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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2019년 4월 말.

울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에

울주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다녀왔다.

일정있는 기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서 걱정하고 힘들고 그랬는데

집에 돌아가는날은 날씨가 좋아서.... ㅎㅎㅎㅎ 살펴보고 갔다.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가는길

우연찮게, 내가 갔던날이 반구대 암각화 축제기간이었는데

잘 알려지지도 않은걸까, 점심을 제공해 주는데도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내가 갔을때 행사장 위치도 잘 모르겠고,,

행사지원하는 사람들이 움집만들고있고 그러고 있었다.

행사기간도 2~3일로 엄청 짧았던 걸로 알고있다.

▲ 반구대 암각화 가는길에

살살 걷고싶기도 하고,

들어갈수록 길이 좁아지고 차가 막힐거 같아 멀리 주차를 했다.

그러다보니 이런 풍경도 볼 수 있고 기분이 좋았다! ㅎㅎ

근처에만 왔는데도 뭔가,, 도시에서는 보기힘든 광경들을 봐서 그런가?

▲ 지나가는길에 있던 한 서원(?)

탬플스테이 같은것을 하는 곳이었는데

그다지 끌리지 않는 곳.

요즘 너무 흔하게 보이는 장소인 것 같다.

외국인들한테는 조금 관심있으려나?

▲ 지나가는길에 있던 반구서원

▲ 울산 12경중의 하나, 반구대

아직 조금 더 들어가야 하지만,

가는길에 흐르는 물가 둘레로 조그마한 건물이 하나 보였다.

저긴 어떻게 가야되는거지?

▲ 반구대 우측편에 흐르는 대곡천

딱히 갈 수 있는 방안은 없어보인다.ㅜ

▲ 반구대 좌측편에 흐르는 대곡천

약간 영월의 청령포 느낌이 살짝 드는데,

날씨도 좋고... 그냥 기분이 계속계속 좋다.

▲ 대곡리 연로개수기

암각화 가는길이라 그다지 관심있게 보지 않는 곳.

그냥 보호할 정도로 시설물을 하나 설치한게 끝이다.

이 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넓은편은 아니다.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입구

주차를 하면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거리는 얼마 안되니 살살 걸어가본다.

▲ 반구대 암각화 들어가는길

비온다음날이라 날씨도 좋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사진에서도 보이듯 뭔가 느낌있어 보인다 ㅎㅎㅎ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모습

딱 도착하면 이게다야? 이런 느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쪽에 움집도 설치해 놓았고, 뭔가 넓은 공터가 원시시대 느낌이랄까?

▲ 암각화 그림 설명

근처에 관리자겸 해설사가 한분 상주해 계신다.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볼만함 ㅎ

▲ 반구대 암각화 망원경

왜 이렇게 멀리 설치를 해놨나 싶은데,

1960년대에 설치한 사연댐?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면

사연호에 물이 많이차 올라서 여기까지 물이 차오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암각화가 계속 침식되고 있는 중....

왼쪽 망원경이 조금더 성능이 좋다고 한다.

▲ 암각화의 정확한 위치

그냥보면 잘 안보이고 해설사 설명을 듣고하면 윤곽정도 살짝 보인다.

엄청 희미하게 보이는데, 어떤 사람들은 마음으로 보인다고 한다는...ㅋㅋㅋ

그래도 나름 선명하게 관광하기 좋은시간은 해질녘쯤으로 오후에 오면 좋다고 한다.

▲ 반구대 암각화 주변

진짜 아주 오래전 기원전부터 내려온 유적이라면

더이상 침식되지 않게 댐을 없애야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암튼 가까이서 한번 보고싶다 ㅋㅋ

▲ 반구대 암각화 주변

주변이 그시절 그대로 내려온 풍경 그대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넓은 공터(?) 느낌이 원시시대와 잘 어울리는 기분이 든다.

사연호 때문에 어쩌다보니 생긴 것은 아니겠지??

▲ 암각화 관광을 끝내고~

특히나, 이 주변은 개발도 안되었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뭔가 더 잘 보존되어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해설사의 추천에 따라 박물관을 가보기로 한다.

▲ 암각화 박물관

들어오고 나갈때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다.

그런데 내가 못찾은건지, 주차를 어디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그냥 넓은 공터에 주차하고 들어가본다.

▲ 울산 암각화 박물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그냥 원시시대 유물들과 암각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벼한 내용은 없어서 포스팅은 여기까지,, 끝!