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말.
몇 년 만에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하였다.
2011년에 제일 처음 방문하여,
이번으로 4~5번째 방문한 것 같다.
▲ 세트장 안내도
이번 방문 이전 최근에 왔던 때가
2014년쯤 이었던 것 같은데,
외부 주차장 부분이 많이 확장되어 있었다.
▲ 멀리서 보이는 세트장 입구
주차장에서 세트장이 잘 보이지 않는데,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 세트장 입장하는 길
세트장 가는 길에는
이 세트장에서 어떤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됫는지
포스터를 전시해 놓고 설명해 주고 있다.
화장실도 근처에 있으며,
몇 년 만에 왔더니 여기에 카페도 하나 생겨있었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장사는 잘 될 듯ㅎ
▲ 드라마 세트장 입장!
따로 입장료는 받고있지 않으며,
규모도 내기준으로 봤을때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아도 이상하고,
그러면 방문할 것 같지도 않다.
▲ 입구쪽에 있는 대장간?
나무가 오래되면 썩는 특징 때문인지,
올라갈 수 있었던 2층부분을 통제하고 막아놓았다 ㅠ
여기서 세트장을 보면 전망좋고 했었는데,
다만 이젠 뒤쪽에 더 높은(?)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일단 세트장부터 살펴보고 사진은 뒤쪽에!
▲ 대장간 내부
▲ 대장간 내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세트장 내부 다른 건물들에 비해 규모가 컸다.
그런데 크기에 비해 공간이 좁아서
여기서 촬영이 가능했을지 의문점이 있었다.
▲ 대장간의 우측출입구
대장간 주변 좌우측 건물들도
막아놓고 통제를 해놓아서
뭘 볼 수있는게 없었다.
▲ 세트장 내 우물가?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제대로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우물이라기보다는 그냥 급수대?
암튼... 뭐 그런쪽의 시설이었던 듯.
▲ 세트장 내부로 더 들어가는 중
그리고는 더 없다 싶어서
쭉쭉쭉 안으로 들어갔다.
▲ 세트장의 주 메인 거리.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세트장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옛날시대로 돌아온 기분?ㅋㅋㅋ
창원시가 홍보를 많이 해서 그런걸까,
그리고 시설들이 대부분 다 낡아서 그런걸까
그냥 눈으로만 다 볼 수 있는 것 밖에 없었는데,
▲ 세트장 내부 모습
예전에는 걸려있던 활이나 모형과일들을 가지고
막 놀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손대지 말라는 경고도 없었고,
친절하게 손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여러개가 걸려있었다.
의류도 관리가 안된상태였지만 전시되어 있었고.
위에서 말했듯,
지금은 아무것도 체험하지도,
건물 내부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 세트장 내부 거리
▲ 세트장 내부 모습
그리고는 제일 메인건물을 가보았다.
▲ 세트장 내 바닷가
방문한 시기에는 물이 다 빠져서
배가 물위에 떠있지 않았다 ㅎㅎㅎㅎ
▲ 세트장 메인 건물로 가는길
메인건물로 가는길에
예전에는 2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 그 길은 나무가 썩어서 다 부서져 있었다.
이렇게 다 부식되고 노후화되서 위험한데,
작년까지 이 세트장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하니,
제작비를 아끼려고 하는 것인지 참....
처음 방문했던 2011년에 왔을때에도
울타리나 안전 시설물 일부가 부실해서
엄청 위험해 보였는데 말이야.
▲ 메인 건물 입장!
▲ 세트장 메인 건물 내부
내가 방문했었을때 현재는
2층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으며,
2층에는 아무것도 없었다...ㅋㅋㅋ
▲ 세트장 메인건물 내부
그리고 2층에 사람이 뛰어다니기라도 하면
무너질까봐 1층에 있으니 엄청 놀랬음..
관리하는사람 인건비 주기도 부담스럽겠지만
안전관리 요원이 없다...
관람하면서 알아서 조심하시길~~
▲ 배보러 가는길
근데.. 배가 별로 예쁘지가 않다.
물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부식되어 있어서 스킵. ㅋㅋㅋㅋ
▲ 부두쪽에서 본 메인 건물
메인건물(?)이 제일 크긴 한데,
뭐하는 건물인지 잘 모르겠다.
왕 같은 그런 방이 있는것도 아닌 것 같고..
▲ 부두쪽에서 본 메인건물
이렇게 모든 건물을 다 보고 전망대로 향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트장
여기는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곳.
내가 못본건지 최근에 만들어 진건지...
암튼 쉽게 전망대를 찾아 갈수 있다.
제일 최근에 찍었던 조선명탐정 영화에서도 촬영이 됬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현재 이 각도보다 조금 더 위에서 촬영한,
즉, 위에서 본 전체적인 모습만 여러번 나온다.
그걸로도 촬영지가 맞긴 하네...ㅋㅋㅋ
▲ 세트장 뒤쪽의 전망대
전망대 뒤쪽에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살짝 거닐기에는
조용하고 좋은 것 같다.
▲ 세트장 뒤쪽 언덕
날씨 따뜻해지면 도시락 싸와서 먹어도 좋을 듯~
살짝 살짝 드라이브하고 살펴보기에 좋은 관광지~
창원시가 많이 확충해놓았지만,
안전문제만 조심하고 돌아보면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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