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초
제주 서귀포시와 주변을 돌아다녔다.
관광지마다 갔던 날짜는 다르지만,
같이 돌아다니기엔 좋기 때문에 같이 포스팅.
▲ 정방폭포 매표소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운 폭포들이 몇개있다.
그중 대표적인게 정방폭포, 천지연폭포인데,
먼저 정방폭포를 가보았다.
▲ 매표소에서 바라본 정방폭포
바다로 바로 떨어진다는 폭포인데,
매표소 뒤편에가도 이정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대부분 여기까지 오자마자 실망하는지
환불이 엄청많은듯한 메시지가 매표소에 붙어있다.
당연한거지만 입장 후 환불이 불가하다는것 ㅎㅎ
제주도의 공원 입장료가 비슷비슷하게 여기도 2천원인데,
그냥 들어가면 폭포하나 끝이기에...
나 또한 제일 아깝게 느꼇던 입장료.
▲ 정방폭포 앞의 바닷가
사람들도 딱히 할게 없어서 그런지
들어온 입장료가 아까워서 인지
그냥 멍하게 앉아있는 사람이 많았다.
어린이들은 발만 담가서 물놀이 하고있고 ㅎ
▲ 정방폭포의 모습
이게 끝~ ㅎㅎㅎㅎㅎ
이걸 뭐하러 2천원까지 받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 정방폭포의 모습
그래도 일단 후회하더라도 들어오는게 나은거 같았고
들어왔으니 사진이라도 몇개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돌아다니며 찍었지만 똑같은 모습 ㅎㅎㅎ
▲ 정방폭포 앞 해안가
이걸보고, 천지연 폭포 등의 다른곳도 가볼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그리고 천지연 폭포는 고딩 수학여행때 갔다왔기 때문에.
그냥 그 기억속에 남겨두기로 하고,
폭포 관광은 정방폭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서귀포 시내로 와서 저녁을 먹긴 그렇고
주전부리로 배를 채워볼까 해서 올레시장으로 갔다.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입구
나는 그냥 보이는대로 방문하고
관람했기 때문에 몰랐는데
여기에 여러가지 온갖게 다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갔기 때문에
흑돼지 꼬치와 대게 고로케집을 방문하였다.
▲ 흑돼지 꼬치구이 가게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또 다른 흑돼지 꼬치점이 있다.
그런데 거긴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조금 짧은 이 집에서 먹었다 ㅎㅎㅎ
꼬치에 메뉴가 조금 달랐다.
▲ 흑돼지 꼬치의 모습
여긴 떡과 고구마인데
줄이길었던 곳은 채소가 있었던걸로 기억된다.
나는 매운걸 못먹는편이라 순한맛을 골랐는데,
순한맛은 너무 밍밍했다는 ㅠㅠㅠ
달달한것도 아니고 아무맛도 안나는느낌...
▲ 흑돼지 꼬치의 모습
가격은 5천원.
그만큼 값을 하는건 아니지만,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그냥저냥 보통. 호기심에 먹을정도.
▲ 대게 고로케 가게
먹은것은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먹었지만,
이 가게는 월정리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딱히 여기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들이 있었다.
나는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기때문에
주전부리를 하러왔기 때문에 여기서 맛을 보았다.
▲ 대게 고로케집의 메뉴들
▲ 대게 고로케집의 메뉴들
▲ 모듬꼬치의 모습
나는 종류별로 다 맛을보기위해
모듬꼬치를 시켜서 맛보았다.
하나씩 뺴놓으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입맛이 좋은편이 아니라 구분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주전부리는 끝~!!
시장은 저녁 8시 부근에는 거의 문을 닫기 시작하므로
조금 일찍가는걸 추천. ㅎ
▲ 세연교 안내소
그리고 아침일찍 서귀포시내 코앞인 세연교를 방문했다.
오전9시가 넘은시간인데 사람이 없는듯?
입장료도 따로 받지 않았다.
근처에 천지연 폭포 관광지도 있으니
시간이 조금 어정쩡하다면 왔다가도 될 듯.
▲ 세연교의 모습
아침일찍이라서 그런걸까,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사진찍기는 좋았던 듯 ㅋㅋㅋㅋ
▲ 세연교의 모습
세연교는 야경이 예쁘다고 하는데,
굳이 야간에까지 찾아와서 볼만한 가치는 없어보이는데,,,,
세연교 건너편에 공원이 하나있는데
밤에는 돌아보지 않는게 좋다는 말들이 많았다.
▲ 세연교에서 바라본 서귀포 시내
▲ 서귀포 시내 반대편 모습
세연교에서 반대편을 보는데
바다쪽에 뭔가 움직이는게 보였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니 해녀들이 해산물을 잡고있었다.
바다위에 떠있는 주황색 부유물(?)이 해녀 그물(?)인 듯.
▲ 해녀의 근접 사진
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수영도 잘하실꺼 같았다.
암튼 나도 한번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먼바다까진 나가지 않고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서 잡는구나.....
깊이는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ㅎㅎ
▲ 세연교 건너편 공원
한번 돌아보기에는 재미도 없을거 같고
햇볕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 세연교의 모습
그렇게 나름 볼거리라는 세연교 관람을 끝냈다.
그리고는 서귀포에서 약간 동쪽으로 떨어진
서연의 집 카페로 가기로 한다.
▲ 카페 서연의 집
여기는 몇년전 출장때 방문한 적이 있지만,
그땐 사진을 찍은게 너무나도 부실했고,
이번에 지나가는 길이라 한번 들렀다 가게되었다.
▲ 카페 서연의집 모습
여기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인데,
지금은 일반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가 2012년쯤 개봉된거라 오래됫지만,
건축물에도 관심이 좀 있어 사진을 다시 찍고 싶었다.
▲ 마당 앞의 세면대(?)
건축학개론 영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
그런데 거기서도 잠깐 스치듯 나오는거라 특별한건 없다.
▲ 서연의집 카페의 앞마당
일찍와서 사람이 거의 없는것도 있지만,
햇볕이 이렇게 뜨거운데 밖에 앉을 사람이 있을까 ㅎㅎ
▲ 카페 서연의집의 내부
들어가자마자 엄태웅의 모습과
건축학개론 소개를 볼 수 있다.
▲ 카페 서연의집의 내부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핸드프린팅도 있는데,
수지 핸드프린팅은 없어서 아쉬웠다는 ㅠㅠ
▲ 영화 건축학개론의 소품
▲ 카페 서연의집의 내부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을 국민 ㅆㄹㄱ로 만들었다는...ㅋㅋㅋㅋ
그냥 영화 설정이니까 넘어가자.
▲ 카페 서연의집의 내부
▲ 카페 서연의 집의 메뉴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크게 비싸게 받지는 않았다.
그냥 일반 카페의 가격 수준.
독특한게 있다면
메뉴에 납득이 머핀, 서연의 브라우니가 있다는? ㅎㅎㅎ
▲ 카페 서연의집의 판매장(?)
▲ 카페 서연의집의 2층 내부
진짜 전에 왔을때는 사람이 꽉차서 복잡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다는 ㅎㅎㅎㅎ
▲ 카페 서연의집의 내부
곳곳에 영화장면을 찍어놓은게 많다
그걸 보고 똑같이 찍으면 좋겠는데,
각도도 잘 안나오고...
제한된게 많았다는.....
▲ 카페 서연의집의 2층
이렇게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았고,
풀밭이 왜이렇게 작은 느낌이 드는건지....
▲ 승민의 작업실 가는길
여기는 승민의 작업실인데
예전에는 안가본듯한 장소였다.
▲ 승민의 작업실 내부
사람이 많으면 여기서 앉아있어도 되겠다 싶다.
사람이 없는데도 에어컨도 빵빵하고,
건축학개론 영화도 계속 나오고 있음 ㅎㅎㅎ
▲ 승민의 작업실 내부
▲ 승민의 작업실 내부
▲ 승민의 작업실 내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나,
정말 시원했다 ㅎㅎㅎㅎ
▲ 서연의 집 카페 내부
나는 솔직하게 이 사진대로 찍고싶었는데 말이야 ㅎㅎㅎ
근데, 현실은 그렇게 쉽지가 않다.
사람이 많은것도 있고 각도가....
사람하고 탁자를 다치우고
나혼자 찍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ㅠㅠ
▲ 서연의 집 카페 내부
실제 카페의 현실.
사진과 너무나도 비교된다 ㅋㅋㅋㅋㅋㅋ
이 부분때문에 승민의 작업실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 서연의 집 카페 내부
이부분이 건축쪽으로 관심이 많이 갔다는 부분.
돈을 생각하자면 냉난방비가 엄청 들겠지만,
바다를 바라보기엔 엄청나게 기분 좋은 느낌.
▲ 서연의 집 카페 외부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
▲ 서연의 집 카페에서 인증샷
서연교에서는 그다지 인증샷 찍을 느낌이 없었지만,
여기서는 꼭 찍고가야될 것 같아서 인증샷을 남겼다.
▲ 카페 서연의 집 외부
여기에는 주차공간이 많은편이 아니다.
촬영한지 얼마안됫을때는 동네가 몸살을 앓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촬영한지 5년이 훨 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것 같았다.
▲ 서연의 집 카페 앞 바다 모습
▲ 서연의 집 카페 앞 바다 모습
카페 앞 풍경도 아무것도 없이 넓고 좋고~
같이 온사람만 있다면 여기서 이쁘게 얘기하고 가면 좋을듯 하다.
이렇게 서귀포 및 근교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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