그리고 가이드가 쭉쭉 따라오라고 한다.
풍차가 돌아가는 그 내부로 들어가보고,
설명을 해준다는 이유로..
사진을 막 찍으면서도,
일단 들어가고싶으니 따라간다. ㅎㅎㅎ
▲ 풍차 내부 모습
뭐.. 모든걸 관람할 수 있는건 아니고,
풍차 내부에서 일부 부분만 관광할 수 있었다.
사진찍느라 정신없어서 설명은 제대로 안들음 ㅋㅋㅋ
▲ 잔세스칸스의 풍차들
예전에는 풍차가 아주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로는 4개의 풍차밖에 없다고 한다.
▲ 잔세스칸스 내부의 운하
이런 운하들도 많이 보고,
오리나 염소 등의 가축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 출구의 기념품 샵
어디선가 만화였나,
낯이익어 익숙한 풍차마을 소녀.
네덜란드에는 풍차와 튤립의 유명한데 말이야,
겨울에 가서 그런건지 꽃들은 보이지 않았다ㅠ
그렇게 관광을 끝내고
다시 벨기에로 이동을 한다.
▲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
유럽에는 대부분 화장실이 환경세를 이유로
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0.5~1유로 정도.
그런데 우리나라 아줌마들은 특이한 성향탓에
그 돈도 아깝다는 이유로
그냥 막 넘어가고 해서, 지키는 관리인이 있었다.
유럽 여행오는돈은 그렇게 비싸게 주고오면서,
화장실 가는 0.5유로가 그렇게 아까울까.
부끄럽다. 중국사람 못지않다.
▲ 화장실 이용 후 받은 쿠폰
보통 0.5유로였는데,
여기는 화장실 이용료가 1유로인 대신,
휴게소에서 물건을 구입할때
할인받을 수 있는 종이를 주더라.
많이 할인해 주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구입할꺼, 안쓰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리고는,
유럽도 우리나라와 같이
차가 너무나도 밀렸다.ㅠㅠ
그런 이유로 벨기에에는 밤늦게 도착했다.
▲ 저녁으로 먹게 된 식당
그리고 저녁을 먹게된 중국식 식당.
현지식이 아니라 그냥 중국식이라 적어놓던가 하지...
그 짜장면이 나오고 그런 중식집이 아니라,
삶은 토마토, 퍽퍽한 볶음밥, 허여멀건한 중국식 김치,
그런 메뉴들이 나온다.
그냥 기름지고 느끼하고 맛없다.
▲ 벨기에 브뤼셀의 수제초콜릿 가게
나는 알지도 못했는데,
브뤼셀에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했다.
그렇게 듣고 보니 초콜릿 가게가 엄청 많았다.
아줌마들은 기념품이라고 잔뜩 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여행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관광을 온건지 물건을 사러온건지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었다 ㅋㅋㅋ
남자다보니 이해가 안가는 여자의 성향들.
나쁘다는건 아니다.-_-
▲ 브뤼셀의 그랑프라스
11세기쯤 상업의 중심지였으나,
루이14세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되기도 했다는 곳
▲ 브뤼셀의 그랑프라스 야경들
너무나도 높은 건물이라
한컷에 다 들어오기 힘들다 ㅠ
▲ 브뤼셀의 그랑프라스 야경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건물들.
야경은 정말 허여멀건해서 이쁜듯 ㅋㅋㅋ
▲ 브뤼셀의 그랑프라스 야경들
그렇게 야경들을 즐기고,
주변에 있는 다른 동상들을 관람하러 갔다.
▲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 동상
이 동상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 손떄가 장난아님 ㅋㅋㅋㅋ
▲ 오줌싸게 동상
그리고 그 유명한 오줌싸게 동상.
이름에 비해 정말 초라해 보인다는 그 동상이다.
계절별로 옷도 갈아입힌다고 하던데,
내가갔을땐 벌거벗어 있던데?
▲ 와플가게앞의 동상
그리고 수제초콜릿외에 유명하다는 와플.
그 가게앞의 동상.
▲ 와플 가게 앞 진열장
와플 종류도 장난아니게 많아보임.
저건 악마의 초콜릿 누텔라인가?
유럽놀러와서 누텔라라는 초콜릿쨈을 알았다는 ㅎㅎㅎ
뭐가 그렇게 중독이 되는지 먹어봐도 모르겠더라...
초콜릿에 환장안해본 1人.
▲ 우리가 구입한 와플
그래서 나도 구입해 보기로 했다.
솔직하게... 너무 달았다ㅠ
젤리도 씹히지도 않고....
정말 맛있긴 한데,
일행들도 안먹을려 하고,
그래서 다먹다 못해 걸치적 거려서 버림....
이렇게 네덜란드와 벨기에 관광은 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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