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초.
동해시의 묵호항과 태백시의 미인폭포를 방문하였다.
동해에는 카라반 캠핑을 하러 간거라
특별하게 많이 방문한 곳은 없고,
회한접시 사볼까 싶어 들렀던 곳이다.
그러다 발길이 가게 만드는 마을길이 있어
한번 올라갔다 가보기로 했다.
논골담길은
그냥 옛 추억을 되살려 만들어 놓은 길인데,
크게 특징은 없고 일반 마을길이었다.
군복무할때 가끔 이 근처를 왔었는데..
지금보니 중간중간 빈집이 많이 보였다.
앞쪽에 건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묵호항 수변공원이 보이는 방향이다.
구석구석 가보면
아기자기한 판매장이나 카페가 많이 있다.
취향이 아니라 사보진 않았지만
잠깐 구경하고 가기에 나쁘지 않은 상점들.
사진을 찍어놨는데.. 어디간거지?ㅜㅜ
해질녘쯤 방문해서 그런걸까?
따로 등대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ㅜ
조금 늦은시간에 방문했던걸까..?
입장할 수가 없었다.
근데 신문기사같은걸 찾아보니
오픈한지 한달이 채 안된 시기.
아쉽게 그냥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유일하게 들어가 볼 수 있었던 전망대
이름하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흔하게 볼 수 있는 바닥이 보이는 전망대였는데
유리바닥으로 된 부분은 넓진 않았다.
음...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위쪽
전망대가 엄청나게 높아보이는데..
못올라가 보는게 아쉬웠다ㅜㅜ
그렇게 해가 넘어가서 관람을 끝냈다.
다음날, 태백시로 향하여
SNS에서 유명한 미인폭포를 방문하였다.
미인폭포는 한 사찰을 거쳐가야 한다.
입장료라고도 할 수 있는걸까,
입구에서 환경세라면서 아저씨 한 분이
돈을 받고 계셨다.
등산로가 험난해서 슬리퍼나 구두같은건 가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었는데, 신발을 빌려주시기에
아저씨가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쿨하게 돈을내고 통과!
그냥 간편한 신발로 가기 쉬울 줄 알았는데
계속계속 내리막길이었고,
진짜 가파른길이였다.
드디어 보이는 평지..?
도착했다 싶었다.
건물이 몇 개 없었던 사찰이었는데,
이 건물을 지나면 또다른 내리막이 있다.
계속계속 이어서이어서
더 내려가야 했다 ㅜ
미인폭포를 보면,
물의 색상이 독특하다.
석회성분으로 옥색(?)을 띄고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둘이서 커플샷을 찍어보았다 ㅎ
날씨도 좋아서 사진이 잘나온다.
여기서 여유롭게 폭포 물멍을 하다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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