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말,
울 아들이 갑자기 40도가 넘는 고열이 나서
해열제로도 열이 내리지 않아 입원을 하게되었다.
창원뿐만 아니라
요즘엔 소아과가 잘 없는 듯한데
유명한 곳 중 한 병원에서 입원을 했다.
건물에 절반이상이 병원건물인데
5층은 1인실, 6층은 다인실이었다.
우리는 1인실 5층을 사용했다.
방 안에 화장실도 있다.
냉장고, 젖병소독기, 싱크대, 전자레인지
구비가 잘 되어있었다.
그릇같은건 필요하면 준비해야한다.
티비와 공기청정기, 각종 수납함이 있다.
티비는 아쉅게 일반티비다.
침대는 아기들이 눕는곳이다보니 낮다.
다만, 아래 나무판으로 받혀놓은게 있는데
발에 툭 부딪히면... 조금 아프다ㅜㅜ
전망은 아쉽지만 옆 건물 공사현장.
다른 곳은 뒷편 주택단지 주차장이나
유니시티 풍경의 창문이 있는 듯하다.
우리가 썻던 방 앞에는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아기전용 책도 있었고
음식이 섭취가 불가한 테이블이 있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었다.
무료는 아니고, 1회용 컵은 100원.
커피는 캡슐당 1500원이었다.
아이스를 먹으려면
우측의 정수기에서 얼음을 넣고
추출해야 했다.
스타벅스 캡슐도 있고
종류가 4가지가 있었다.
4일정도 입원이라
세탁기는 돌려본 적 없었는데
시설이 나쁘지 않은거 같다.
커피머신 근처의 공간이지만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여기는 반대편 병실들의 공간이었는데
병실보다는 수액실이 많았는데
식사 후 반납대가 여기 있었다.
5층의 병실과 같은 층에 있었는데
직원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나보다.
보험처리해서 한끼당 5천원 쯤이었던듯
울 아기는 돌이 조금 지난 시기라서
잘 먹지는 못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아기는 완료기이유식을 먹이고
보호자가 먹었다.
1병실당 1보호자밖에 되지 않지만.
잠깐 짐갖다주러 가거나
맛있는걸 먹고싶다는 와이프 말에
바깥에서 밥을 사가지고 올때
잠깐 같이먹고 나가고 했다.
4일 정도 입원을 했다보니
나랑 와이프랑 하루이틀씩 교대로 봤는데
작은병원이라 그런가,
보호자 교체에 어려움은 없었다.
1인실 가격이 21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원룸같이 편하게 생활하면서
편하게 치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창원 더키움병원 입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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