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초
남해군 서면에 있는 앵강마켓을 다녀왔다.
숙소에서 퇴실을 하고,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던 와중에
남해를 나가는길에 있었던 한 카페
어쩌다보니 오픈런 하듯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게 되었다.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위치상 남해 안쪽에 있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다.
오픈 간판이 나왔으니, 들어가본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모습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매대.
일단 사진을 찍다 우측의 주문대에서
말차와 녹차, 그리고 양갱을 주문하였다.
조그마한 카페이고,
소품과 다과를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좌석은 많지 않았다.
오픈런(?)이다 보니
우리 가족이 전세내듯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뒤쪽에 우물같은 시설도 있었는데,
들어가 보진 못하는 곳이었다.
뭔가 도자기를 전시해놓았고,
고풍스런 느낌이 좋아보였다.
여기는 카페공간이 절반이지만,
판매대 공간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남해에서 유명한 유자차도 있고.
다른 차들도 많이 있었다.
적은 양에 가격이 조금 셌다.
감성있는 나무 쟁반도 판매하고 있었다.
양갱의 양은 아주 작았지만
달달하게 맛있었던 푸드.
약간 서비스느낌의 크기이다.ㅎㅎ
여기 카페는 세세한거 하나하나 모습이
빈틈없이 잘 되어 있었다.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밖에 담장너머로 한번 찍어보았다.
약간의 일본스러운 느낌도 있었던 앵강마켓.
나서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남해 서면이나 남면을 여행하는 일이 있으면
한번쯤 꼭 들러도 괜찮은 카페.
이렇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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