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행] 통도사 서운암 황매화

2022년 4월 중순
양산 통도사에 있는 서운암을 다녀왔다.

사찰을 방문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이 시기쯔음 황매화와 들꽃들이 많이 피는 시기라 방문!

홍보 현수막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꽃축제를 하기 약 일주일 전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그 시기가 맞지 않아서 그런건지,
들꽃이 조금 덜핀 느낌도 있었다.

개화가 덜 된 황매화

내가 인물을 찍어주고싶었던 포토존이 있었는데,
그 인근에는 꽃이 조금 덜펴서...ㅠ
꽃이 있는지도 잘 보이지 않았다.

내샤량 인증샷

꽃이 얼마 안펴있으면 어떠랴,
그래도 나름 많이 핀 통로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양쪽 황매화가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ㅜㅜ
그렇게 조금씩 길따라 더 들어가 본다.

서운암 올라가는 길

그런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꽃이 조금씩 더 개화된 상태가 보인다.

서운암 산책로(?)

올라가다 보니 여기에서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
주말이나 오면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평일이다 보니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내려다 본 산책로

이번 방문은 두번째 였는데,
첫 방문때에는 적당한 시기에 방문했는데도
날씨 영향인지 이정도로 개화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활짝펴서 사진찍기 좋았다.

살짝 보이는 서운암 장경각

생각보다 황매화 꽃길이 길어서,
조금 유명해지고 한다면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였다.

두어번 방문하고 몇년동안 알고있었지만,
아직까지 SNS같은곳에서 본적이 드문 것같다.

계속계속 황매화

그리하여 내 포스팅을 보는 사람만이라도
한번 보고 가봤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 포토존에서 사진을 많이 올려본다! ㅎ

서운암의 황매화

그렇게 이제 거의 다 올라왔으니,
적당히 사진을 올리고 가기로 한다.

마무리 황매화 사진

제일 활짝 펴 있다고 생각하는 황매화를 찍었다.

지금 시기에도 좋지만,
입구쪽에는 4월 말쯤에 만개가 될 듯하다.

노랑노랑 상큼한 노란색의 황매화

내샤량 인증샷

그리고 한번 더 내샤량 인증샷!
통로에 사람이 많다면,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을듯...

서운암 앞마당에서.

이제 서운암 장경각에 올라서서
지금껏 산책로를 따라 왔던 황매화 꽃길을 바라보았다.

앞마당 벤치에서 머엉~

평일 오후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머엉 하고 쉬었다.

앞마당의 조그마한 물가

지난 방문때에는 보지못했던 물가(?)

불교 관련 내용이 새겨져있다.

내샤량 인증샷

여기서 커다란 돌다리도 하나 있어서 인증샷 한 컷!

황매화 산책로

그리고는 다른 들꽃들을 보기위해
황매화 꽃길로는 가지 않았다.

서운암 아래에서

아직 서운암 앞쪽 근처에는
흙판으로 되어있어 아직 공사중으로 보인다.

몇 년 뒤에 다시한번 방문해서
어떻게 바껴있는지 한번 비교해봐야지..

금낭화의 모습

그리고 또 조금만 내려가면 보이는 금낭화 군락지
하트모양의 금낭화.

금낭화 군락지

여기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걸까,
사진찍는사람들이 예의를 지키라며
적어놓은 문구가 곳곳에 있었다.

핑크색 하트모양의 금낭화가 이뻐서 그런걸까,
채집해 가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ㅎㅎ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 골담초라는 노란 들꽃도 있었는데,
시기가 안맞은걸까, 다 시들시들해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이렇게 통도사 서운암의 황매화 꽃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