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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2019년 11월 중순.

 

출장갔다 퇴근길에 살짝 방문하고 왔다.

 

 2~3일전에 억새가 보고싶다는 지인의 말에

같이 방문했다가 너무나도 풍경이 좋았다.

 

그래서 틈나면 다시 방문한다는게

마음먹은날에 비가 내려서 못가게 됬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두고와 버렸다ㅜ

 

그래도 포기할 수 있으랴?

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왔다. ㅎㅎㅎㅎㅎㅎ

 

 

▲ 임시주차장 안내

 

갈대는 해질녘 풍경과 함께 찍어야 이쁘다는 생각에

급하게 아무대나 보이는 주차장에 넣고 빨리 뛰어올라갔다.

 

지금은 방문객이 많은 시기라 그런지

임시주차장이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었다.

 

 

▲ 해질녘의 주남저수지

 

저수지는 별로 보이지 않지만,

둑에 올라가자마자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나름 빨리간다고 갔는데,

아직은 이른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산이 있어서 그런지 벌써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ㅜㅜ

 

 

▲ 주남저수지의 해질녘 풍경

 

밑에쪽엔 뭔가 싶은데,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연꽃이 져버린게 아닐까?

 

 

▲ 억새와 노을풍경

 

갈대와 억새의 풍경은 사진을 취미로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찍어보고는 

그 이후의 오랜만의 출사였다.

 

뭔가.. 요즘에 너무 출사를 안다닌...ㅜㅜ

아니, 못다닌 기분이 들었던...?

좀 자주자주 다녀야겠다..

적당히 조금씩 꾸준히.... 같이! ㅎㅎㅎ

 

사소한것 하나하나도 유심히 보고 작품을 찍어야지~

 

 

▲ 저수지 둑의 산책로

 

몇 일 전 주말에 왔었는데..

여기가 사람이 많아서 걸어다니기 힘들었지만,

그땐 혼자걷지 않았기에 좋았던..?ㅎ

 

 

▲ 주남저수지 풍경

 

이제 해가 지고있으니

저수지에 있던 철새들도 하나 둘씩 무리지어 집으로 간다.

 

 

▲ 주남저수지 산책로

 

조금 따뜻한 느낌으로 보정해본 강둑 산책로

태양 보정이 조금 이상하군.ㅜ

 

 

▲ 주남저수지 산책로

 

산책가 조금 긴 편인데,

주로 이부분 부근에 사람들이 집중 분포되어 있다.

 

 

▲ 철새를 볼 수 있는 망원경들

 

탐조대와 그 앞으로 철새가 위협을 느끼지 않게

울타리를  부분적으로 쳐놓은 상태에서 망원경을 설치해 놓았다.

 

 

▲ 주남저수지의 탐조대

 

매번 그냥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들어가보았다.

 

관람 종료시간은 17시 30분이었는데

거의 끝물에 들어갔다.

 

 

▲ 탐조대 2층 내부

 

그런데 그냥 들어가면 철새들 소개와

조금 위쪽에서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전부.

 

 

▲ 탐조대의 망원경

 

그래도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철새들을 살펴볼 수 있다. ㅎ

 

 

▲ 돌아가는 산책로

 

이제 해도 넘어갔고,

어두워지면 길이 어두컴컴할테니

귀가하기로 한다.

 

 

▲ 억새와 갈대

 

억새만 잔뜩 있는줄 알았는데,

아래쪽에는 갈대도 같이 있었다.

 

처음엔 구분이 안갔는데,

알고나니 뭔가 새롭다.

 

이참에 사진도 찍을 겸

식물도 공부해 볼까나. ㅎ

 

 

▲ 돌아가는 산책로

 

뭔가... 산뒤로 해가 넘어가서 그런지,

하늘풍경이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ㅠ

 

여기 주남저수지는

요즘 난잡하게 식재하고있는

핑크뮬리같은게 없어서 좋다.

 

딱 우리나라에 맞는 풍경이라 넘나 마음에 든다.

 

 

▲ 억새 근접샷

 

그냥 가까이서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ㅎㅎ

이런건 카메라로 찍어야 아웃포커싱 잘되고

쩅한 사진이 나오는데 말이야...

 

아이폰으로도 가능하지만, 너무 대충찍었다.

 

 

▲ 억새길 끝의 이른달

 

주차장으로 가는데 억새길 뒤로

일찍 떠오른 달이 보였다.

 

뭔가 같이 찍으면 이쁘게 찍힐 듯 하면서도

어떻게 찍어야할 지 잘 모르겠구나..

 

암튼 이렇게 주남저수지 탐방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