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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강원도

제주 5일차(한라산 백록담, 스위스마을)


2021년 5월 초,

뜨거운 태양아래 한라산을 등반하였다.



백록담 등반은 이번으로 두번쨰였다.
한번 다녀온 뒤에 다시는 안올라 갈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한번 더 시도하게 되었다.

처음 방문하였을때는
주차공간도 괜찮았고, 늦게오는사람들은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방문한 성판악 코스 주변으로는
차량이 통행하기 불편하였는데,

지금은 주차대수가 얼마되지 않아
10km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올라와야해서
첫 등반 시작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졌다ㅜㅜ


그리고 또하나,
한라산 등반을 하려면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되는거 같다.
입장 전 예약확인을 하고 등반을 시작한다.


날씨는 후덥지근한데
아직까지는 풀잎이 풍성하지 않아서
그냥 엉성한 나뭇가지로 보이는게 많았다.
아니면 새싹만 살짝 자란 정도?


그리고 진달래 대피소.
코로나떄문에 매점이 운영을 하고있지 않았는데
여기서 먹는 컵라면과 쵸코파이가 그렇게 맛있는데 ㅠㅠㅠ
너무나도 아쉬웠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백록담으로 출발~


아직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갈 만하다.


첫 방문때보다는 날씨가 좋은 것같다.
그런데 미세먼지같은건 어쩔 수 없는듯 ㅠ


날씨가 좀 부족하더라도
이런 풍경은 아무리봐도 대단하다 ㅎ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풍경


그리고 백록담의 모습!

백록담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던데
나는 올라갈떄마다 본 것 같다.

다행인지 하루이틀전에 폭우가 쏟아져서
이렇게 물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다시한번 바라본 백록담.

최근 코로나로 해외를 못나가다보니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사람이 많은 것같다.

그러다보니 백록담 인증을 위해 사진을 찍으려고해도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떼우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기로 했다.


이 방향으로는 힘들다는 말이 있어서
시도해본적도 없다가 처음 가게된 거였는데

성판악 코스보다 풍경이 더 좋았다.
올라오는게 아닌, 내려가는 코스라 더 잘보이는 것 일수도?


내 사진은 아니지만 내려가는 중에 인증샷도 남겨주시고!ㅎ
뒤쪽의 나무들도 그렇고 느낌있게 잘나왔다.


거의 높은 지대는 다 내려온 것 같다.
관음사코스를 내려오면서 느낀건데

이 코스에는 계단이 엄청나게 많아서
이건 못올라가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마지막 사진.

여기 이후로는 풀숲안쪽의 코스가 대부분이었고
이제 막 지치기 시작해서 그냥 빨리내려가기 바빳다.

그런데 처음 등반했을때와 같이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코스...

다시는 백록담을 등반하는 일이 없겠지?ㅎ

그리고 당일은 숙소에가서 푹 쉬었다.


그리고 푹 쉬고 다음날 숙소앞 풍경
이 풍경의 스위스마을에서 숙박을 하였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면 알록달록하게 이쁜 풍경이다.


숙소 앞쪽의 풍경들.

규모가 큰편은 아니지만, 집단화 되어있어 느낌있다.


여기는 스위스마을의 입구부분


아기자기하고 소품들도 감성있고 이쁘긴 한데
방이 생각보다 좁고 불편하다.

가성비 좋고 괜찮아서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살짝 지친 몸으로 돌아보고
다른 일정을 소화하러 출발하였다.

이 다음의 제주도 일정들은
주로 커플 사진이 많아서 마무리를 할까 싶기도 하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