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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부산 남구 재한유엔 기념공원

2017년 9월 말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하였다.

 

부경대,경성대,동명대 대학가 근처의 공원이라

근처에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도 많이 있고

살짝 걸어갔다 산책하고 오기 좋은 공원.

 

 

▲ 유엔기념공원

 

부산 대연동의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각국의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라고 한다.

 

 

▲ UN기념공원 동문

 

공원에는 정문외에도 여러 방향에서 들어갈 수 있었다.

각 방향의 문마다 헌병들이 지키고 서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9시에 개장하여 5월~9월은 오후5시,

그 외에는 오후 6시에 폐장을 한다.

 

다만 정문외의 문들은

폐장 30분전부터는 들어갈 수 없다.

 

 

▲ 유엔 공원의 행사 사병들

 

내가 갔을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어떤 행사가 진행이 끝나는 타이밍이었다.

 

조금 더 일찍가서 봤었으면 좋았을 추모행사?

경건한 마음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 유엔공원 상징구역

 

각 나라별로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날씨도 좋고 깃발도 흩날리고 좋았다 ㅎ

 

 

▲ 도온트 수로

 

최연소자의 전사자 성을 따서 지은 수로

삶(녹지 지역)과 죽음(묘역) 사이의 경계라는 신성함을 함축하고 있다.

 

 

▲ 유해 안장 주묘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영국, 미국 등

 7개국의 묘역이 있고 영연방 위령탑이 있었다.

 

미세먼지 없이 날씨도 좋고,

넓은 공간에 확 트여있어 기분이 좋다 ㅎ

 

 

▲ 유해 안장 주묘역

 

유해 묘역지는 엄청나게 넓고 관리가 잘 되는 느낌.

올때마다 항상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호주 기념비

 

호주 병사들은 유해를 찾지 못한걸까,

묘역은 없었고 그냥 기념비만 하나 있었다.

 

 

▲ 프랑스 기념비?

 

캐나다는 기념동상이 있다 했었고,

프랑스는 기념비라 했으니 이 비가 아닐까 싶다.

 

 

▲ 유해 안장 주묘역

 

앞에서 보면 이런 광경

평지가 아니라 살짝 오르막으로 되어있다.

 

 

▲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국가별, 개인별로 이름순서대로 세겨져있다.

전사자가 4만명이 넘어 엄청나게 길다.

 

 

▲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앞 게양대

 

앞쪽에도 나라별로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정말 깔끔하고 위엄있는 느낌

 

 

▲ 유엔군 위령탑과 11계단 수로

 

한국을 포함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의미한다고 한다.

 

소나무와 수로가 11개라고 한다.

 

 

▲ 유엔군 위령탑

 

정말 하나하나 깔끔하게 관리 잘하는 공원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훼손되지 않도록

명예롭게 잘 지켜지고 있었다.

 

 

▲ 유엔군 위령탑 내부

 

유엔공원을 3~4번째 오는데

위령탑 내부는 처음 들어와 보았다.

 

내부는 크지는 않지만,

안장자의 사진과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다.

 

 

▲ 유엔군 위령탑

 

 

▲ 위령탑 주변 산책로

 

꼭 묘역이 아니더라도

공원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었으며

유니폼을 입은 노인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니고 계셨다.

 

 

▲ 추모관

 

추상성, 영원성을 강조하는 기하학적인 삼각 형태로 되어 있으며,

양쪽 유리창은 평화의 사도, 승화, 전쟁의 참상,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건축물이다.

 

 

▲ 기념관

 

규모는 크지않지만 간략하게 볼 수 있는 기념관

 

 

▲ 기념관 내부

 

전쟁 당시 유엔군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과

기념 유품, 방문 기념패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유엔공원 정문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하면 정문으로 온다.

 

주차장도 있어서 단체로 오면 이쪽으로 들어오지만

정문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많이 들어오는 느낌

 

 

▲ 유엔공원 주변의 수목원

 

여긴 몇년전에 공원 주변을 조성해 놓았다.

내가 갔던 9월에는 볼만한 꽃들이 없었지만

꽃이 많이피는 봄에는 한번 와볼만한 수목원

 

 

▲ 무궁화원

 

유일하게 꽃이 피어 있었던 무궁화원

 

 

▲ 수목원 내의 정자와 물레방아

 

수목원 안이라기 보다는

그냥 외부에서 아무대서나 들어올 수 있는 곳

 

 

▲ 아열대 식물 체험관

 

입장료는 없으며

여기 또한 규모가 쪼그마하다 ㅎ

 

 

▲ 상록활엽수원

 

동남쪽부분에는 대부분 나무같은거 뿐이다.

상록수, 활엽수,대나무 등등...

 

이렇게 유엔공원과 주변 수목원 관람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