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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캠핑&숙박

[부산 숙소] 해운대 한화리조트

2022년 11월 중순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화리조트를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간거라기 보다는
직장에서 워크숍으로 방문하였다.

한화리조트의 모습

동백섬 근처에 있는 빌딩 숲 한 가운데 위치하는데
오피스텔과 아파트들 사이에 있다보니
휴양지의 리조트라는 느낌은 덜하다.

리조트 앞쪽 풍경

앞쪽으로 광안대교와 이기대가 보이는 풍경이다.

방 위치만 좋다면,
해질녘으로 광안대교가 잘 보일것같다.


리조트 앞 소공원(?)


아주 조그마한, 산책하기에도 안맞은
소공원 같은게 있었고 살짝 소소하게 조형물이 있었다.


1층의 카페

1층 바닷가쪽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원래는 높아야 할 방파제가 건물주들의 불만으로
아주 낮게 건설했다고 한다.

그래도 카페에 앉아서 바다풍경을 보기에는
살짝 보일락말락해서 보기 어려웠다.


객실의 모습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느낀것은
왜이렇게 길다랗게 생긴 방인걸까.. 라는 것.


객실의 창가


여기가 오션뷰가 맞은건가?
왜 모서리에 있는 방을 준 것인가....ㅡㅡ

여기서 겨우 바다가 보이는 편이고
소파에 앉으면 다른방의 소파가 보인다.
그리고 건너편 오피스텔의 내부가 보이는 풍경..


객실 내부


4인실이긴 한데, 뭔가 넓은듯하면서 좁다.

리조트라고 하는데, 구비된 치약도 없고..
샴푸와 바디워시, 드라이기 끝.
너무너무 실망했다.


창가에 바짝 붙어서..

같이 온 다른 직원들이랑 얘기해 본 결과...
다른 방들은 풍경이 좋아서
방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이해가 안됬던
방에서 풍경을 즐겼다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내가 묵었던 방에는 밤에 시꺼멓게 되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앞의 건물 방 내부만 보였다 ㅡㅡ


저녁식사


저녁 4인상의 차림인데,
여기에 추가로 뷔페형식의 음식도 있다.
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동백섬에 가서..


방 안에서는 아무것도 볼 것이 없었기에,
평소 야경을 보러 왔었던 동백섬으로 가서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면서
숙소가 있는 빌딩숲 야경을 감상하였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족하면서,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오진 않을 듯..
이렇게 숙소 숙박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