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말.
당일치기로 마카오를 다녀온 후
침사추이에 있는 하버시티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 하버시티 앞의 거리 (Canton Road)
하버시티는 조금 과장해서
지하철 한코스 정도 길이가 되는 대형 쇼핑몰이다.
▲ 하버시티의 여러 입구 중 하나
명품쪽은 잘 모르지만,
대부분 명품브랜드 상점들인것 같았고
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어도 한번 살펴보았지만
역시나 뭐가 뭔지 모르겠다 ㅎㅎ
▲ 홍콩섬 방향에 있는 입구
이 위치에 홍콩섬으로 가는 페리터미널이 함께 있다.
그리고 여기로 가면 정말 삐끼(?)들이 많다.
것도 한국말로 하고있다.
"짝퉁시계" 이러면서 호객행위중...ㅋㅋㅋ
대부분 험악하게 생겨서 한국사람 아닌척 했음 ㅋㅋ
▲ 하버시티 앞 Canton Road를 지나가다가..
여기는 헤리티지라는 장소.
홍콩 정부에서 지정한 기념건축물이라고 한다.
▲ Canton Road를 계속 계속 걸어가 보는 중
▲ Canton Road를 계속 계속 걸어가 보는 중
건물이 큰 만큼 명품샵 매장들도 엄청나게 크다.
그러나, 입구에 보안직원이 있고,
입장객이 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사람많은 백화점에가면 그렇게 하는거니까
특별히 신기해 보이진 않았다.
▲ Canton Road를 계속 계속 걸어가 보는 중
다만 놀랬던것은,
줄을서서 기다리던, 중국사람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구입한지 얼마안되보이는 명품가방을 깔고 그자리에 앉던것.
내가 잘못봤던것일까...
어떻게 그런 새 가방을 깔고 바닥에 앉을 수 있을까...
▲ Canton Road를 계속 계속 걸어가 보는 중
그리고 너무나도 길어서 포기하고,
홍콩 야경을 보기위해 일단 저녁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 실버코트 건물 3층에 있는 딤섬집
음식점을 아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침사추이까지 같이 타고오다 친해진 일행(?)들이
여기 음식점을 소개해줬다 ㅎ
▲ 딤섬집의 메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참 좋음 ㅎㅎ
그래봤자 뭐가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보기좋은게 맛있지 않을까.
어떤 음식점을 가보면 글자밖에 안나와있어서 당황...
거기다가 영어도 없고 한자만 적힌곳도 많다.
▲ 셋팅해 주시는 상차림
이 상차림은 충분히 나혼자 할 수 있는데,
따로 상차림비를 추가비용으로 받는다 -_-
딤섬집이지만,
딤섬만 먹기에는 배가너무 고플것 같고,
두개시키기엔 배터질것 같았지만
일단 두개를 시키기로 했다 ㅎ
▲ 한글과 혼용이 되어있는 설명
딤섬 먹는법을 친절하게 한글로 설명해놨다.
한국사람들이 그만큼 많이오는 곳인듯?
▲ 이게 그... 그냥 딤섬 ㅋㅋㅋㅋ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 기억이 안난다.
기억난다해도 이름을 못읽었던듯.
딤섬 = 만두 ??? 맞나?
그냥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 그리고 나의 주메뉴 새우계란볶음밥
이건 어떻게 시켰었지??
이 메뉴는 내가 알고 시켰던것 같다.
아마 한자로만 되어있지는 않았던듯...
그렇게 혼자 먹었는데 약간 배부른 정도?
여자 두명이면 주메뉴 하나씩에 딤섬 하나시켜도 될 양인듯.
그리고이제 배도 채워졌으니 관광을 마저 해보자.
사진은 마카오에 다녀오니 저녁시간이라 많이 보지 못했고,
같은 관광지를 글 하나로 엮기 위해서
다음날 한번 더 갔던 사진과 합해서 블로깅 하니,
일정을 계획하시는 분은 염두해두시고 판단하시길...
(거리상으로는 근접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는 아닐듯 함)
▲ 해변공원에서 본 홍콩섬
아직은 너무나도 이르다.
해변공원과 스타의 거리를 한번 둘러볼까?
▲ 해변공원의 시계탑
내가 갔을 당시에는 공사중이라,
분수가 나오는 광경을 볼 수가없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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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의 거리에 있는 전시물들
스타의 거리로 걸어가보면,
영화 촬영에 관한 전시물들이 몇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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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화촬영에 들어가는(?) 스태프들 동상들도 있다.
모든 동상에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찍기는 힘들었다ㅠ
▲ 이소룡 동상의 모습
그 중에서도 특히 사진찍기 힘들다는 이소룡 동상.
여기 가보면 전부다 동상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있다 ㅋㅋㅋ
예전에는 주변에 보호펜스가 없었던거 같은데,
보호차원에서 세워놓은 듯 했다.
▲ 스타의 거리에 있는 핸드프린팅
유명했던 핸드프린팅에서 내손과 함께 찍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남...
왜 이름을 같이 안찍었을까? ㅠㅠ
▲ 해변공원에서 바라본 홍콩섬
이제 스타의 거리도 다 걸어보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서 멍하게 기다려본다.
근데 아직까지 너무나도 날이 밝다 ㅠ
▲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야경지
야경을 조금이나마 이쁘게 찍어보고자,
들고갔던 미니삼각대를 설치하려 했지만,
조그마한 삼각대로는 촬영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ㅠㅠ
▲ 이제 감상할 수 있는 홍콩의 야경
해변공원에서 홍콩섬 쪽을 바라보면,
낯이 익은 우리나라 브랜드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외 일본이나 여러나라 브랜드들도 많이 볼 수 있다.
▲ 홍콩의 야경
날씨는 좋지 않지만, 그럭저럭 잘 보이는 야경이다.
▲ 홍콩의 야경
이제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하려나 보다.
영어로 쏼라쏼라 방송을 하기 시작한다.
▲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시작
뒤에서 음악이 나오기는 하는데,
라이트가 나오는 건물들이 몇개 되질 않는다.
참여하는 건물들이 몇 개 없는것인가,
허무한 이 기분은 뭐지???
▲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광경(?)
약 15분정도 하는 듯 한데,,
이건 뭐... 우리나라에서 음악분수보다 별로라는 생각?
하도 가이드북이고 외국사람이고 뭐고
어디서든 너무너무 띄워줘서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걸까?
그냥 건물 테두리에 불만 반짝반짝 거리고
불 몇개 왔다갔다 거리고,,,,
그냥 우리나라 야경이 최고다 ㅡㅁㅡ;;
▲ 시계탑 뒤쪽에 있는 문화센터 건물
차라리 이 건물이 더 예뻐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대하고 가지 말기를.....
디따 대박 완전 울트라 캡숑 재미없음...
그리고 침사추이에 숙소도 있고 하니
야간에 쇼핑하고 놀다보면 수시로 볼 수 있는 광경...
3박5일동안 3일 연속으로 봤었던듯 ㅋㅋㅋㅋㅋㅋ
▲ 스타의 거리 끝에서..
스타의 거리를 끝까지 걸어가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있다.
그쪽 위에 올라가서 찍은 인증샷 ㅎ
▲ 스타의 거리 끝부분에 있는 가게들
끝부분에 가보면 스타벅스와 함께 맥주집이 하나 있다.
여긴 진짜 너무나도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겨우 밤11시가 넘어서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 맥주집 가격표
병맥주가 HK$50 부근,
칵테일이 78, 와인이 350~500 선이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병맥주가 8천원선?
칵테일이 1만1~2천 등.
▲ 뭔가 적응이 되질 않는 안주
한국에서는 안주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땅콩하나 준다는 것.물론 무료긴 한데,
외국인들은 땅콩도 안먹고 그냥 맥주만 먹고있다 ㅎㅎㅎ
▲ 홍콩에서 만난 일행들
알고보니 사는 지역도 같았다는 일행.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맥주집에서 인증샷
그리고 나도 찍어준다기에
맥주컵과 얼굴크기 비교하다 찍힌 샷.....
참 별로다....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침사추이 관광블로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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