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초.
사하구의 몰운대를 방문하였다.
몰운대는 다대포 해변공원과 붙어있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관광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개를 위해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해변공원과 몰운대는 나눠서 포스팅 했다.
▲ 몰운대 입구
몰운대로 가는 입구이다.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으며,
일부지역에 군사시설이 있어 통제구역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람불가시간은
4월~9월은 20시부터 새벽5시까지,
10월~3월은 18시부터 새벽6시까지 입장할 수 없다.
▲ 몰운대 관광 안내도
관람방향이 여러곳 있어보이는데,
나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항상 같은 전망대코스만 관람한다. ㅎㅎㅎ
원래 몰운대는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경관이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 있다
▲ 부산 몰운대 지질공원 안내도
예전에는 그냥 대피소 개념으로만 표기되어 있었는데,
다대포 해변공원을 정비하면서
몰운대의 일부도 같이 정비를 한 것 같다.
▲ 다대포 해변공원 주차장
몰운대를 가더라도 다대포 해변공원에 주차하면 된다.
예전에는 무료였는데,,,
지금은 1시간에 600원 정도의 주차비를 받고있다.
▲ 몰운대 산책로
날씨가 더워도 키가 큰 나무들 덕에
그늘진 길이라 많이 덥지는 않다.
그러나, 날파리떼와 모기들이
귀찮도록 따라다닌다.
▲ 다대포 객사
전망대로 가는길에 볼 수 있는 건물
문화재라고 하는데, 특별한 다른 설명은 없었다.
다대포 객사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로 사용된 건물이다.
▲ 전망대 가는길
몰운대에는 일부 군사시설이 있어서 그런걸까,
각종 운동시설도 몇몇 있었다.
▲ 전망대 가는길
이제 전망대에 거의 다왔다.
소요시간은 걸음에 따라 다르지만
10~15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 전망대 가는길의 서쪽해변
전망대 근처에는 해변으로도 내려갈 수 있는데,
서쪽으로는 몽돌같은 해변이다.
▲ 전망대 가는길 동쪽 해변
동쪽은 모래사장이긴 한데,
바닷가의 쓰레기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든다.
▲ 전망대 옥상
전망대가 절벽(?) 중간에 있기 떄문에
처음 도착하면 옥상으로 입장을 한다.
이건... 몇년전에 왔을때 못봤던건데,,,
▲ 전망대 옥상에서
전망대에 가보면 좌측에서부터
모자섬, 동섬, 쥐섬이 보인다.
▲ 몰운대의 전망대
전망대라고 하기엔 좀 그런데,
그냥 일반 군사시설의 초소가 전망대다 ㅎ
여기는 전망대 옥상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는 초소.
▲ 몰운대의 전망대
▲ 몰운대 전망대 앞 풍경
전망대 앞쪽으로도 더 내려갈 수 있으므로
계속계속 좀 더 내려가 본다.
▲ 몰운대 전망대 앞 초소
여기는,, 지붕이 생겼다?
위쪽 초소면 이해가 가는데,
아래쪽은 작은 초소개념인거 같은데
지붕을 만들어 놔버리면, 위치기 발각되지 않을까.
군사시설도 철수한 것 같았고
이젠 관광지 개념으로 도모한게 아닐까 싶다.
▲ 몰운대 전망대 앞 초소
몰운대 전망대 아래쪽에는
초소가 3~4개정도 더 있다.
전에도 그랬고, 항상 그랬지만,
이젠 완전 낚시 아저씨들의 명소가 된듯 ㅎㅎ
▲ 전망대 앞의 최전방(?) 초소
초소안에 보면 낚시꾼들 쓰레기가 엄청 많다
악취도 많이나고, 흉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낚시꾼들과 흡연자들은 좀........
▲ 전방(?)초소 총기 거치대
▲ 몰운대 전망대 앞의 낚시꾼들
한국사람 아저씨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 같은 사람들도 낚시를 하고 있었다.
계속 보고있으니 뭐가 잡히긴 잡히더라 ㅎㅎㅎ
물고기 이름은 잘 몰라서ㅠ
▲ 몰운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전망대에서 내려오는길을 보면
길을 따라 바위에 흰색 페인트로 칠해놨기 때문에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 전망대 앞 초소와 바다
해양경비대 같은 육군들은
매일 바다만 보고있는데 어떤생각이 들까?
나도 해군을 나왔지만,
바다는 매일매일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 몰운대 도보인증대
입구쪽에 있는 인증 스탬프
도보 코스가 따로 있는걸까,
자전거 국토 대장정에 따른 스탬프는 봤지만
도보 스탬프는 처음접했다.
▲ 몰운대 도보 인증대 스탬프
잘 나오진 않았지만, 인증은 할만한 듯.
▲ 몰운대 입구 로타리
그리고는 다대포 해변공원 주차장을 따라
몰운대 우측의 둘레길(?)로 향했다.
▲ 몰운대 우측의 데크 둘레길
여기도 또한 몰운대와 같이 통제시간이 동일하다.
여기는 그냥 데크로 된 산책로가 끝인데
어떤 이유로 통제를 하는지 궁금했다.
아마도 중간에 몰운대 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그런듯.
▲ 몰운대 우측에서 바라본 다대포 해수욕장
오전까지 비가와서 하늘이 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해질녘이 되니 하늘이 조금씩 보였다.
▲ 몰운대 우측 산책로에서
▲ 몰운대 우측 산책로
몰운대에는 많이 와봤지만,
여기 데크 산책로는 매번 와봐야지 와봐야지 하다
처음으로 걸어봤던 곳이다.
몰운대는 전망대를 보던 여길보던 다 만족 ㅎㅎ
▲ 다대포 해수욕장과 아파트들
▲ 몰운대에서 바라본 가덕도
다대포에 몇번을 와봐도
해질녘의 풍경을 찍긴 힘들었는데,
오늘은 오전까지 비가와서 포기하고 왔었는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니 약간 기대가 됬다 ㅎㅎㅎㅎㅎㅎ
웬지 일몰 풍경을 찍을 수 있을 듯한 느낌?!
▲ 몰운대 데크산책로 끝에서.
생각보다 멀리까지 들어 올 수 있었다.
그래도 10분 내외.
▲ 몰운대 데크 산책로 끝에서.
근데, 아직 해가 질때는 한참 멀은것 같았다.
해가 질때까지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 하기로 한다.
▲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몰운대 데크산책로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데크 길이가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걸어보면 은근히 길이가 좀 된다.
다리가 아플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몇 번 와도 좋을 듯한 데크 산책로.
아무리 와도 질리 않는 몰운대.
적극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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