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초.
경남 통영에 있는 동피랑 마을을 방문하였다.
동피랑 마을은 5번 내외로 방문했던 것 같은데,
매번 갈때마다 벽화가 달랐던 것 같다.
▲ 동피랑 마을 올라가는길
여기는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멀리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는길.
▲ 동피랑마을 안내도
마을이라고 해도 뻔하긴 한데,
마을 관람 경로(?)같은게 있었다.
▲ 동피랑 마을 입구
이번 방문에서 느꼈던 점은,
출사목적으로는 동피랑 마을을 오면 안되겠다는 것.
요즘 추세(?)에 따라 카페 등의 가게가 넘쳐났다.
▲ 벽화마을 설명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순신장군이 설치한 동포루가 있던 자리인데,
동피랑 마을을 철거하고 복원하려 하였으나
관광명소로 변모하여 유지하게 되었다는 것.
▲ 동피랑 골목길 입구
이쪽으로 올라가면 빠르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추천경로에 따라 움직여보기로 한다.
▲ 동피랑 마을 외부모습
추천경로로 가는데 보이는거라고는
대부분 전망좋다고 홍보하는 여러 카페들.
벽화마을이라기보다는 카페마을이라고 바꿔야할듯....
▲ 동피랑 마을의 벽화
오래전 여러 시에서 했던 벽화그리기 사업들을 하고나면
유지관리가 안되서 더 보기 안좋아지고 그랬는데,
동피랑 마을은 2년에 한번씩 벽화를 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올때마다 다 다른그림이었던걸까?
▲ 마을만들기 통영지원센터
내가 마지막으로 왔던게 5~6년전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관광명소화를 위해서 때문인지, 뭐가 많이 생겼다.
▲ 동피랑 마을의 한 가옥 앞
집 앞쪽은 대부분 간단간단하게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 마을의 한 가게
그런데 가게가 있는 쪽에는 개인적으로 그린건지,
뭔가 일반 주택의 벽화와 다른느낌이 들었다.
▲ 마을의 가게 앞 벽화
가게 특성상 요청을 한것일수도 있겠지만,
나쁘진 않아보였다.
▲ 마을의 한 골목길 공터
여기는 항상 올떄마다 포토존이었던 것 같은데,
무슨일인지 이번에 방문할때 사람이 관람하는 경우를 못봤다..
▲ 동포루 전망대
이 누각이 복원된건가 보다.
여기에는 올떄마다 빈 공터에 건설폐기물 잔재들만 있었던것 같은데...
▲ 동포루 전망대에서
가까이서 보면 최근에 만든것 치고는
외부 표면이 많이 긁히고 색이 바래져 있는데
사람 손을 많이타서 그런걸까?
▲ 동포루에서 바라본 북쪽방향
북쪽으로는 산만 있어 집들만 잔뜩 보인다.
그래서 바다가 있는 남쪽 풍경을 많이보게 된다.
▲ 동피랑 마을의 전망대
오래전 여기가 항상 핫했던 전망대였는데,
역시나 지금도 동포루보다는 여기가 마음에 든다.
알록달록하고 트여있고. ㅎㅎ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전망대에서 통영 강구안을 바라본 모습이다.
중앙전통시장이 있는곳으로 엄청나게 교통정체가 많은곳.
▲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앙시장측
▲ 확대하여 본 중앙시장
중앙시장쪽에 가면 통영꿀빵가게들이 많이 있고,
최근에는 카페들도 많이 생긴 것 같다.
▲ 남망산 조각공원쪽
동피랑 마을보다 남망산 조각공원쪽에서 보면
강구안이 더 가까이 넓게 잘보이는데,
진입하기도 힘들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장소.
▲ 전망대 주변 한 건물에서
전망대 뒤쪽으로 화장실 건물이 있는데,
그 옆에 통로에 보면 이런 나무편지(?)를 매달아 놓은게 있다.
대부분 이름이 적혀있어 전체적으로 사진만 찍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포루
그리고는 동피랑 마을을 내려가보기로 한다.
▲ 동피랑 마을에서 본 서포루
동포루를 건설하면서 서포루도 건설했나 보다.
원래 동쪽 서쪽으로 나눠져 있던건가...?
저기가 서피랑 마을인 것 같은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오늘말고 다음에 한번 가보자. ㅎ
▲ 동피랑 마을의 포토존
어딜가든 사랑받는 천사날개 포토존.
여기는 미니 천사고,
더 크고 확실한 천사 포토존쪽으로 가보자.
▲ 골목길에 있던 대야
벽화 뿐만아니라 이런 대야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어 신기했다.ㅎ
골목길에 있어 발에 차일꺼 같아 조심스럽게 피해감.
▲ 더 크고 넓은 천사 포토존
여기는 항상 줄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혼자 출사를가서 사진찍는 입장이니 그냥 아무도 안붙어있을때 찍었다.
여긴 포토존 그림이 변화가 없어보이는...?
▲ 천사 옆 인기없는 벽화?
그러다보니 이 거리에는 벽화가 많이 그러져 있는데
천사 포토존에만 사람이 몰려있다.
▲ 한 가옥의 장미 벽화
주변 큰길로 가다보면 벽화가 곳곳에 있지만,
사람들이 벽화를 많이 보는건 아닌거 같고,
거기다 곳곳에 주차를 해 놓아서 벽화가 가려지는게 너무나도 많다.
또한 벽화마을이 아닌 카페마을이 된 느낌이라,
너무 상업화 된 느낌이 강해서
출사목적으로는 안올 것 같은 동피랑 마을.
이렇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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