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초
경남 거제 장목면에 있는 풀빌라를 방문하였다.
우연히 주변의 지원을 받아 이 풀빌라를 갈 수 있게 되었고,
풀빌라는 처음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사용 후기도 만족스럽다는 소문도 들었고, 좋았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프라이빗 수영장 모습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모습이었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감성템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감동이었다.
아직 커텐을 걷어보기 전에,
살짝 살짝 보이는 개별 수영장이 기대감을 더 심게 만든다.
또 다른 한 공간에는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와,
관상용인지, 앉으라고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앉으면 머리에 식물잎이 계속 닿는 좌석이다.
그리고 화장실앞의 두개의 세면대와
좌측편엔 변기가, 우측편에는 샤워실이 있고
그 샤워실에는 밖의 수영장으로 출입할 수 있는 문이 있었다.
편리하게 잘 설계되어 있는 느낌.
그리고 샤워실을 나가면 수영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가 조금 미끄럽고 이용하기 불편해서 그런지
그냥 수영장에서 바로 뛰어오르고 내려가고 헀다.
커텐을 걷어본 후 추가 이불도 치우고 난 뒤
다시 찍어본 침대에서의 수영장 풍경.
여기서 보는 이 느낌이 좋았다.
야간에 침대주변의 간접조명이나 천정의 스팟조명들이 은은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광도(?)가 너무 강해서 약하게 밝힐수가 없었다.
침대 양옆의 조명을 켜 보려고 하였으나,,
110V의 콘센트로 되어있고 사용할 수가 없는 조명이었다. ㅠㅠ
아기를 재워놓고 둘이서 즐기기엔 너무 밝았던 조명들.
내부에서는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고,
바비큐 비용을 지불하면 숯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아기가 있어 따로 신청하지 않았고,
차로 5분거리에 장목면사무소 인근 회센터에서
회를 구입하여 저녁을 즐겼다.
밤에 약간의 벌레가 있었고, 덥기도 했지만
간단하게 1차만 즐기고 2차는 숙소에서 즐겼다.
첫 풀빌라에 감성템으로 가득 찬 숙박지가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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