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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s Thailand - BKK

딸랏너이 골목 산책(홍시엥콩 카페) & 방콕 차이나타운

2023년 2월 중순,
태국 방콕에 있는 딸랏너이 골목을 산책해 보았다.
 
여기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것인지, 투어보트는 선착장에 서지 않아
오렌지 깃발보트를 타서 Marine Department 선착장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벽화골목의 입구

 
선착장에서 내려서 북쪽으로 5분쯤 걸었을때,
좌측으로 벽화가 그려진 골목이 보였다.
 
딸랏너이 골목이 뭔지 모르는체 갔었는데
일단 벽화가 보이기에 살펴보고 가기로 했다.
 

벽화골목 안에서

 
그런데 조용조용하고 사람도 없다.
뭔가 이게 다인가? 잘못온건가 싶어서
여기까지만 보기로 했다.
 

딸랏너이 골목 안내도

 
길을가다 보니 그려져 있어서 한 컷 찍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구인지 모르겠더라..
 

골목의 한 카페

 
카페를 찾아서 가자는 성격은 아닌데,
아는게 없다보니 홍씨엥콩이라는 카페간판을 보고
길을 따라오다 발견한 카페

그외에도 곳곳에 카페매장이 많이 보였는데
 여기가 아무래도 카페거리인가 싶다.
 

홍씨엥콩의 입구

 
가는날이 장날이었나? 
월요일은 휴무였다. 
 
어쩐지.. 골목이 이렇게 조용하다 했고,
지나가다가 현지인한테 길을물었더니
쉬는날이라고 말은 하더디만.. ㅠㅠ
 
다음에 다시와보기로 한다.
 

딸랏너이 골목의 모습

 
전체적으로 골목이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다.
뭔가 지저분한데 드문드문 관광객이 있었다.
 

한 포토존

 
이 골목을 왜오나.. 하고 찾아보다보니
여기서 찍은 사진이 많이 보였는데
나도 한번 뭔가 싶어서 사진을 찍어보고 간다.
 
그리고는 차이나타운이 인근이라 걸어가보기로 한다.
 

인근 골목의 모습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여기저기에 깡깡이 망치질 소리에 자동차 수리점 특유의 냄새와 기름냄새가 많이 났다.
 
알고보니 자동차 폐부품들을 뭘 하는 곳이 많았다.
잘 정비해서 중고부품으로 수리해서 쓰는곳인건가?
 
윤활유, 기름이 많이 묻은 부품을
맨손으로 만지는 현지인도 보였다..
 

차이나타운의 끝부분

 
차이나타운이 시작하는지 가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후늦게왔는데, 문을 하나씩 하나씩 닫고 있었다.
 

차이나타운의 모습

 
이거 뭐지??
야시장이 아닌건가? 왜 문을 닫기 시작하는거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차이나타운의 모습

 
알고보니 여기 방콕의 차이나타운은
새벽2시쯤 문을 열고 오후일찍 문을 닫는
약간 새벽시장의 개념이었다.
 
그리고 물건들이 다 대량구매용으로,
대량으로 구입하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는 곳이라
하나씩 사면 조금 더 돈을 줘야 했다.
 
그리고 정찰제 처럼 가격이 적혀있었지만,
따로 흥정을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차이나타운의 인근도로

 
일단 문을 다 닫아서 급하게 구매할 수 없어서
돌아가면서 기념품도 사야될거 같아서 다음날 다시방문하기로 한다.
 

다시 딸랏너이 골목

 
전날에는 오후늦게 와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기에
다시 정오부근에 도착해서 천천히 돌아보기로 한다.
 

딸랏너이 골목의 모습

 
뭔가 늦은 오후의 모습보다
밝은 낮의 골목모습이 더 화사하게 잘나오는 느낌이다.
 

옛날 뚝뚝

 
요즘에 뚝뚝을 보면 뭔가 시설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예전에는 여러사람도 타고 했고,
옆으로 타기도했고, 미끌어져서 떨어질거 같았는데
그런 뚝뚝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카페의 벽면

 
근데, 여기 근처에 카페가 있다고?
일단 벽화를 한 컷 찍어보고 기다린다.
 

카페건물의 모습

 
그런데 이 건물이 1층은 공장처럼 보이지만
2층이 카페라고 한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인가,, 휴일인지 문이 굳게 닫혀있는데?
어제도 분명 문이 닫혀있었던거 같은데... 영업하긴 하나?
 
문닫은것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봐야 안다는데, 시도를 안해봤다..
 

골목골목 걸으며

 

그리고는 문이 닫혔던 홍씨엥콩을 가보기로 한다.
 
홍씨엥콩 안내는 걸어가다보면 찾아오는사람이 많은지
전봇대던 어디던 표지가 여러곳에 흔하게 볼 수 있다.
 

또다른 포토존?

 

폐건물인 걸까?
건물 입구에 보면 마네킹 손이 있어 악수도 할 수 있다. ㅋㅋㅋ
 
집에와서 살짝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영장과 카페가 딸린 문화재 저택' 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소행타이 맨션.
 
 

다시 포토존

 
여기에 도착하니 
오늘은 줄을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녹슬은 자동차가 뭐라고....ㅋㅋㅋ
내가 뭘 모르는거야?ㅠ
 

골동품 거북이 자동차

 
구글지도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Antique Turtle car라고 나오면서
골동품 거북이 자동차라는 의미였다.
 
지도에 포토존을 가르키는지 카메라아이콘도 보였다.
 
뭔가 있어보이긴 하는건가?ㅎ
 

지나가다 보이는 개한마리

 
더운 땡볕에서 뭐하고 있는지... 일광욕하니?
태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시원하게 더우니까...ㅎ
우리나라는 짜증나게 습하게 덥고..ㅠ
 

홍씨엥콩의 입구

 
오늘은 열었다! 홍씨엥콩
다시 찾아봤더니 여기 딸랏너이에 오면 꼭 방문한다는 카페였다.
 

카페 주문대

 
들어왔더니 입구와 출구가 나눠져 있었고
순서를 설명한 표지도 있었다.
 

카페 주문대

 
그냥 주문하고 들어가고, 부르면 받아가라
그런 우리나랑 똑같은 내용인데 뭘 어려워보이게 적어놓았는지..
 

맥주냉장고

 
우측에는 맥주도 팔고 있었네?
 

홍씨엥콩 카페내부

 
여기가 건물이 200년정도 되었나?
암튼 오래되었다고 들었는데,
추가 보수설비공사를 해놓았으니 안전해 보인다.
 

홍시엥콩 카페 외부

외부로 나와보면 다른 건물도 한두개 더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과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다.
 

건물위의 나무

 

캄보디아 유적지에서 많이 봤었던,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 없는 모습이다.
 

카페의 외부공간

 
짜오쁘라야강이 보이는, 그늘이 있어 시원한 자리는
이미 가득차 있었다. ㅠ
 

다시 카페내부

 
콜이 와서 커피를 받으러 가며 
다시한번 살짝 돌아보았다.
 

카페 내부의 모습

 
2층도 있고, 자리가 많은 편이었는데
강이보이는 밖을 더 원했다.
 

여기는 겔러리?

 
카페 전체를 자세히 돌아보진 않았지만
그냥 이정도로 살짝살짝만 살펴보았다.
 

흡연공간

 
카페에 대부분 금연공간이 많았는데
 
강변 외부테이블자리에 사람이 없는곳을 찾고보니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의 좌석이었다.
 

강이 보이는 테이블

 
어쨋든 짜오쁘라야 강이 보이는 자리에 착석했다! ㅎㅎ
흡연석이라는게 좀 아쉽지만, 
주변 사람이 담배를 안피면 그만 아닌가?!
 

인스타용 사진

 
화질이  떨어지지만,
뭔가 폰으로 찍은게 더 느낌있고 잘나온 느낌이 계속 드는 이유는?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여기 시그니처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태국스타일인건지, 커피음료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가격은 비싼편이었지만, 그냥 대충 먹고 갔다. ㅠ
우리니라와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는 커피값.
 
 
그리고 추가로 방문했었던, 빠뜨렸었던
미슐랭 식당.
 

미슐랭 식당

 
가게이름이 짜런쌩 씰롬.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오고,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이라고 한다.
 
위치는 사파탁신역에서 조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미슐랭 선정 증명 액자

 
여기는 가게도 작고 뭔가 카메라로 찍기가 그래서
폰으로 살짝씩 다 찍은 사진들이다.
 

짜런썡 씰롱 가게 내부

 
음식이 금방 소진되고
아침 9시되서 땡하고 가야 꼭 먹을 수 있다던데
 
우린 12시 정오가 너머서 문닫기 직전에 겨우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메뉴 선택권이 몇 개 없었지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하나 시켰다.
 

뼈있는 족발과 밥

 
음.. 다른사람은 기다리다 10시에 도착해서 먹은게 이거라던데
일단 미슐랭과 백종원이 추천했다길래 먹어보았는데
 
이게? 뭐임?
그냥 내가 미슐랭 할게...
내가 미식가라고 좀 들어본적이 있거든?
 
태국사람한테만 맛있는 집인가?
내 혓바닥이 잘못된건가..? 맛이 별로였다.
한번 신기해서 와봤지, 두번은 방문안할꺼 같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세네번씩 왔다는데.. 참... 맞는말 맞어?
 
폰으로 찍길 잘헀다.
 
그렇게 빠뜨린 음식점도 포스팅 끝!
 
 
 
그리고 마지막 포스팅인 만큼....
 

구매했던 기념품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는거다 보니
주변사람한테 사줘야할 기념품이 많아서 
이것저것 샀는데, 금전이 좀 부족해서 큰걸 많이 못샀다.
 
째뜬 태국 황실에서 쓰는 꿀과 호랑이크림과 유사한 기능의 오일.
내가 쓸 야돔, 파스 그런것을 사고 태국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태국 포스팅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