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관광

2014년 4월.

 

베트남 무이네를 방문하였다.

 

여기도 오픈버스 일정상, 어쩔수 없이 2~3일정도 머물렀던 도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비자를 좀 연장해서

조금 더 오래 체류했으면 좋았을꺼라는 생각을...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내려오는길에

무이네 근처 휴게소에서 본 풍경.

 

약간의 미국느낌이라해야되나?

암튼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독특한 풍경이 보여서 한컷.

 

 

무이네는 조그마한 마을규모로,

해변 뒤쪽 도로를 따라 쭈욱 숙소와 편의시설이 몰려있다.

약간의 좀 덜발달된 휴양지라고 해야할까?

 

거기서 또 발품을 뛰어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

당시 10달러짜리 숙소.

 

도착하자마자 무이네 사막투어 같은걸 신청할 수 있었지만,

혼자 여유있게 천천히 여행하고싶어 자전거를 대여했다.

 

 

무이네에는 보기힘든 모래언덕 사막이 있어 방문하였다.

그런데 규모가 크긴 했지만 나무가 드문드문 보였다.

 

지금은 전세계가 사막화되고 있으니 더 커지지 않았을까?

 

 

사막에서 인증샷 찍어볼까 싶어서

카메라를 세워두고 언덕을 내려갔는데

 

맨발에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다시 올라가는길...

그러다 찍혔다 ㅎㅎㅎㅎㅎㅎㅎ

 

 

여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 베트남 어린이들이 모래썰매를 타라며

돈을받고 포대나 널판지를 대여하고 있다..

 

서양사람들은 신나게 타고있던데,

나는 그냥.... 가볍게 무시... ㅎㅎㅎㅎ

 

 

무이네 마을 끝쪽에 있는 피싱빌리지

 

근처에 가면 비린내가 엄청나게 진동을 한다.

 

 

이런 대야를 타고 잡으러 다닌다니 신기하고 위험해 보였다.

 

이런 관광지나 여행을하면서 느낀거는

현지생활을 보면 정말 소소하고 행복해 보이는 것.

 

 

그리고 계속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니

멀리있는 관광지는 보지 못했지만,

무이네의 또다른 필수관광지인 요정의샘.

 

 

여행을 오래하다보니 지도나 가이드북을 보고 움직이기보다는

사람들을 보고 움직이게 되던데,

 

투어차량으로 보이는 것과 관광객들이 많이보여

근처에 자전거를 세우고 따라움직이기 시작했다 ㅎㅎㅎ

 

 

여기도 햇볕을 너무나게 많이 받아서 그런지

요정의샘까지 가는 길의 모래가 너무나도 뜨거웠다.

 

피부가 약한사람이라면 화상을 입을정도...

 

 

그래도 첫 부분외에는 물과함께 내려오고있어

시원한 길도 많았다.

 

모래와 물이 뒤섞여있길래 맨발로 가는게 편하다.

모래도 부드러워서 촉감도 좋다.

 

 

올라가는길의 풍경도 보면

그냥 너무나도 그림같은 풍경.

 

 

요정의샘은 어디있는가...

계속계속 길을 따라가는데 끝까지 가보지 않고

사람들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래도 온김에 끝까지 가봐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가는데 석회암층으로 보이는 곳이 나온다.

 

 

그리고 발견한 요정의 샘.

생각보다 별거 없구만....?

 

근처에는 위험해서 접근하기 힘들어 멀리서 한 컷.

 

그렇게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갔다.

 

 

처음 먹어본 개구리 요리.

투어를 끝나고 너무 지쳐서 보신겸으로..?ㅎㅎ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약간 메인요리같아 보여서 주문해보았다. ㅎ

 

이렇게 다음날은 휴양을 즐기고

무이네 관광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