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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현대미술관

2019년 11월 말.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 알게된 장소.

창원에도 현대미술관이 있다는걸 보고 방문하였다.

 

 

▲ 마산현대미술관 입구

 

대부분 마산에도 현대미술관이 있다는걸 잘 모르는데,

입구가 큰 장소가 있는것도 아닌 조그마한 마을에 있는터라

안내표지판도 없고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게 해서 있는지도 잘 모르는 마산 현대미술관.

 

 

▲ 주차장에서 바라본 카페

 

알게된 경위는 주변을 지나가다

잠시 카페에 들러볼까 하고 검색을 했는데

북카페가 나오더니 미술관이 나왔다.

 

주차장은 5~6대 정도의 조그마한 규모

내리자마자 귀여운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ㅎ

 

 

▲ 마산 현대미술관의 모습

 

한 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만들었는데

처음엔 마산 아트센터&북카페 형태의 이름이었는데

이제 독립적으로 현대미술관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마산현대미술관 안내

 

크게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1년 연중 내내 쉬지않고 전시일정이 있었다.

 

 

▲ 조회대(?) 앞에서 바라본 모습

 

이쪽은 입구는 아니지만,

그냥 현대미술관 글자를 찍어보고자 한 컷.

 

Masan Contemporary Art Museum

 

 

▲ 운동장의 조각동상들

 

운동장에는 심심하지 않게 조형물들이 있었다.

이 조형물들은 거의 영구적으로 설치해 놓은 듯.

 

 

▲ 조각운동장(?)과 미술관

 

아쉬웠던거라고는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부분.

 

그래도 가족끼리 방문하면 어린이들 뛰어놀기엔 좋겠더라.

 

 

▲ 현대미술관의 북카페

 

미술관을 관람하려면 3천원의 관람료를 내야하는데,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운동장을 한바퀴 돌다가

주인분으로 보이는 분이 관람하실꺼냐 물으셨다.

 

그래서 먼저 커피값을 계산을 하고

관람하고와서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 현대미술관 입구

 

미술관을 제대로 가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들어가자마자 첫 느낌은 '참 잘되있구나' 라는 기분.

 

 

▲ 미술관 내부 작품들

 

작품을 다 찍기엔 출사를 온것도 아닌데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문제가 생길 것 같아 한두컷만 찍고 눈으로 감상헀다.

 

관람객이 나 혼자 뿐이라 조용히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펴보았다.

2019. 11. 28. ~ 12. 29. 기간에 전시중인 작품은

'자연의 숨결, 16인의 신작전' 이었다.

 

미술작품을 잘 볼줄 모르나

작품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렸을까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냥 감탄만 여러번 하다 나온듯...ㅎㅎㅎ

 

 

그리고 카페로 향했다.

 

 

▲ 북카페 입구

 

여기에서도 미술관에 이어서 작품이 더 있었다.

 

그리고 보기 드문 목재를 태우는 난로.

카페에 놓으면 뭔가 느낌있어서 좋을 거 같은데,

소각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여러 카페를 다녀보다보니 두번째 보는 난로.

멍하게 나무를 태우는 불만 보아도 두뇌가 쉬는기분.

 

 

▲ 카페 내 단체석

 

여기 창문으로 주차장이 바로 보인다.

손님이 많이 없는편이라 주로 관장님과 사장님이 앉는 자리?

 

 

▲ 카페내부 모습

 

오늘 여기 내가 전세냈다. ㅎㅎㅎㅎ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난로가 있어서 좋았던.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고 했다.

 

 

▲ 커피한잔과 독서

 

(원래 목적이었던) 지나가다 북카페가 있기에,

읽고싶던 책을 들고와서 커피한잔과 함께 읽었다.

 

독서와 함께 여행하는것.

항상 뭔가 여유롭고 기분이 좋아진다.

 

 

▲ 운동장이 보이는 카페좌석

 

그러면서 살짝살짝 얘기를 들었는데,

현대미술관은 시에서 지원이 없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니  운영이 조금 어려워 보이지 않을까.

 

 

▲ 카페에서 작품과 좌석

 

작품이 저렇게 가까이 있는데,

음료같은게 작품을 더럽히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던..

 

암튼 이렇게 조용히 독서도 하고

미술관도 관람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예술활동(?)을 많이해서 기분좋았던 하루.

 

이제 그림도 그려보고 글도 써보고 할까?ㅎㅎ

이렇게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