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중순.
경남 창원 진해역 근처에 있는 송학커피 카페를 다녀왔다.
목향장미는 특별히 찍으러 갈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와이프가 한번 보고싶다라는 말에 찾아보다 가게되었다.

근처에 주차를 하는데 자리가 많진 않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라 금방 주차할 수 있었다.
매년 봄, 이 시기쯤 되면 몰리는 목향장미 스팟 카페.

대충 어디에 있나 찾아보고만 왔던터라,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구조가 어떤지 1도 알지 못한채 방문했다.

2층이 메인 스팟인지 어디인지 모르겠구나...?

일단 들어가자마자 마당으로 나가는 방향에 보이는
목향장미 터널 느낌.

먼저 건물 2층에 올라가서 목향장미가 어떤 생김새인지 살펴보았다.

뭔가 장미라고 하기엔 이상한 느낌의 꽃.
가시가 적거나 없고, 풍성하게 피는 성향이라고 한다.
그리고 목향장미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
그 이유로 4~5월의 봄의 결혼식이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좁은공간에 사람이 많은편이라,
사진을 찍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다.

1층에서 바라보니 여기가 제일 꽃이 풍성해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간편하게 나왔고, 단렌즈 하나만 들고다니고자 했더니
화각이 너무나도 좁아 다 잘려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ㅠ

돌아보다보니 여기가 제일 사진이 잘나올것같은 포토존이었다.
2층에서는 주변에 허름한 건물들이 많이나오거나..
색상이 너무나도 튀어서 사진을 망치는 느낌이랄까...ㅠ

화각이 좁아서 티는 안나지만
목향장미 터널에서 사진을 찍어보고자 와이프와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좁은공간들을 왔다갔다하며 도망치고 있는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는 와이프의 쫓고 잡히는 모습이다.
아들을 키우기란 정말 힘들다...
사진을 편하게 찍지 못하는걸 떠나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기분.ㅜㅜ

그리고는 겨우 잡았으나, 짜증내는 아들때문에 그만 나가기로 한다 ㅠㅜ

와이프 폰에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그러다보니 항상 내카메라에 사진은 없고, 찍어보지도 못하는 현실..

그렇게 이제 마무리 사진을 찍고 목향장미 스팟을 뒤로한채 돌아가자..
아들은 미안하다는 표정인걸까.. ㅋㅋㅋㅋ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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