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초.
창원 가포에 있는 브라운 핸즈를 방문하였다.
4~5번째 방문인데, 주로 야간에만 왔었는데
주간에, 그것도 평일에는 처음이었다.
▲ 브라운핸즈 카페
한때 핫했던 카페로 (지금도 핫한가?)
기존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 건물인 듯하다.
▲ 주문 데스크
여기는 기존건물 리모델링인데다가,
변두리에 있는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커피가 엄청나게, 너무나도 비싸다.
솔직히 여러군데 카페를 다녀봤지만
여기처럼 커피가 비싼곳은 처음이라
특별한 일 아니면 방문을 꺼리게 되더라.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5,300원.
그외 음료가격이 평균적으로 7~7.5천원 선이다.
이것도 몇 년전 방문했을때부터 변함없는 가격.
▲ 수리용 지하(?)
자동차정비소에서 볼 수 있는 리프트와 다르게
군용, 또는 화물차 등의 대형차는 사람이 직접 내려가서 수리를 한다.
군복무당시에 나도 여러번 들어가서 차를 살펴봤던 기억.
▲ 브라운핸즈 내부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방문했다 보니
제대로 살펴본 적이 없어서 살짝 돌아보기로 했다.
여기는 브라운핸즈에서 촬영한 드라마 전시?
tvN 응답하라 1988 인가... 그 일부인듯 하다.
▲ 브라운핸즈의 한 공간
한산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조으다ㅎㅎㅎ
▲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군부대 정비소 가면 주로 볼 수 있는 문구.
사실 내가있었던 부대에는 저런 문구가 없었다.
육군만 있는건가?
▲ 카페 메인 홀
오래전에 왔을때는 창가쪽 중층이 없었는데
많이 방문하다보니 층고를 활용해 좌석을 더 만든거 같다.
예전과 비교해서 테이블도 교체를 하고 자리가 많이 늘었다.
▲ 브라운핸즈 뒤편 좌석
역시나 여기도 사람이 없는데
늦은 오후의 태양빛이 들어와서 사진찍기 좋다.
▲ 브라운핸즈 건물 배면
뒤편에는 살짝 거닐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밤에는 여기 어두컴컴해서 안가봤던 곳.
▲ 브라운핸즈 옥상
옥상에 길이 있어서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다.
▲ 브라운핸즈 포토존
매번 브라운핸즈 사진이 SNS에 돌아다니기에
보지못한 장소가 어디있냐 했더니 이게 옥상에 있었다...
몇 번을 방문했지만 처음 와본 포토존.
▲ 옥상에서 바라본 주차장주변
여긴 공간활용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그런데 여기 하부에는 엄청나게 큰 콘크리트 골조가 있었다.
다만 실 사용공간은 몇 개 되지 않는....
▲ 주차장 주변 산책
타지에서 방문한 지인들과 함께
커피를 다 마시고, 주변을 살짝 산책해 본다.
▲ 돝섬의 모습
흠... 돝섬을 제대로 본게 처음인듯?
내 마지막 기억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가본게 기억난다.
그리고는 주차장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 구내식당109 내부
두개층 정도를 내려가면 구내식당109라는 가게가 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들어가기 조심스러웠는데
살짝 양해를 구하고 돌아보았다.
그리고 살펴보는데 브라운핸즈의 상품들도
전시해 놓은곳이 있었다.
▲ 구내식당109의 좌석
경치하나는 정말 너무나도 좋다.
다만 여기 가격이.. 라면+도시락이 약 1만원인....
도시락 종류는 뭔지 모르겠지만 편의점 수준 느낌?
▲ 구내식당109의 좌석
그래도 좋은사람과 같이 와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고 앉아있더라도
같은곳을 바라보고 있으니 좋을 것 같다 ㅎ
▲ 구내식당109 내부
구내식당109의 한편에 있는 브라운핸즈 공간.
이렇게 살짝 돌아보고
한 층 위에있는 조그마한 전시작품들을 살펴보고
브라운핸즈 방문 끝!
'소소한 행복 ♠ > 카페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시 북신동 카페우디 (0) | 2020.01.04 |
---|---|
창원시 진해구 속천 그라시아스마드레 카페 (0) | 2019.12.14 |
밀양시 용평동 밀양189 카페 (0) | 2019.05.18 |
경주시 황남동 1894사랑채 카페 (0) | 2019.03.09 |
하동군 화개면 더로드101 카페 (0) | 201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