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초, 극성수기!
경남 남해 남면에 있는 바당두름 숙소를 다녀왔다.
원래있던 펜션에서 리모델링을 하여
자쿠지를 추가하여 이번 여름에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들었다.
걸어가보니 다섯번쨰 방 까지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의 방은 네번째 방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다가 보이던 풍경.
그리고 인테리어가 다 밝은 흰 톤이었다.
인테리어가 하얀 배경이다 보니
뭔가 감성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뭔가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식기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밥솥 등
다 부엌장 안에 다 들어가 있었다.
아기가 있다고 했더니
여유분 이불과 아기의자도 구비해 주셨다.
침대공간은 좁고 양쪽 옆으론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자다가 잘못 움직이면 위험해 보였다.
그리고 더운 폭염인데, 에어컨 바람이 잘 안들어와서
선풍기로 불어넣어서 잠을 취했었다.
야외에서 자쿠지와 함께 그릴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릴은 아기가 있어서 이용하지 않았다.
약간 떨어져 있었지만,
자쿠지안에서 바다가 보이는데는 문제없어서
나름 괜찮았던 공간.
앞쪽으로 떨어질 일은 없겠지만,
아래쪽에는 고추밭이 있었다. ㅎ
외부 테라스에는
밖의 입구에서도 손쉽게 들어올 수 있었다.
입구에 문이 잠기게 된다면
이쪽으로 들어와야 할 듯? ㅎㅎ
입구에 펜션 글자를 안찍은거 같아서
다시 한번 네번째방 입구와 함께 찍어보았다.
남해 마늘이라며 제공되었던 마늘.
뭔가 이쁘장하게 포장해 놓았다.
사진은 뭔가 없어보이지만
삼다수 물 세병과
오트밀 2개, 샌드위치 2개
쥬스2개와 아기우유 1개가 있었다.
일리 커피머신과 캡슐이 있었는데
뭔가 기계는 고장이 난 것 같았다.
그래도 커피내리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별말없이 마셨다. ㅎ
그리고 찍진 못했지만
화장실에 아기욕조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게 좋았다.
아침으로 아들한테 한우를 구워주고,
그렇게 퇴실을 했다.
전날 와인을 마셨는데
와인잔도 있었고, 식기류도 다 흰색이다ㅎ
근데 에어컨이 약간 오래된거라
성능 조정이 잘 안되서 아쉬웠던ㅠ
생각보다 낡은 숙소였지만,
아기를 위해 신경써 주신게 많아서
나름 만족했던 숙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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