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말.
구마모토 성을 다녀온 후
일단 배를 채우러 가기로 했다.
▲ 긴자 스트리트 입구
구마모토성을 나와서 음식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냥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일단 건물이 밀집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GINZA 스트리트라고 되어있었다.
잘못읽으면 진짜 스트리트?ㅎㅎㅎ
긴자거리가아니고 '진짜 거리' 가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시 우동전문점?
딱히 가이드북을 따라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 음식점을 찾던 중에,
튀김우동이 먹고싶다는 친구에 말에 들어가기로 했다.
▲ 우동전문점의 메뉴판
가격대는 우리나라의 국밥가격 수준정도인듯?
세트로 시키면 대부분 가격이 높았다.
▲ 1인 좌석으로 보이는 테이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었는데,
손님이라고는 친구와 나뿐이었다.
구마모토 자체가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이 안보이는듯.
▲ 진짜 튀김우동 ㅎㅎㅎ
24시 전문점 치고는 맛이 좋았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맛있고 튀김도 빠삭함 ㅎ
우리나라 24시 전문점이랑 너무 비교되는듯.....
그리고 진짜거리를 마저 돌아보기로 했다.
▲ 구마모토의 쇼핑거리
역시나 쇼핑거리도 사람이 많이보이지 않았다.
분명 토요일이었는데 말이야.
후쿠오카에서 조금만 변두리를 가더라도
사람이나 차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편이다보니
그렇게 이상하다고 느끼진 않았다.
▲ 구마모토의 쇼핑거리
그렇게 번화거리를 조금 돌아보고,
노면전차를 타러 이동했다.
▲ 구마모토의 노면전차
노면전차의 노선은 A,B 노선이 있는데
구마모토성에서 스이첸지 공원으로 가는길은
두 노선 모두 다니는 곳이라서 아무거나 타도 상관없었다.
▲ 노면전차의 탑승료
가이드북에서는 뒤로 타면서 승차권을 뽑고,
내릴때는 거리에마다 가격이 다르다고 되어있었다.
그런데 실질적으론 구간이고 뭐고 상관없이 무조건 150엔이었다.
지폐가 아닌 고액동전은 버스 내에서 동전교환이 가능했다.
▲ 스이첸지 공원역에 하차
간판을 잘보고 따라가야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었으니 ㅋㅋㅋㅋ
▲ 스이첸지 공원의 입구
공원 입구쪽에는 기념품 샵들이 있었다.
▲ 일본의 한 커플
복장을 보아하니, 전통 웨딩촬영을 다녀온건가?
아니면 체험용 옷인가?
▲ 스이첸지 공원 입구 상점가
느낌이 약간 애니나 만화에서 본 느낌.
어디선가 이런 이미지를 많이 본 것같다.
글고 이 케릭터가 뭔가.. 규슈지방의 특산품인가???
이쁜 액세서리도 많았는데, 손님이 없어 찍기 미안했다ㅠㅎ
▲ 스이첸지 공원 매표소
단순한 공원이고 큰 규모가 아니라서 그런걸까,
매표소가 단순하게 되어있었다.
▲ 스이첸지 공원 입장권
공원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싼편인데
인당 400엔.
역시나 여행을 왔으니 보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일단 입장하기로 결정.
▲ 스이첸지 공원 안내도
친절하게 한글판으로도 있었다.
한국사람들이 오긴 오나보다 ㅎㅎ
▲ 스이첸지 공원 내부
스이첸지 공원은 가운데 큰 호수가 있고,
주변으로 그냥 산책로 정도이다.
▲ 스이첸지 공원 산책로
▲ 이름모를 시설물
설명은 한글로 되어있었으나,
부분부분 명칭은 영어나 일본어로 되어있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영어로는 Inari-Shrine.
▲ 이름모를 시설물
그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이런 조그마한 사당같은게 있다.
▲ 후지산 형태의 언덕
안내도에는 나름 의미있게 후지산을 닮은꼴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공원에서 높은 봉우리 형태로는 이것밖에 없으니...
날씨가 좋아서 사진은 잘나왔다 ㅎ
▲ 스이첸지 공원의 호수
▲ 스이첸지 공원의 메인
신사같이 보이는 제일 큰 건물.
▲ 스이첸지 공원의 메인
▲ 스이첸지 공원의 메인 신사
후쿠오카에서 봤던 구시다 신사와 같은 느낌.
이게 대부분 우리나라의 절과 같은것일까?
관광을 왔지만, 자유여행이다 보니 일본정보를 잘 모른다ㅠ
▲ 바로 옆에 있던 스탬프
일단 뭐 스탬프 찍는건 재밋는 거니까 ㅎㅎㅎ
안내 가이드에 있던 공간에 겨우 찾아서 인증! ㅎㅎ
▲ 스이첸지 공원의 메인 신사
▲ 신사 참배하는 법?
설명은 되어있지만, 읽어도 모르겠음 ㅋㅋㅋ
이해력이 좀 많이 딸리는듯.
▲ 체험중인 듯한 한 가족
내부에는 체험하는 듯한 사람들이 보였다.
인사도 하고 절도하고 등등 여러가지를 하고있었다.
▲ 체험중인 듯한 한 가족
▲ 체험중인 듯한 한 가족
▲ 스이첸지 공원의 메인 신사
▲ 일장기가 날리는 스이첸지 공원
그렇게 여유롭게 한바퀴를 돌아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 스이첸지 공원의 호수
크게 관광거리도 아니고, 즐길만한 거리도 없었지만
그냥 그러러니 여유롭게 한번 돌아보는것도 괜찮을 듯
▲ 노면전차를 기다리는 중
이제 볼거리를 다 보고 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옆에 구마모토성에서 봤던 한국일행들이 있었는데
볼거리가 몇개 안되서 그런지 경로가 비슷했다.
우리는 터미널로 가는데, 저쪽팀은 다른곳을 가는 듯 했다.
한번 물어보고 같이 합류할껄 그랬나? ㅎㅎㅎ
몇번 사진도 찍어주고 했는데, 말이나 섞어볼껄 그랬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후쿠오카에서 또 한번 보게됬었던 일행들.
▲ 구마모토 노면전차 노선도
그리고 전차에서 받을 수 있는 노면전차 노선도.
이렇게 구마모토 관광도 끝내고
후쿠오카에서 짜잘한 여행지들을 관람하고
쇼핑을 한 뒤 규슈 관광은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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