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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정적인 활동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이도우

 

 

2019. 11. 25. ~ 11. 30.

 

이제 소설을 읽어보고자 선택하게된 도서.

어떤 소설을 읽어볼까 고민하다,

제목에 흥미가 생겨 선택하게된 책!

 

책 표지도 내가 좋아하는색에다 상쾌한 느낌이고,

내용도 알차게 꽉 차고 두꺼운 느낌이 팍 들어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로맨스 소설.

그래서 너무나도 다 마음에 들었던 도서

 

책의 전체적인 내용도

비교적 현실적이라 착착 감기게 잘 읽었던 것 같다.

카페에서도 부지런히 읽고 그랬다 ㅎㅎ

 

최근에 외국소설인 기욤뮈소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만 읽어보다

현실적인 국내 로맨스 소설을 읽으니 뭔가 좋았다.

오래전 읽었던 국내 소설들을 다시 읽어보자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로 내년 2020년부터 jtbc 방영예정이라  촬영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해보면 주인공은 해원이와 은섭.

 

대도시에서 미술학원 강사로 일을 하는데

매년 겨울 방학쯤 고향인 혜천시를 방문한다.

혜천시에는 엄마 동생인 명여이모가

호두하우스라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은섭은 매번 내려올때마다

혜원이를 티안나게 살펴보고 있었는데

어릴때부터 해원을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은섭은 굿나잇책방과 논두렁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전연령의 조그마한 독서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그리고 부가적인 인물로

오지라퍼(?) 장우와 보영이 등의

학창시절 인물들과 동네 주민들.

 

그리고 그 학창시절 알려지지 않은,

숨겨졌던 비밀들이 풀리는 스토리와

은섭과 해원이의 사랑이야기.

 

 

로맨스 소설치고는 둘만의 이야기가

조금 적은편인거 같은데

그리고 제목에 연관된 내용은

보영이를 만나는거 외에 조금 드물어보였다.

 

결론에는 주요 몇몇 인물들이

작가가 되는게 있다.

 

나도 이 글을 읽으면서 소설한권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에 나오는 '나뭇잎 소설'  그런거?

 

 

 

 

일부 내용중에

 

"마시멜로의 꽃말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이라고 하더라.

소설이라서 그런걸까? 검색을 해보면

"무관심, 기억못함" 으로 나온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몇몇 문구를 더 적어보면

 사랑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얻었고,  또 무엇인가를 잃었다.

잃었음을 알고있는데, 새로 얻은 게 좋아서

무엇을 잃었는지 알고싶지도 않다.

 

 ~ 완벽하진 않겠지만, 흠이 생겼어도 곁에 둘 수 있잖아.

나는 너한테 원 스트라이크에 아웃된 느낌이었다고.

 

' ~ 타인의 배려를 받고 신세진다는 건 고마운 일이면서도,

결국은 인생에서 크고 작은 빚을 만들어가는 일일 테니까'

 

그냥 이런 글귀들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소설이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약간 부분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도우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