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말.
경북 울릉군인 울릉도를 다녀왔다.
패키지일정으로 된 코스에
대부분 오전코스, 오후코스 등 반나절 코스로 움직이는데
이번 포스팅은 죽도코스이고
첫쨋날 오후에 관광을 하였다.
먼저 죽도를 가기위해 도동항에서 집합을 하였다.
아마도, 여기가 제일 식당이 많고 복잡하기도 한 항구인데
모든 패키지의 출발시간이 되면
차가 꽉 차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정도로 몰린다.
기다리면서 햇볕이 너무나도 뜨거웠는데,
그늘 하나 없고, 앉을자리도 없는 장소이다.
우리는 해바라기가 패키지(?)라
모든 식당, 장소, 차량, 배편에 해바라기가 붙어있었다.
다른 유람선이 출발하는 모습을 찍었다.
여긴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동해에서 오는 배편이랑,
포항에서 오는 스피드보트가 도착하는곳이라 되어있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도동항의 모습인데,
정말 작아보인다.
여기는 역사를 보면 몇번 확장을 한 거 같은데
그래도 많이많이 비좁고 복잡했다.
역시나. 여기에선 갈매기들이 많이 따라온다.
새우깡을 주는 또따른 재미가 있지...ㅎ
갈매기를 찍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자세히 눈을 바라보면
새우깡을 들고있는 사람들의 손만 지켜보고 있다.
새우깡이 바다에 떨어지면
한꺼번에 서로 싸우며 집어먹은 뒤,
물위에 앉아서 씹어먹고 있다.ㅎㅎ
저렇게 잘 놀고있는데..
또 죽도를 올라가려니까 잠이 든다..ㅎㅎㅎ
계단말고 우측에는 무슨 길인지 궁금한 장소.
로드뷰로 보니 그냥 별거없이 막다른 장소였다.
이거.. 보기만해도 힘들어 보이는데,
진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됨..ㅎㅎㅎ
보자마자 그냥 안올라가면 안되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밑에서는 할 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앉아있어야 함.
진짜 안올라가는 사람이 있으려나..?
하고 살펴보는 중
올라오니 땀이 비처럼 주루룩주루룩 흘러내린다.
죽도에 딱 한집이 사는 것 같았는데
그 집이 여기 주인집인 듯하다.
여기에 음료와 건강주스, 물을 판매하고 있다.
전망대까지 올라왔는데.
건물은 산장 외에는 없어보이고,
전망대 근처의 정자같은 건물들은 많이 부숴져 있었다.
나무들이 다 낡아서 썩은거 같은..?
죽도에서는 관음도를 보는게 끝인듯..
첫날 일정이 대부분 등산유형의 코스로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라 너무 힘든 기분이 들었다.
온난화 영향의 날씨탓도 있어 너무 더운것도 있었지만.
암튼 이렇게 또 반나절코스 죽도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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