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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5's Japan - FUK

구마모토 관광 - 구마모토 성

2015년 5월 말.

 

후쿠오카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구미모토로 결정을 했다 ㅎ

 

 

▲ 하카타 터미널 안내

 

여기에도 역시나 한글로 되어 있었다.

고속버스 승차장은 3층!!

 

일본도 우리나라와 똑같이 입구가 1층인가보다.

 

 

▲ 버스 승차권 매표소

 

줄을 서서 카운터로 갔더니,

패스 같은것을 구입했냐고 묻더니

승차권은 우측의 자판기에서 발권하는거라고 안내해 주더라.

 

 

▲ 구마모토행 승차권

 

자판기에도 역시 한글로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여기서 한가지 알게된 점은,

혼자서 발권하면 4천엔 가까이 되는데,

두장을 같이 발권하니 인당 3700엔으로 할인이 됬다.

 

그리고 표에 적혀있는 2권 승차장으로 이동~

 

 

▲ 실시간 버스 시간표

 

생각보다 구마모토행 버스가 많았다.

거의 10~20분당 한대씩 있다고 보면 되는 듯.

 

그리고 텐진에 있는 터미널에서도 탑승할 수 있는데,

멀다면 굳이 하카타까지 올 필요는 없었다.

같은 버스로 하카타 > 텐진 > 구마모토 순서로 가기 때문에.

 

 

▲ 구마모토행 버스 전체 시간표

 

 

▲ 일본 시외버스의 내부

 

우리가 탔을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텐진에서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구마모토로 가는동안 간이승하차장이 몇개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승,하차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 달랐다.

 

맨 뒷좌석쪽에 화장실도 있음 ㅎ

 


▲ 구마모토로 가는 고속도로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 거리로는

약 100km 내외인듯 한데,

 

교통비는 고속도로 진입하고 통행료까지 5천엔 부근으로 보였다.

교통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쌈......

기름값도 치고 하면 5명 이하로 탑승하면 적자일듯.

 

 

▲ 일본 버스의 안전벨트

 

안전벨트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위에까지 되어있었다.

뭔가 조금 더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

 

▲ 구마모토 터미널 하차장

 

2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초라해 보였다.

 

 

▲ 후쿠오카행 버스 시간표

 

나중에 돌아가야 할 것을 생각해야하므로

승차장을 가서 시간표를 확인하며 한컷!

 

 

그리고 큰길쪽으로 조금 걸어나가니

구마모토성이 바로 보여서 입구를 찾아갔다.

 

 

▲ 구마모토성 안내도

 

입구에 지도를 보고 있었는데,

나이많으신 직원이 설명을 해줬다.

 

한글로 설명해 주는지 모르겠지만,

스위스 사람이 있어서 영어로 같이 들었다.

결론은 구마모토성의 볼거리는 세가지 정도라는 것.

 

 

▲ 매표소로 가는 길

 

성벽이 둘러싸여서 볼 수 있는게 없었다.

그래서 일단 들어가기로 했따.

 

 

▲ 구마모토성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500엔.

국제 학생증을 제시해 봤지만,

할인되지 않았다ㅠ

 

 

▲ 구마모토성 입장권

 

발음이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고 있었는데,

안내지도를 '한고쿠' 버전으로 주면 되냐고 말하는 거였다 ㅎㅎㅎ

 

 

▲ 안내도에 스탬프 쾅쾅!!

 

그렇게 입장권을 받고,

입구 근처에 있는 스탬프로 인증 쾅! ㅎ

 

 

▲ 구마모토성 입장 하자마자.

 

그리고 조금 들어가다보면 두갈래 길이 나온다.

직진을 하면 바로 구마모토성을 볼 수 있는 관광코스

우측으로 가면 성루군 코스라고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이다.

 

 

▲ 구마모토성 성루군 코스

 

순찰을 도는 코스일까?

성은 잘 보이진 않지만, 도착지는 동일하기 때문에

살짝 여유있게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도 않는다.

 

 

▲ 관광코스 본라인

 

일본사람인 것 같은데,

무거워 보이는 캐리어를 끌고 관광을 하고있다.

 

 

▲ 이름모르는 관광지

 

이 건물도 봐야할 거라고 하는데,

관람하는 사람도 없고,

이제 막 공사를 끝낸건지 내용물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전망이라도 잘 보일까 싶어서 올라가보기로 했다.

 

 

▲ 제일 최상층에 도착

 

더이상 올라갈 수 있지도 않았고,

창문도 어정쩡하게 개방되어 있어서 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만든지 얼마안된 안좋은 냄새만 나고..

크게 볼만한 거리는 아니었음.

 

 

▲ 구마모토 성 외부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관광하고 있던 메인 건물.

그냥, 관광객 자체가 몇 없는것 같았다.

날씨는 정말 좋았던 덕인지 사진빨 잘받아주더라 ㅎㅎ

 

구마모토성은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대지진으로 약간 훼손됐다는데,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인증샷을 여기서 찍었는데,

얼굴이 너무 크게나와서 올리질 못하겠다ㅠㅠㅠ

 

 

▲ 바로 옆에 있는 우도성(?)

 

간판에 우도성이라고 적혀있었던 듯...

내가 정말 제대로 들은건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저 큰성이 아니라 이게 오래되고 메인이라고 들었던것 같다.

앞의 건물에 실망했기에, 그리고 들어가는사람도 별로 없어 패스했다 ㅎ

 

 

▲ 구마모토 성 앞마당(?)

 

성으로 들어가보기 위해,

우측편의 길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왔다.

 

사진을 찍었던 장소 뒤쪽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고

음료수도 사먹을수있는 휴게실이 있다.

 

 

▲ 구마모토성 앞마당에서.

 

일단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쪽으로 따라 들어갔다.

 

 

▲ 구마모토성 낮은 전망대

 

일단 우측편을 먼저 올라가보았는데,

높은쪽의 성때문에 제대로 보이지가 않았다.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 낮은 전망대에서 본 구마모토

 

그래도 이정도면 주변 건물들에 비해서 많이 높은듯.

촌인듯한 구마모토도 생각보다 시내인가보다 ㅎㅎㅎ

 

 

▲ 낮은 전망대에서 본 구마모토

 

 

▲ 높은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호패(?)같은 것

따로 설명이 되어있진 않았던듯.

 

 

▲ 구마모토 성 모형

 

일본 무사들이 사용했던 무기들과 역사,

일본 각 성들의 설명들이 각 층마다 전시되어 있었다.

 

 

▲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마모토 성 내부

 

구마모토성도 크게 볼거리가 많은건 아니지만,

일본식 성은 처음보는거였기 때문에 신기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구마모토

 

역시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니 느낌이 확 다르다 ㅎㅎ

 

어느 관광지에나 있는 전망대가

여기는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서 좋았다.

 

근데 구마모토성 주변에는 대부분 호텔건물들.

그렇게 관광을 완료하고 기념품 샵쪽을 갔다.

 

 

▲ 구마모토성 좌측의 '조사이센'?

여기는 기념품 및 음식점들이 있었다.

 

 

▲ 조사이센의 내부

 

따로 입장료가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우리는 구마모토성 들어가기 전에 먼저 들어갔기 때문에 ㅎ 

 

 

▲ 말고기 고로케 전문점

 

딱히 땡기는 음식점도 없고,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았는데,

호기심에 하나 사먹어 보기로 했다.

 

 

▲ 말고기 고로케의 모습

 

고로케가 맞나?ㅎ

'말'이라는 느낌때문에 약간 꺼렸지만,

개고기같은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구입했다.

 

근데 생각보다 입이 잘 가지 않아서 깨작깨작 먹었다.

그리고 한개로 친구와 같이 나눠먹었다.

 

일본은 말고기 육회도 먹는다는데...

익숙지 않은 나에겐 적응이 되지 않는듯 ㅠㅠ

 

 

▲ 음료수도 같이 한잔!

 

약간 느끼한것도 있고,

내가 사긴 했지만 뭔가 꺼럼찍해서

탄산음료로 입을 헹구기로 한다 ㅎㅎㅎㅎ

 

이렇게 구마모토성 관광을 끝내고,

다른 관광지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