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공원 &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2019년 6월 말

창원 진해구에 있는 제황산 공원을 방문하였다.

 

근대문화역사길은 계획에 없었는데,

근처에 가다가 살짝 보고갈까 하다가

멀지가 않아서 함께 살펴보게 되었다. 

 

 

▲ 제황산공원 입구 계단

 

제황산 공원은 진해 구도심쪽에서 잘 보이는 공원으로

모노레일 있는 쪽의 입구 외에도 여러방향에서 올라갈 수 있다.

 

 

▲ 제황산공원의 모노레일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나는 굳이 타고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사실, 한번도 타본적이 없다.)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다.

 

 

▲ 창원시립진해박물관

 

모노레일쪽 계단은 일년계단이라고 불리며,

365개의 계단을 밟고 올라올 수 있다.

 

 

▲ 입구에 있는 곰돌이

 

박물관 입구 주변에는 다양하게 꾸며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시선을 끌 수 있는 조형물 몇 개가 있다.

 

 

▲ 제황산 공원에서의 수국

 

계절이 계절인 만큼, 수국 출사를 한번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일정이나 날씨가 맞지 않아 못가고 있다.

 

그런데 다행히도 1~2그루의 수국나무가 있어서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색이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운...ㅜ

 

 

▲ 진해박물관으로 입장!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조그마한 박물관이며

그 외에는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 제황산 공원의 전망대

 

진해구 신도심 방향의 풍경.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먼쪽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까지 잘 보였다.

 

미세먼지 없는 기쁨 +_+

 

 

▲ 구도심 방향의 풍경

 

제황산 공원 근처가 전체적으로 구도심이라

그냥 가까이 보이는 지역이 다 구도심이다.

 

이 방향으로는 진해 군항제의 축제장과,

해군부대, 3개의 로타리, 근대문화역사길이 있다.

 

 

▲ 진해 여좌천, 장복산 방향

 

아래쪽에 중앙시장도 있고,

군항제 기간에 로망스다리로 유명한 여좌천이 있는 방향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런 풍경을 계속보아도

눈이 즐거워서 한참을 멍하게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근대문화 역사길을 살펴보기로 한다.

 

 

▲ 근대문화역사길의 표지판

 

표지판도 귀여워 보이는 느낌으로,

거리계가 아닌 소요시간을 적어 놓았다.

 

캬아~ 아트삼식이 렌즈라서 사진이 이쁘게 잘나온다.

 

 

▲ 진해우체국의 모습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보존만 하고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어렸을때부터 여러번 진해를 와봤지만,

이런 우체국이 있다는걸 몰랐다.

 

 

▲ 진해우체국

 

페인트 도색도 깔끔하게 마무리 된 거 같고

사진도 쩅하게 잘나오니까 괜히 기분이 좋다좋다.

 

 

▲ 진해우체국의 우측편

 

일제시대때의 흔적들은 안좋은 거라 생각해서

대부분 철거를 하는 방향으로 많이 했었던거 같은데

 

최근에는 이런 건축, 시설물들을 보존해서 활용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 진해우체국의 정면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에서 이런 건물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아마도 이 우체국이 로타리에 있어서 잘 보이고 대표건물로 느껴진다.

 

그리고는 다른 건물들도 살펴보러 가보자~

 

 

▲ 흑백 다방

 

이 건물 또한 흑백 다방으로 근대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사용을 해야되다보니, 리모델링을 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한 모습이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유동인구가 거의 없었고,

잠깐 휴식시간인지 문이 닫혀있었다.

 

 

▲ 진해군항마을 역사관

 

박물관 형태의 역사관.

 

최근에 외관 리모델링을 해서 근대건축 느낌은 들지 않고

크게 볼만한게 많은건 아니지만,

내부에서 지붕쪽을 살펴보면 오래된 나무로 버티고 있는게 보인다.

 

 

▲ 수양회관 건축물

 

약간의 이국적으로 생긴 건축물.

일제시대떄 건설되어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근대건축물 대부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해 대부분이 리모델링을 하여 사용중.

 

뭔가 그냥 오래된 건축물이다.

그런느낌 외에는 특별한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인위적인 건축물보다는 나은걸까?

 

 

▲ 장옥거리

 

일본건축물들이 몰려있다는

장옥거리를 방문해 보았다.

 

 

▲ 장옥거리의 모습

 

뭔가 느낌있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길이 너무 좁고 사진을 찍을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 장옥거리의 모습

 

그렇다고 도로변을 나가자니

차는 많이 다니지 않았지만, 가로수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이 사진은 느낌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해야하다보니 현대식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잘못 손대면 건물이 다 부서질거 같은 느낌.

 

 

▲ 장옥거리의 한 가옥

 

1층은 사용하고있는게 보이는데,

2층은 정말 사용하고 있는걸까? 궁금했다.

일반 주택이기에 들어가 볼 수도 없지만, 이렇게 살펴보고 끝냈다.

 

이 외에 근대문화역사길에는 몇몇 근대문화 가옥들이 있었지만,

문이 닫혀있거나 찾기가 힘들었던....?

 

그래서 이렇게 제황산 공원과

근대문화역사길 탐방은 간단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