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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북 안동시 만휴정, 묵계서원, 월영교

2020년 2월 중순.

 

안동 만휴정, 묵계서원, 월영교를 방문하였다.

 

최근 코로나 우한폐렴때문에 출사를 나가기 조심스러운데,

평소 안동에 가고싶은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일행이 생겨 가게 되었다.

 

 

▲ 안동 만휴정의 모습

 

안동을 간다기에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는 체 따라가 보았다.

 

그러다 도착해서 알게된 만휴정!

 

 

▲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알고보니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의 촬영지라고 한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열 방청객이었던 사람이라면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 듯하다.

 

 

▲ 다시한번 만휴정

 

위에서 쭈욱 살펴보니, 규모는 조그마하다.

 

 

▲ 만휴정 가까이에서

 

여기 다리위에서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 만휴정 다리 앞에서

 

이 다리가 포토존이다.

 

이거 하나 찍으러 안동까지 오기에는 살짝 멀지만,

평소에 꼭 방문하고 싶었던 안동이라 기분이 좋았다.

 

 

▲ 카메라 설치위치?

 

포토존에서 제대로 찍으려면,

여기에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으면 좋아보였다.

 

그런데 날씨가 추운건지 카메라 리모컨이 먹히지 않는..ㅜㅜ

 

버튼을 누르고 달려가자니,

새벽에 비가 온상태에다 눈이 흩날리고 있어

위험도가 높아 시도하지 못했다.

 

 

▲ 만휴정의 뒤편

 

앞쪽에서 보면 사진이 잘 나와보이는데,

뒤쪽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다만, 문이 열린 공간을 활용하면 좋은 사진이 나올듯?!

 

 

▲ 안쪽에서 바라본 포토존

 

 

▲ 다른 각도에서 본 인증샷?

 

아래에 내려가서 다리를 향해 찍는것도 좋지만,

나는 여기서 이렇게 찍는 사진도 느낌있고 좋아보이는데..?

 

이쁘게 잘나온거 같아서 살짝 올리는데,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얼굴이 안나왔으니 괜찮겠지..?ㅜㅜ

 

 

▲ 또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만휴정과 다리

 

어떻게 보면,

이 각도에서도 사진이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다리위에서만 찍는다면,

여기가 만휴정인지 다른 외나무 다리인지 알 수가 없을거 같아서,

나의 경우에는 이런 배경과 함께 찍는게 더 좋다.

 

 

▲ 뒤쪽의 한 계곡쪽

 

눈이 내리고 날이 추워서 빙판인듯 했는데

포토존으로 가기위해 조심스럽게 내려가 보았다.

 

 

▲ 바위에 새겨져있는 글귀

 

한문에 대해서 무슨뜻인지 찾아봤더니

 

吾家無寶物(오가무보물)    우리집에 보물은 없다.
寶物惟淸白(보물유청백)    보물은 청백이다

 

요약해서 욕심없이 청백하게 살고,

벼슬보다 학문에 힘쓰고 산다 그런말이라고 한다.

 

 

▲ 만휴정의 소개 사진?

 

촬영지 설명을 할때 이 위치에서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여기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거리도 멀고,

리모컨이나 블루투스도 안먹힐 듯 했다.

 

 

 

이렇게 만휴정 관람을 끝내고 묵계서원으로 이동을 했다.

 

 

▲ 묵계서원의 입구

 

여기에는 길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근처에서 들어가는 길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ㅜ

 

 

▲ 묵계서원의 모습

 

들어가 보았더니, 크게 볼만한 건 없엇고

그냥 한옥숙박체험?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곳으로 보였다.

 

 

▲ 묵계서원에서 살짝.

 

묵계는 연산군때 안동 김씨의 김계행 선생이 낙향하여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냥 묵계서원이 이렇구나~ 하고 살짝 돌아보고 나왔다.

 

 

 

그리고 시내에서 잠깐 놀고먹다가 월영교를 방문해 보았다.

 

 

▲ 안동 월영교의 모습

 

야경이 좋다는 안동 월영교.

그러나 시간을 보니 너무나도 많이 기다려야 했고,

날씨도 춥고 좋지 않아서 고민하다 잠깐 방문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확 좋아지는게 아닌가? ㅎㅎ

 

 

▲ 월영교의 입구

 

그런데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이렇게 깨끗한데,

눈이 어디서 내려서 흩날리는거지?? 신기했다.

 

 

▲ 월영교를 걸으며

 

월영교를 걸어가보면 엄청나게 길다.

그런데 바람까지 너무 쌩쌩 불어서 얼어죽는줄 알았다 ㅜㅜ

 

내가 방문했던 그날이 따뜻하다 기온 급강하로

심한 꽃샘추위가 왔던 날이었다 ㅜㅜㅜ

 

 

▲ 월영교의 중간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이 잘나왔다.ㅎㅎ

보정까지 조금 과하게 그림처럼 해보았다.

 

 

▲ 월영교 중앙의 정자

 

강 건너편에도 살펴보니

산책로 데크가 길게 설치되어 있었는데,

 

너무나도 춥기에 여기까지만 목표로 하여 한 컷 찍고

발빠르게 돌아가서 귀가하였다.

 

이렇게 안동 관광은 끝!

다음번에 따뜻해지면 다시 제대로 한번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